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20-
살리에리 : 토미. 어제의 사건은 모렐로가 우리와의 전쟁을 선포하였음을 의미하지.
우린 그와 상대해야 하네.
만약 모렐로가 정치인들이나 다른 도시의 중요한 단체들의 협력을 받지 못한다면
우리 힘은 거의 그와 동등해질 걸세.
우리가 그런 사람을 제거해야 할걸세.
그러면 우리의 적은 많이 약해질거야.
빈센조 : 우리가 해야할일이 정확히 그거야.
..그의 강력한 연줄을 제거하는것이지.
살리에리 : 그거야.
그리고 우리 모두들 알겠지만, 전면전만큼은 피해야 하네.
장군들만 잡으면 돼.
그러면 병사들은 전의를 잃고 항복하게 될것이지.
그게 바로 우리가 해야할 것이야. 우린 하나씩 그들을 제거해나갈걸세.
토미 :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거죠?
살리에리: 첫번째 목표가 우리와 많은 문제를 일으켰던 시의원일세.
모렐로를 그를 통해 정치계와 연계가 되었고 그에게 큰 도움을 얻게 해주었지.
그런고로 우린 아들에 이어 그를 제거해야 되네. 바로 오늘말이야.
빈센조 : 오늘이 시의원의 생일이어서 성대한 파티를 열기로 결정했다지.
그는 증기선 위에서 열기로 했어. 불꽃놀이까지 준비해놨다는군.
그는 기자들을 모아놓고 연설을 할걸세.
만에 하나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사람들이 많아 바로 눈에 띄진 않을걸세.
토미 :굉장히 위험한 얘기처럼 들리는데요.
살리에리 : 허나.. 위험을 무릅쓸만한 가치가 있네.
빈센조가 계획을 알고 있네.
빈센조: 좋아 말했다시피 파티는 증기선 위에서 열리지.
초대장없인 들어가는건 쉽지 않을거야. 하지만 자네라면 어떻게 할 수 있을거라 믿고 있네 토미.
우리의 목표에 도달하기 전에는 수상쩍은 행동을 하지 말게.
물론 경비들이 조사를 하기 때문에 무기를 소지할 수도 없네.
허나 난 이미 수를 써놓았지.
자네가 배안으로만 들어온다면
남자 화장실 중 한곳을 찾아가게.
그곳에 작은 리볼버가 숨겨져 있을걸세.
그런후 밖에서 잠시동안 기다리게.
의원은 아마 자기 선실에 박혀있을걸세.
허나 그는 파티가 시작되면 연설을 위해 밖으로나올거야.
그게 절호의 기회야.
연설동안 그를 쏴죽이면 되네 토미.
대중에게 그 경고가 되야 하고 이 연설이 최적의 기회일세.
자네가 일을 다 끝마치면 그들 속으로 숨어버리면 되네.
토미 : 그리고는요?
전 몸성히 돌아오고 싶은데요.
빈센조 : 그후의 일은 껌이지.
배안에 경호원들이 몇명 있겠지만 혼란중에 그들을 피해 도망칠 수 있을거야.
만약 그게 힘들면 이물쪽으로 나와. 폴리가 보트를 가지고 와서 자네를 무사히
데려다줄거야.
살리에리 : 어찌하겠나, 토미
소풍 다녀오듯 쉽지 않겠지만 자네가 꼭 해주어야만 하네.
토미 : 알겠습니다. 하도록 하죠.
빈센조 : 증기선은 센트럴 아일랜드의 부두에 정박하고 있네.
어서 가지 않으면 놓치게 될거야. 시간을 지키게.
살리에리 : 행운을 비네 토미.
증말증말 죄송합니다! 보스!
장난은 그만하고 도착해보니 역시나 귀빈들이 많이 와있다.
가보면 초대장 없으니 꺼지란다. 쌍것.
별수없이 다른 수단과 방법을 알아놓아야 한다. 빈센조 자식은 왜 들어갈 방법은 나보고 알아서
하라는 것일까?
지하로 가면 선원복장이 있으니 갈아입고 다시 가자.
옷하나 갈아입으니 못알아본다. 빙신.
마법소녀도 아닌데.
자, 이제 빈센조가 숨긴 무기를 화장실서 찾아야 하고 연설동안 시의원을 저격해야 한다!
역시 호락호락할 마피아 게임이 아니다. 잠겨있다.
토미 : 이봐요. 열쇠가 필요합니다. 두고온게 있어서요.
남자 : 그래. 열쇠를 빌려주지. 허나 그곳에 있는 오물들을 깨끗하게 치워놓은뒤
열쇠를 나에게 가져오겠다고 약속하게. 뱃고물서 자네를 기다리겠네.
토미 : 치우라고요? 음... 알겠습니다. 믿어만 주십쇼.
남자 : 알겠네. 여기있네. 꼭 다시 가져오게!
쓰벌. 쓰벌. 복수하겠다!
이런 더러운 화장실. 어쨌건 여기서 총을 입수한다.
총만 챙긴뒤 시킨거 쌩까고 위로 올라와서 자연스럽게 기다리면 드디어 의원님이 나오신다.
파티에 온걸 환영한단다. 자신의 운명도 모르고 훗.
연설이 뭐 내용도 없고 귀찮으니까 연설끝나기 전에 암살하자.
링컨대통령 암살하는 기분.
한 가문의 대를 끊어놓는 잔인한 또미!
다크나이트의 조커마냥 혼란스런 군중속으로 숨어버린다.
너 일루와봐 개색갸
그리고 탈출.
대서특필되는 시의원 암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