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17-
살리에리 : 잘해주었어 친구들!
지난 일은 순조롭게 잘 흘러가 주었네.
이제 우리에게 불리한 증인도, 증거도 남아있지 않아.
자네들의 능숙한 일처리에 감사하는 바이네.
이제 그들은 끽소리도 못하게 되었네.
폴리 : 감사합니다 보스. 우린 항상 보스를 행복하게 해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살리에리 : 하하하. 자네는 확실히 그렇게 하지.
이번에 폴리가 매우 흥미로운 일을 설명해줄걸세.
폴리 : 아, 전 켄터키주에서 온 윌리엄 게이츠를 만났죠.
모두들 켄터키주가 최고급 품질의 위스키를 제조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겁니다.
흠.. 어쨌든, 그 사람이 모렐로 갱들이 파는 위스키를 마셔보곤 던져버릴뻔 했다네요.
그리고는 그가 만들어왔다는 물건들을 맛보았는데
어떤것도 입에 못댈것 같더라니깐요!
그래서 전 그에게 거래를 제안해보았습니다.
그러더니 그는 문제 없다고 말했고 그는 원하는 만큼 구해다줄수 있다는 겁니다.
우리가 그걸 입수해서 되팔걸 생각하니 눈앞이 아찔해지더군요...
..그래서 전 한 트럭분을 주문해놨습니다.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만약 여기서 잘 된다면
다음번에는 더 큰 거래를 할 수 있을거라고 말입니다.
살리에리 : 이건 우리가 캐나다 밀주업자에 대한 손실에 대한 훌륭한 보상이 될걸세.
맘에 들어. 잘된 일일세.
폴리 ; 저도 그렇습니다!
그런고로 우린 그 예술적인 물건들을 받으러 가야합니다.
샘: 벌써부터 기대되는데!
살리에리: 그들이 어디에다가 물건을 감추고 있나?
폴리 : 우린 대형 주차장 건물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우린 이전보다 더 신중히 일처리를 해야 하네.
자네는 똘마니 두명을 데리고 그 장소로 가게.
그들이 돌아오는 길을 보호해줄거야.
자네 셋이 트럭을 볼고 hoboken의 창고로 실어다놓게.
애들은 뒷마당에서 차를 탄 채로 기다리고 있다네.
그리고 나도 멋진 것을 마실수 있도록 한병 챙기는걸 잊지 말게나.
샘 : 기대하십쇼, 보스!
이제 똘마니와 샘, 폴리와 함께 마법의 약을 가지러 간다.
폴리 : 여기서 우릴 기다려라.
잠시후에 돌아올테니까.
그리고 우리가 물건을 싣고 창고로 향하면 한잔 하도록 하지.
부하 : 알겠습니다. 보스.
아무리 봐도 정동영인데..
어디서 금연의 정신을 위배하다니!
죽인다.
폴리 : 안녕하신가 빌.
폴리 : 다시 만나서 반갑구만.
빌 : 안녕하세요 폴리씨.
폴리 : 여긴 제 파트너이자 좋은 친구들이지. 그들은 이 협력을 기뻐하고 있다네.
또한 최고급 위스키를 아주 좋아하지. 자네가 확실히 가져온 물건들 말이야.
빌 : 바로 그거죠.
폴리 : 중요한 건 살리에리님께서도 맘에 들어하신다는 것일세. 그래서 그분이 모든 거래에 대한 자금을
대기로 하셨다네.
여기 자네의 물건에 대한 첫 보수일세.
빌 : 살리에리님께 제 감사를 전해주십쇼.
빌 : 그분같은 어르신과 거래하는걸 항상 기쁘게 여깁니다.
폴리 : 그래야겠지. 빌.
자네는 이걸로 큰 부자가 될수 있어.
만약 작은 거래가 성사되면 우린 다음번에 더 많은 양을 주문할걸세.
응?
모렐로 일파 등장이요
피해!
뭐지???!!
젠장! 저자식들은 누구야?!!
빌의 최후
쏴라. 개새끼들을 죽여라!
엄마야
씨발!
대혈전이 시작되었다. 어느 미션보다도 초절정 난이도를 자랑한다. 단 세명으로 저 많은 모렐로 일파를 대거
처단해야만 한다!
퍼엉!
트레이너의 힘!
적이 또 달려드나
콰앙!
움켄메멘메
이제 아래 층으로 내려가 남은 적들을 싹쓸이 하면 된다.
1층을 가로막는 차량들.
1층에도 잔당들이 있으니 전부 쓸어버리자.
콰앙!
엑스트라의 최후.
샘 : 빌이 당했어! 이제 그로부터 물건을 가져올 수 없겠군.
토미 : 무슨 일이야, 폴리? 어디서 온놈들이지?
폴리 : 내가 어떻게 알아?!
샘 : 알았어, 알았어! 우린 그들이 더 올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 그러니까 트럭을 가지고
여길 빠져나가자고! 토미가 운전해! 난 뒤에서 다른 차를 타고 따라올테니까.
뭐만하면 나만 시켜!
하지만 적들이 추격해온다는 사실.
총격전을 하던 미리 죽이던 상관없다.
간신히 도착한 창고.
폴리 : 모렐로가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것 같습니다 보스
토미 : 이 악운은 떠날 생각을 안하는것 같군요.
살리에리 : 이보게들. 믿기는 어렵겠지만 사실 다른 속사정이 있다네.
이번일을 통해 정말로 나쁜 일을 겪은것이 바로 모렐로야.
폴리 : 뭐라구요?
살리에리 : 게이츠라는 놈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네.
토미 : 그리고요?
살리에리 : 게이츠는 켄터키 출신이 아니었어.
그는 모렐로의 물건을 훔쳐 우리에게 되팔려던 좀도둑에 불과했다네!
모렐로는 우리의 거래를 망쳐버릴 생각이었겠지만
실상 우린 그가 가진 가장 비싼 위스키를 한트럭분이나 뺏아온 것일세.
그 자식은 지금 끝장나는 기분을 느끼고 있을걸세!
토미 : 믿어지지 않는군요!
폴리 : 글쎄요, 어쨌든 나름 잘 되었네요.
자 그럼 잔을 듭시다!
살리에리 : 제군들의 또다른 성공을 기원하며 건배!
193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