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밑에서2 -끝-
하루하루를 일거리나 받으며 껄렁하게 살아가는 태거. 하루는 마을
북쪽 빈이라는 사람 집에서 일거리를 받게 됩니다.
전쟁에 참가해서 한쪽 다리가 없는 사람인 빈.
선처를 구하지만 자본주의의 논리로 씹히고.
xx에 어떤 것들이 들어갈지는 게이머들이 상상하세요.
전에 리스의 장에서 보았던 그 친구의 어린시절이군요. 자라나는 새싹이
보입니다.
그날밤. 술을 질펀하게 마시고 돌아가던 태거. 쓰레기 매립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빈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불구임에도 불구하고 애들을 먹여살리려고 열심히 일하는 빈.
그 광경을 보고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낀 태거.
그후 빈과 애들을 돌보는 일을 종사하게 된 태거. 태거는 죽기전 빈으로부터
자신이 고아를 돌보게 된 계기가 전쟁에서 자신의 손에 죽어간 소년이었다고
말하였습니다.
세월이 지나 태거가 직접 운영하는 고아원. 하지만 시기가 힘들고 돈이
떨어지니 일거리를 찾게 되네요.
도적길드의 일이라 내키지는 않지만 먹고 사는 문제가 급하므로 일단 들어주기로
합니다.
태거가 부두목을 만나는 와중에 저 멀리에서는 하일이 가이제르크의
지팡이를 찾았군요.
삽질하셨네요.
탐색끝에 지팡이가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인공동굴을 찾아낸 태거.
그러나 아무것도 없군요. 낚였습니다.
함정.
별 소득도 없이 탐험을 끝낸 태거. 부두목과의 약속대로 사례비는 먹기로 하고
이제 고아원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하지만!
태거 편은 여기서 끝납니다. 사실 좀 더 긴 내용이었는데 무지막지하게
편집해서 엄청 짧은 내용이 되어버렸네요.
4장은 원래 있었는데 사진이 전부 날라가서 바로 무인도 이야기 편으로 넘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ㅡㅡ
다시 현재로 돌아온 일행. 너트레시아로 간 배는 폭풍을 만나 침몰했고 여태껏
이야기에 나왔던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있습니다.
먼저 섬에서 할 일은 돌을 주워
SOS 표시를 만들고
횃불을 피우는 것.
그리고 그 결과는
때마침 물을 얻으러 도착한 너트레시아 행 배를 만난 우리의 일행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