7년전 그때의 그 사건은 의사인 나로서는 그리 기분좋은 일은 아니었던 것 같다. 게다가 절친한 친구의 일이었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나는 친구 로저의 아내인 앤의 쌍둥이출산을 맡아서 진찰하던 중 아이에게 이상한 징후가 보여 정상적으로 출산을 할 수 없음을 알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사실을 로저 부부에게 알리지 않았다. 로저 부부가 마음아파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출산일이 되어 남자아이는 건강하게 태어났고 여자아이는 비참한 모습을 한채 태어나고 말았다. 여자아이는 이미 태반에 있을 때부터 죽음이 예정된 상태였다. 나는 로저에게 자세한 이야기는 덮어두고 좋지 못한 상황이 생겨 한 아이밖에 태어나지 못했다고 설명을 해 버렸다. 그것은 정말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다. 물론 나로써도 일말의 죄책감이 자리잡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잊혀져버렸다. 그 사건 이후 로저의 아이는 건강하게 자라 벌써 7살이 되었다. 이름이 아마 '제피'였었지...? 근데 로저가 나를 급하게 부른 이유는 뭘까? 제피가 이상하다고 급히 전화를 끊었는데 별로 좋지않은 예감이 든다. 7년전 그일은 왜 자꾸 머리속에 떠오르는 거지? 다 잊혀진 옛날의 기억인 줄 알았는데…. 이윽고 차를 멈추는 스펜서 위로 로저의 저택 정경이 보인다. 스펜서는 정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는데….
부잣집 친구인 로저의 급한 연락을 받고 저택에 오게 된 스펜서. 하지만 그곳에는
혹시나 해서 들어간곳은 부엌. 사실 처음은 열수 있는 곳도 별로 없죠.
성냥을 입수합니다.
접철식 식탁에서 쪽지를 발견합니다.
!!!!!!!!!!!!
하지만 그게 사람이 아니라는거.
이제 부엌은 별게 없어서 2층 거실로 갑니다. 역시 이곳도 대단한게 없군요.
메세지를 받는 스펜서.
뭔가 다급히 찾는듯한 스타이거 신부.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이 사진을 보지 않으면 진행이 안됩니다.
스타이거 신부의 연락처군요.
이제 다른곳으로 나가는 스펜서.
그러나 귀신의 낚시질.
커억!
사실 저 안에는 제피 가정교사의 시신이 들어있습니다. 등급을 낮추기 위한 우리나라
심의탓에 이 또한 잘렸습니다.
안으로 향하는 문이 열려있는데...
비도 내리고 을씨년스럽기까지 해서 더 불안한 날씨.
뒤를 돌아보는 순간. 저 멀리 아무것도 없는데 뭔가가 날라오는데 !
친절한 제작사군요. 하지만 조작감이 병신이라 도끼 피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스펜서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문가에 촉촉한 물기가 있어 뭔가가 있다는게 확 드러나는방.
그런데...
꺄악~~~~~~~~~~~~~~~~~~~~~~~~~~~~~~~~~~~~~~~!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