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매단 귀신의 특수효과를 감상중이신 희민군. 하지만 희민군에겐 음성이 없는지라
놀라는지도 알수 없습니다.
아니나 다를가 이때 소영양 등장.
역시나 귀신 특수효과는 오래가지 못한다는 교훈.
내가 뭘?!
설마 저한테 물으시게요?
어려운 질문은 냅다 피하면서 말을 돌리는 우리의 주인공 희민이.
일단 여자애 걱정부터 하면서 동문서답으로 대화를 이끌어 나갑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 여자조차 동문서답.
사실은 성아랑... 사바사바.
대충 지레짐작으로 말하는 희민.
누가요?
좀 대화좀 저리로 넘기나 했더만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버리는 소영이.
이 여자도 꽤나 고단수군요.
난 아무것도 모릅니다.
잇힝~ 그렇다면 나도... 같이..
....
같이 하자는 말은 구라였는지 그녀는 다시 어디론가 떠납니다. 이제 본관 1에서의
일은 모두 종료. 부적도 있겠다, 본관 2로 건너가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특수효과로 우리를 깜짝 놀래시키는 천사표 유령. 사실 등장만 거시기하지 그녀는
도우미 정도됩니다.
부적을 끼우니 왠 빛을 발하며
본관 2로 이동할 수 있는 문이 열리게 됩니다.
어느덧 시간은 10시 31분을 가리키고 있군요. 사실 이 게임 시간 흘러가는 게 실시간인데
큰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앞으로 몇 발짝 이동하니 쿵 하는 사운드와 함께 뭔가를 비춰줍니다. 이 학교에
뭔가가 있다는 소리
다른 곳에서 아이템을 입수하고 교무실로 갑니다. 그런데 왠 전화벨 소리?
전화를 받아본 희민. 전화기에서는 이상한 여자의 비명소리만이 들릴 뿐입니다.
장난전화 치고는 너무나 악질적인 장난. 정말 이상한 느낌이 계속 듭니다.
텔레비전 하나 없이 사는 우리의 불쌍한 봉구 아저씨.
냉장고를 뒤져보니 야식이라고는 두유와 도시락 뿐입니다. 박봉의 월급에 고생이 많으십니다만
오늘은 제 것으로 해드리겠습니다. 최소한 김치나 넣어줬으면 좋으련만...
그리고 지포 라이터 발견. 의외로 물건을 잘 흘리나 봅니다.
다음은 양호실로 이동했습니다. 체육교사도 센스가 없는지 양호실에 옷을 남겨두고 갔군요.
희민군은 옷에서부터 많은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좀 뒤지니 나오는 학생부 열쇠.
좀 빨고 사시오.
2층 학생부실로 가보았습니다. 칠판에는 뭔 이상한 한자가 써있군요. 개인적으론 한자에 안좋은
추억이 많은지라, 그냥 2841이 답이다 하겠습니다.
학생부실에서 발견한 쪽지. 학교 근처를 돌아다니는 실성한 여자에 대한 문서입니다.
특히 경보음에 발작을 일으킨다는 얘기는 앞으로으 진행에 힌트가 될 내용입니다.
훗... 훗훗훗.
귀티 있으신 교장실 안. 이곳에 들어오면 밟는 소리조차도 정겨워지고 두터워집니다.
교장의 서류에는 한나영이라고 자살한 학생에 대한 얘기와
2000년 자살한 음악교사 김지원에 대한 얘기가 있습니다.
서랍을 열자 교장의 은밀한 사생활이 드러나는 순간.
CCTV로 상황을 지켜보니 봉구 아저씨가 오더니만 열쇠를 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네가 날 보고 있단 말이냐?!
부담스러운 아저씨의 눈빛. 신관 달수 아저씨에게 엄청난 카리스마가 있다면 이 아저씨에게는
느끼함과 정겨움의 눈빛이 살아있습니다.
교장실을 열려고 하지만 닫혀있어서 열수 없습니다.
이윽고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열쇠를 얻자마자 폼재고 나타나는 그녀.
아직 2층밖에 안뒤졌는데...
2층까지만 좀 뒤져놓고 대놓고 구라치는 이희민.
그냥 창문 깨고 탈출하는게 제일 간단하지 않나요?
세상을 너무 어렵게 사시는 건 아닐런지...
아무것도 모르는 난 어쩌라는 거냐?
정말 아무것도 모르지만... 어쨌든 대세에 횝쓸립니다.
이동하던 희민과 소영. 난데없이 귀신에 오더만 기분나쁘게 괴담을 꺼냅니다.
난 네가 친구없는 이유를 알겠어.
안 믿습니다.
그러나 난 당신의 순한 종.
다시 복도를 이동하던 두 사람. 어느덧 봉구 아저씨는 화장실이라도 가셨는가 코빼기도
보이지 않으시더군요. 이맘때쯤이면 2층에서 안녕하며 얼굴을 드미시던데.
난 니들 그림자가 더 무섭다.
아까 교무실에서 걸렸던 비명소리의 정체는 바로 녹음된 카세트 테잎. 누군가의
의도된 장난에 괜히 화가 나는군요.
매사에 불만이 많은 한 학생의 불평.
불평하던 소영이. 갑자기 앞에 지현이가 텔레포트를 하고 쏙 나타나며 게이머들의
의문을 자아냅니다. (위 사진 참조바람)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는 저 표정.
뭐시라?!
점점 꼬여가는 미스테리들. 과연 누가 복화술이라도 했다는 것일까?
잠시 여자들만이 가능하는 무언의 대사가 지나가고
대략 소영이는 지현의 말이 진실이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일단은 셋이서 신관을 통해 나가는 길을 알아보기로 합니다.
네... 그런데요?
..? 나혼자?
난 당신의 순한 종.
또다시 버려진 희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둘과 헤어져서 또다시 외톨이가 되었습니다. 교무실 안에 있는 문에 들어가니 열쇠가
나오는군요.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문서가 놓여있습니다. 문서에 따르면 음악교사의 유품인 오디오에
뭔가가 있다는 내용.
분실물 보관소로 이동하니 누님께서 또다시 길을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나온것까진 좋았는데 놀라니까 그냥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일기장과 토우를 얻습니다. 일기장에 따르면 한 여학생이 임신을
하고 자살했다는 얘기가 담겨있더군요.
음악선생에 조사하라는 명령을 받고 오게 된 음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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