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페인3 -3-
혹시나 원한 관계의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이쪽 동네가 그렇듯
워낙 많은지라 딱히 꼭 찍어대기도 힘들다.
어떻게든 아내를 되찾고 싶어하는 브랑코. 협상을 위해 페인과 그의 친구 파소스가
친히 돈을 들고 협상장으로 향한다.
그렇게 운동장에서 협상을 진행하는 페인 성님과 파소스. 일이 잘 마무리되면 좋으련만.
스나이퍼!
그렇게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운동장. 돈은 강탈당했고 페인 성님께서는 총에 맞아
부상을 입고 말았다.
저격을 피해 도망치는 페인 성님. 아무리 보아도 무장한 놈들이 프로처럼 보였다.
슬슬 운이 바닥나셨나, 죽음을 직감하는 페인 성님.
그래도 다행히 죽지는 않았다. 응급치료를 마치고서
바로 다음 일에 착수하려고 한다. 어떻게든 코만도 솜브라에게 돈을 제대로 갖다줘야 할 것이고
놈들을 속일 생각이 없음을 보여줘야 파비아나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적들을 무찌르며 밖으로 빠져나온 두 사람.
어느 놈들이 돈 가방을 가지고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는데
제 3의 인물들이 나타나 돈가방을 가지고 있는 놈들을 싸그리 죽여버리고
돈가방을 뺏으려고 하고 있다. 도대체 누구일까?
돈가방을 들고 튀는 저 친구. 비단 노리는 놈들이 한 둘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으니
빨리 추격해야 한다. 근데 사정이 여의치 않다.
스나이퍼가 있는 곳을 정리한 두 사람.
파소스는 무전을 취할 수 있는 기계를 준다. 그런데 밖에 보니까
무장세력이 돈 가방을 가지고 있는 놈을 위협하는게 아닌가?!
파소스가 엄호를 맡고, 맥스 페인 성님께서 친히 처리하러 간다.
관중석 위쪽으로 올라온 페인 성님. 아직도 적들이 몰려오고 있다.
이쪽에 있는 애들은 다 처리했는데 돈가방 가진 놈은 보이지 않는 답답한 상황.
어디서 무한 리필이라도 하셨나, 적들이 끊임없이 몰려든다.
피하는 파소스를 위한 지원사격.
파소스의 안전이 확보되고
일단 자기는 돈가방을 찾을터이니 파소스는 헬기로 가서 탈출로를
확보하라고 지시한다.
그런데 또다른 저격수가 나타나니 잡아내야 겠다.
가다가 감시 카메라에 파소스의 모습이 잡힌다.
확인해보니 돈가방을 가진 놈이 무장한 놈들에게 잡힌 상황.
슬슬 마무리국면에 접어드는 느낌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낙동강 오리알 될 듯.
비록 돈가방은 날려먹을 위기에 처했지만 파비아나의 위치는 얼추
알아내는데 성공!
3백만달러를 날려먹고 호구로 전락한 맥스페인과 파소스. 그나마 파비아나 위치는
알아낸게 다행이다. 중계탑에 있는 저격수를 처치하고 헬기에서 만나기로 한다.
진짜로 뛰어내리시네?
그렇게 마지막 저격수까지 처리하며 상큼하게 마무리.
보람차긴 뭐가 보람차냐, 가진 돈 다 날려먹고 호구가 되었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