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1-
인트로부터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을 운운하다니.
우린 아크담이라는 이름에서 뭔가를 느낄수 있었다.
우리의 거만왕자 세리오스 왕자.
비둘기 휘날리며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
1990년 팔꼼
대장간 아저씨.
사기꾼.
뱃사공.
애물단지.
마왕.
16살이 된 세리오스. 어느덧 즉위를 두 달 앞두는 장난꾸러기. 하지만 대한민국
이었다면....
어쨌거나 라이아스의 수업을 빼먹고 도망치려는 세리오스.
모든 일에는 다 뒷구멍이 있는법.
괜히 동네 일꾼 시켜서 개구멍을 만들라하였군요.
이미 죄없는 순진한 동네청년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오타인가, 아니면 센스인가?
밖으로 나온 세리오스. 애꿎은 슬라임만 사냥하러 다닙니다. 별로 큰 영향을
주질 않습니다. 하지만 동굴에 갔다가는 바로 부엉이한테 아작납니다.
몬스터가 푸딩마냥 맛있게 생겼군요.
엄마야~
이야기를 듣느라 정력이 다 소진된 세리오스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보내나
아니나 다를까, 깡촌에 왠 괴물들이 한 세트 관광을 나왔다는 라이아스!
라이아스는 일단 왕가의 무기를 세리오스에게 장착시켜줍니다.
필사의 탈출.
바로 아크담이 있는 루디아 성으로 향합니다.
그 강철같은 체력의 부엉이 삼총사들도 한순간 족밥이 되었던 행복한
순간. 레벨도 쑥쑥 오르더군요.
달리고 달린끝에 루디아 성 도착.
만나자마자 헛소리부터 하는 아크담.
정녕 coup d´tat?!
아니나 다를까 밝혀지는 식스센수급 발바닥 긁는 반전! 아크담이 바로 아버지를 죽인
인물이었던 것!
정녕 10년동안 뭐했단 말인가, 아크담? 죽일것이면 왕자도 그때 죽이던가?
키워서 잡아잡수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단순히 멍청한 것인가?
RPG게임이니까 신경쓰지 않기로 하고 어쨌든 갇혀버린 세리오스 왕자.
이때 등장한 누군가가 피의참극으로 만들고
세리오스를 구출해냅니다.
자신을 구출하러 왔다는 레지스탕스 류난이 동료로 합류. 탈출합니다. 그나저나
곳곳에 피의 참극을 벌여놨군요
언제 레지스탕스가 생겨났지?
일던 크루즈 마을의 레지스탕스 리더 아론을 만나라고 권하는 또다른
레지스탕스 대원 라우엘.
아니나 다를까, 라이아스와 비슷하게 생긴 사람은 형 아론이라는 군요. 이 사람이
바로 레지스탕스의 리더입니다.
도대체 뭘 믿고?
아론은 일단 베르가 마을이라는 곳에 아크담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들을 우리편으로 끌어들이면 쉽게 루디아를 공략할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그러자 세리오스는 더도말고 그냥 출발하는데.
밖으로 나오는데 갑자기 출연한 사기꾼 스타일의 아저씨 로우.
이유불문하고 동료로 참가해달라고 청하고
받아들이는 세리오스.
이리하여 마법사 로우도 동료로 참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