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2 -6-
좀비는 피했는데
굶어죽게 생김.
피트가 수명연장을 할 수 있는 길은 단 하나. 톱으로 다리를
자르는 것이지만...
꿀꺽.
역시나 피트도 사람인지라 지 몸에 날카로운 거 대기를
주저한다.
어차피 디질테니 곱게 피어라.
다리 자르는건 무서워서 걍 포기하고
밤까지 기다리기로 한다.
어느덧 저녁.
피트의 몸은 점점 무거워지고 있었으니 확실히 좀비화가 진행된다는
증거.
어린 내가 걔까지 돌봐야 하니?
밤이 되어 좀비들의 움직임이 허술한 틈을 타
탈출하는 두 사람!
하지만 몸이 좋지 않았던 피트는 그대로 넘어지고 말았고
도주를 포기하고 만다.
오케이 콜~
그렇게 날이 샐때까지 열씨미 달리시던 클레멘타인.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으니 카를로스와 레베카는 피트가 물렸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란다.
루크와 알빈은 일행을 찾으러 떠난 상황. 아직 돌아오지 않으니 카를로스와
레베카는 나머지를 찾으러 떠나고 사라를 돌봐달라고 청한다.
저... 저...
내가 너랑 탱자탱자 놀 시간이니?
으휴 세상 물정 모르니 인생에 도움이 안됨.
이때 누군가가 온 것을 알게 된 클레멘타인과 사라.
클레멘타인은 왠 그림자가 밖에 있음을 알게 된다.
집을 찾아온 정체불명의 싸나이. 아무래도 사라가 아는 사람인 것 같다.
클레멘타인이 친히 나서 남자와 얘기하니...
당장 킥아웃을 시전.
주머니에 총이 있음을 깨닫고 좋은 사람은 아니라 직감한 클레멘타인.
문닫기를 시전하지만
어린애가 어른을 상대할 수 있을리 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 집에 살던 일행을 정확히 찾고 계셨던 것!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눈치.
어이쿠!
이 남자는 이미 눈치 다 까고 계셨다. 그저 시간만 보낼뿐.
그렇게 길을 떠나게 되니 일행들에게 위기를 예감하고 있다.
나보고 어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