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5 -5-
스윙단 출현. 도대체 이런 학교 털어봤자 뭐가 나온다길래 쳐들어온 걸까?
혹시 뭔가 알고 있는걸까?
폭탄으로 위협하자 별수없이 레오네 직필 악보를 건네주는 포겐 교장.
태양권!
낚였다 쓰바!
슈벨은 가져오겠다고 얘기하나 이런 것은 오히려 만용일 뿐이다.
필요없어?
뭔데?
아니 이럴수가... 현재 말하고 있는건 포겐 교장인데 옆에 있는 선생이 얘길 하다니.
유통사 제정신입니까?!
어쨌든 옆에 있는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낯간지러운 말로 정화시켜버리는
포겐 교장.
상황을 수습하고 다시 연주회를 열지만 또 개스키 스윙단 출현. 이번에는 공명석을
내놓으라 생떼를 쓴다.
이런 도적들이 어떻게 공명석의 존재를 안단 말인가?!
넌 또 어떻게 알았냐?!
레이젠 교장을 찾기 위해 재빨리 찻집으로 날라간 일행. 역시나 롤플레잉의 정석대로
스윙단은 기다리고 있었다. 빨리 좀 처리하던가.
이때 슈벨의 후춧가루 폭탄 작렬.
그렇다.
다시 개최되는 연주회.
레이젠 영감으로부터 공명석을 인수인계 받은 일행들.
역시 인심으로 풀어나가는 일행들. 별 수고도 안했는데 레이젠 영감을 감동시키니
공명석이 절로 굴러들어온다.
슈버는 또 누군데?!!!
난 싫거든?
최폴트씨는 다시 다음 목적지를 향해 길을 떠난다. 그냥 쉬어가는
한컷.
바잘 마을에 온 일행은 빵가게에서 엄친이 알토스를 만나게 된다. 알토스는 다름이
아니라 전에 핀젤 연주회에서 바이올린 연주로 폴트를 제치고 1등을 차지한 문제의 소년
이다.
역시 엄친아 삘이 난다.
알토스가 음악을 배운 이유가 헤어진 누나를 찾기 위해서라고 얘기해준다.
향후 우리는 그 누나 되시는 분이 게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될 줄이야 누가 알았으랴.
마을을 나와 광산에 가보니 공명석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어찌저찌하여 쉽게 입수하지만
근성의 스윙단 출현.
맥베인 일행이 듣기에도 아주 허접한 연주를 들려주는 스윙단 놈들.
하지만 허접한 노래에도 엄청난 뭔가가 있었다. 일행은 미처 대항도
못한채 잠들어버리는고야 만다.
알토스가 공명석 있는데까지 빵을 배달했단 말인가?!!!
역시 허접의 극치들이라 대지의 공명석만 빼갔다. 빙신들.
피의 복수를 다짐하는 맥배인 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