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 이펙트1 -7-
통상 함선을 돌아다니면 동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동료들의 이야기나 고백등을 들어주어
연애모드 내지 우정을 향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깊게 하도록 합시다.
갑자기 고민 상담을 해오는 애순이.
애순이는 외계인들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였으니 지구에서 가장 진보한 함선인 노르망디의
시스템을 마음대로 접속하면 안된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즉, 애순이는 얼라이언스 동맹보다는 인류 스스로의 자립을 더 추구하고 있으니
세퍼드는 자립이란 혼자서 일어서는게 아니라며 설득하여줍니다.
외계인을 싫어하는게 아니지만 완전히 믿을 수 없다는 그녀. 아무래도
뭔가 사연이 있는듯 보였습니다.
어찌되었건 대화는 대충 마무리 지어버림.
크로건 렉스에게도 사연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일족이 제노페이지라는 것에 감염이 되어
마음대로 출산을 할 수 없다는 슬픈 이야기. 허나 아직 렉스하고는 친한 사이가 아니기에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없었습니다.
노르망디의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는 탈리 쨔응.
과거 싸구려 함선에 타다가 이런 고급 함선에 타게 되었으니
그저 넙죽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나봅니다.
쿼리안이 이렇게 함선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것은 유랑민족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탈리가 과거 타던 함선도
3세기가 넘었을 정도로 올드한 물건이니 이런 최신식 함선을 봐서 눈이 휘둥그레진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유랑민족의 안습 때문에 1700만명의 쿼리안은 서로 유대감이 강해도 여러 자유를 포기해야 했으니
예로 들자면 한명이상의 자녀를 가지지 못한다는 그런 규칙이 있었습니다. 물론 인구가 극도로 감소할때는
산아제한이 풀리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우리 동네임에도 못감.
오랜만에 서브퀘좀 하려고 시타델에 돌아오는데....
뭐 어쩌라고?
미카일로비치 소장이 뜬금없이 나타나 허세를 부립니다. 자기 말로는 노르망디 호는
자신의 부대로 올 예정이었다고 하니 셰퍼드가 먹튀를 한 격이 되버렸네요.
원래 내건데 딴 놈 것이 되니까 마음에 들지 않는다!
도대체 너 왜 나온거냐?
아무리 봐도 조사라기보다는 그냥 꼴받아서 나온 거 같은데...
어찌되었건 미카일로비치 소장은 조사를 하러 노르망디호에 갑니다.
하지만 그의 기분은 썩 좋지 않았나 봅니다.
아니나 다를까 미카일로비치 소장은 난무하는 외계인에 대해 지적하리라 생각했던 글쓴이의 예상과는
다르게 지휘부를 승무원 뒤쪽에 배치한게 비효율적이라 지적합니다.
그럼 그렇지!
어찌되었건 미카일로비치는 셰퍼드의 의견을 반영해주겠다고 하고는 떠나 버립니다.
그 뒤로 이 친구는 볼 수 없게 되었다는 이야기.
뭐야 저 친구는?
평의회 건물에 왔다가 리포터와 마주치는 셰퍼드.
TV에 출연한다고 하니 반가이 응해줍니다.
아주 조리있고, 정석처럼 대답합니다.
좀 기분이 드러운 질문도 나올 수 있지만 셰퍼드는 조리있게 빠져나가시니...
사실 이 인터뷰는 별볼일 없는 인터뷰지만 리포터가 시리즈 3편까지 나올 정도였습니다.
3편에서는 제대로 빡치게 해주었으니 글쓴이는 레니게이드 수치가 올라가는 것을 감수하고 한 방 먹여줄 정도였습니다.
가다가 핀치라는 놈과 마주치는 셰퍼드. 그는 아무래도 셰퍼드의 과거를 알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셰퍼드가 과거 갱단에서 일했다는 경력을 문제삼는 이 친구. 만약 언론에서 떠들면
셰퍼드의 신상에 안좋은 일이 생길터.
그러자, 핀치는 그냥 호의를 봐달라 그런 것뿐이니 커트 와이즈먼을 빼달라 요청하니
당장에 못 빼달라는 소리는 아직 못하겠고 일단 어떤 일인지 알아보겠노라 말해줍니다.
기억도 안나는 색기가 괜히 아는 체 하네요
코라의 굴로 가던 도중에 쇼반을 만났습니다.
진실을 말해 색기야!
데이터...? 그건 뭔데?
쇼반은 그제서야 자신의 상황을 설명해줍니다. 쇼반과 지라드는 의료 스캐너용 실험 방법을
개발하는 회사에 다녔으니
두 사람은 도면을 훔쳐 비밀리에 키퍼를 조사하는 도구를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키퍼를 조사하려고 하면
키퍼는 폭발하기 때문에 두 사람이 만든 것은 역사상 최초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지라드는 데이터를 배포하는 일을 맡았는데 그것을 혼자서 독차지하고 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은 지라드를 죽일 의사가 없다고 해명하네요.
다시 지라드와 얘기해보겠다고 말하는 셰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