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하자드 -1-
누군가의 부름을 받고 깨어난 주인공 마코토. 말 그대로 마성의 남자다.
그의 앞에 소꿉친구 나나미가 등장한다.
이상한 기계가 뭔지 물어보는 나나미. 마코토는 걍 길가다가 주워와서
아무렇게나 막 개조했더니 저 모양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또다른 주인공 후지사와 선생님이 등장한다. 술고래시니
술과 관련되어 있으면 괴력의 힘을 발휘하는 사나이시다.
늦게까지 있지 말고 가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쌩까고
기계장치 완성에 몰두하는 마코토. 참으로 싸가지 없는 친구인가보다.
기계 장치를 완성시키고 가동시키니 영상에 왠 여자가 나온다!
아무래도 상대방 쪽에서는 마코토를 볼 수 없는 듯.
자기네는 엘하자드라는 세계에서 살고 있으며 전설에 따르면 용사가 엘하자드를
위기에서 구한다고 하는데 닥치고 보자마자 마코토한테 용사 인증을 하더니만 괜히 물귀신 작전을
펼친다.
이때 등장하는 진나이 카츠히코. 나나미의 오빠로서 게임의 감초격이자, 모든 일의
원흉되시는 분 되겠다. 성우님의 웃음소리 연기가 일품이지만 미스 캐스팅이라 그닥 어울리지는 않는다.
나 부처님이라 그럼.
진나이를 보내고 다시 그녀와 대화한다. 소녀는 엘하자드가 위기에 처했으니
간절히 도와달라고 하자,
조낸 짜증났는지 화를 내면서 오겠다고 한다.
그런데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엘하자드로 어떻게 갈 수 있을까? 소녀는 주문을 알려주니
마코토는 별 생각없이 읊어본다.
정답.
이 정신 나간 색기가 마코토를 쿠데타 세력의 배후라고 착각하고 덤벼든다. 이러다가
정조를 따먹힐 기세!
그렇게...
뜻하지 않게 엘하자드로 강제로 떠밀려온 마코토. 아까 외운 주문은 좆도 쓸모없었고
뻘짓하다가 그냥 와버린 것이다. 도대체 그딴 쓸모도 없는 주문은 뭐하러 알려줬을까?
학교에 있다가 엘하자드 강제정모에 참석한 후지와라 선생.
이건 꿈이 아닙니다. 현실입니다.
딱봐도 몬스터인데 길을 물어보려는 위엄.
등짝좀 보자!
다짜고짜 공격하는 버그롬들. 후지사와는 그 술만 퍼먹던 허당이 맞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솜씨를 발휘. 버그롬들을 쓸어버린다. 이것이 엘하자드 강제정모의 위엄이었단
말인가?
그러나 천하의 후지사와도 쪽수 앞엔 힘을 쓰지 못한다. 이대로 유명을 달리할 것인가?
이때 왠 빛이 나타나 일행을 구원해주니 주인공 일행 앞에 미모의 여인이 등장한다.
딱 내 스타일이다.
자신의 이름을 이시엘이라고 밝히는 그녀. 이시엘은 이 게임에만 등장하는 전용 캐릭터로
게임을 해보는 게이머들을 위해 졸라 친절하게 엘하자드에 대해 설명해준다.
이 세계는 중간쯤에 세계를 둘로 나누는 강이 흐르니 하나는 인간의 나라인 로슈타리아 왕국.
반대편은 거대한 버그롬들이 가득한 제국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일행이 떨어진게 바로 변방이라고 한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시엘과 만난 것도 인연이겠다, 문제의 여인을 찾기 위해 도움을 주겠다고 한다. 파티에 1명이
추가되니, 로슈타리아의 수도 프리스타리카로 향하게 된다.
강제정모에서 튕겨나간 이 여인!
그리고 진나이도 어디론가 떨어졌으니 상황파악이
잘 안되는 듯 하다.
자객 코스튬 좀 짱인듯.
그런데 버그랑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듯 하다. 진나이는 버그롬들의
손에 이끌려 어디론가 끌려간다.
버그롬의 대빵 디바와 만나게 되는 진나이.
끼리끼리 만난 이 느낌.
형용사가 더 많아서 바로 대빵 자리로 스카우트하려는 디바.
잔머리 하나는 팽팽하게 잘 돌아가는 진나이는 악랄한 수단으로 버그롬들을 조종하니
이놈 색기때문에 엘하자드 세계는 더욱 큰 위기가 닥쳐온다.
드디어 수도에 도착한 두 사람.
꺾어. 색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