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아일에서 내놓은 걸작 롤플레잉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다. 발더스 게이트와 같은 부류의 미국식 롤플레잉 게임으로 대사위주의 게임이기 때문에 난이도는 높지 않은 편이다. 심지어는 최종보스도 말빨로 해결할 정도. 주먹보다는 말로 해결하는게 퀘스트에서 더 높은 경험치를 얻을 정도로 전투보다는 스토리 중심에 더 치중한 게임이다. 게다가 주인공은 죽어도 바로 부활하는 "불사신"이다. 어찌되었던 줄거리는 이름없는 자가 시체안치소에서 깨어나 모트라는 해골과 더불어 자신의 정체를 알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점차 시나리오에 빠져들면서 주인공의 과거를 알게 되는 순간과 결말에서는 찐한 애틋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물론 이 이야기를 이해한다는 전제하에서 말이다. 플롯이 생각보다 복잡하기 때문이다. 이 게임의 최고미덕중 하나인 역시 한글화가 아주 잘되어있는 게임이라는 점인데 삼성전자 직원 1명이 1년동안 매달려서 나온 결과물이다. 오역이 거의 없어 네버윈터 나이츠와 같은 게임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수준을 보여준다. 단점이라면 버그가 좀 있다는 정도뿐일 것이다. 한글판에서는 패치하기가 약간 까다롭다. 대사량이 사전 한권인 8만단어에 이르기 때문에 한번 플레이하면 절대 모든 대사를 못볼 정도로 어마어마한 분량의 게임이다. 



신고

'게임 > 패키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둠속에 나홀로  (0) 2013.12.29
웨트랜드  (0) 2013.12.29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0) 2013.12.29
키란디아의 전설  (0) 2013.12.29
오블리비언  (0) 2013.12.26
스카이림  (0) 2013.12.26
Posted by caswc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