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롤플레잉/해저드 플러스

해저드 플러스 공략

caswc 2014. 3. 13. 17:51

게임에 들어가기 앞서 이것만 간단히 알아두자

-집단전투와 개인전투 시스템-
해저드에서는 집단전투와 개인전투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그냥 보면 차이가 없는 듯이 보이지만 많은 차이가 있다.

-집단전투
집단전투는 우선 캐릭터가 5명의 캐릭터가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하는 것인데 이것은 거의 오토 플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컴퓨터의 인공지능(AI)에 따라서 공격하고 방어하는 시스템이다. 넓은 공간과 다수의 적을 물리치는데 좋은 효과가 있으나 레벨 업그레이드를 게이머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없는 단점과 좁은 공간과 마법을 사용하는 적에 대한 인공지능의 효율이 떨어지는 면을 보인다. 특히 집단전투를 하다가 아이템을 사용하거나 마법을 사용할 때에는 전체선택 상태에서 할 수 없기 때문에 개인 선택 숫자를 누르고 단축키를 사용하면 나머지 선택이 안된 캐릭터들이 갑자기 공격을 못하는 수가 있기 때문에 단축키를 쓴 다음 항상 <스페이스>바를 눌러서 전체를 선택해 줘야 한다. 

-개인전투
개인전투는 적이 다수이거나 넓은 공간에서는 불리하다. 게이머가 사용할 캐릭터는 단축 숫자를 누르든가 아니면 마우스로 선택하는 방법 중 택일해서 직접 공격이나 마법을 사용하면 된다. 공격은 칼의 종류와 기능에 따라 연속기와 파워 등이 틀려지기 때문에 치고 빠지는 시점을 잘 생각해야 한다. 방어는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완전 방어가 되는데 좋은 검이 있으면 적의 공격을 다시 반격으로 할 수도 있다.


-시나리오 및 이벤트 공략
게임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릭은 악을 응징할 운명을 이어받은 하이랜더로 설정되어 있다. 인간족 카린과 마찰이 있던 마물족 데브론의 봉인된 마왕 데브로나가 부활하면서 데브로나의 뛰어난 정신력이 데브론을 모두 사악한 무리로 변하게 한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카린족은 최후의 방법으로 영혼의 전사를 만든다. 선택된 2명의 전사는 막강한 힘을 부여받게 되지만 영원한 저주 또한 그들을 따르게 된다. 그것은 바로 그들의 육체가 선택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영혼이 선택되어지기 때문에 다시 태어나더라도 영원히 마왕의 부활을 막아야하는 운명과 사랑을 이루지 못한다는 운명을 타고나는 저주가 함께 하는 것! 영혼 전사로 선택된 레카르도와 아네미스… 340년이 지난 지금 데브론에서 다시 사악한 제사장 가우스에 의해 악마의 부활의식이 거행되자, 영혼 전사의 영혼은 릭에게로 이어지게 된다. 트라팔카 대전 이후 인간과 괴물들과의 작은 분쟁은 여전하였으나 그것이 전쟁으로 확대되지는 않는 가운데 데브란족 어딘가에서 다시 어둠의 기운이 싹트기 시작하고 마왕성의 재건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마을 단위로 구성되어 있던 데브론족은 그 사실을 일부의 마을에서만 알고 있었고 또 그것을 저지하려는 자들은 주술사인 가우스에 의해 모두 제거되었다. 가우스는 과거 팔라우 이상의 마력을 지니고 있었고 데브론족을 정신적으로 지배하는 힘을 지니고 있어 그들을 과거와 같이 흉칙한 마물로 만들어 병사로 사용하였으나 그 힘이 마왕의 힘에는 미치질 못하였다. 그리하여 다시 마왕을 부활시키려 하였고 이것은 트라팔카 대전 이후 카린족과 데브론족 사이에 또다시 시작될 전쟁을 예견했다. 가우스는 과거 트라팔카 대전의 실수를 보완하기 위하여 카린족의 유명한 전사들을 찾아 암살, 납치하고 한편으로는 마왕 데브로나의 부활의식을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카린의 남쪽 라미트의 영주이며 전사였던 아미 크레아스의 아버지 라돈 크레아스가 납치된다. 사라진 아버지를 찾기 위해 아미는 크레아스 가문의 호위대장인 바론 무아르와 함께 과거 전설적인 전사였지만 지금은 은둔하여 라미트 남부의 작은 카트만(커다란 나무 군으로 이루어진 땅 덩어리)에 산다는 노아를 찾아간다. 그러나 도착 직전 가우스의 병사 잔당들과 만나게 되고, 아미를 지키는 바론은 아미를 먼저 도망가게 하고 그들을 막아선다. 도망가던 아미는 가우스의 병사들에게 계속 쫓기게 되며 노아의 집 쪽으로 도망가던 중 어느 무덤가에서 흐느끼는 청년을 발견하고는 도움을 청한다. 그는 바로 노아의 제자인 릭, 둘의 만남에서부터 게임은 시작된다.


-카트만 마을
릭의 집에서 아미와 함께 카트만 마을로 간다. 카트만 마을은 남서쪽에 있으니 몬스터들을 처치하면서 천천히 찾아가면 된다. 여기서 레벨을 미리 올리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다(나중을 대비해서) 마을로 가면 여러 사람들과 대화를 하도록 하자(롤플레잉의 기본). 해저드에서 처음 부분과 중간 부분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촌장의 집인데 항상 마을에 들어가면 촌장을 꼭 만나는 것이 좋다. 만약 만나지 않으면 아예 게임 진행이 안될수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우선 술집에 가서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은 다음 여관으로 가자. 여관에서 하룻밤을 묵겠다고 하면 2층에서 깨어나게 된다. 2층의 방 탁자에 빨간색과 파란색의 책이 있다. 빨간색의 책은 저장(SAVE)이고 파란색의 책은 파티(Party)를 정하기 위한 책이다. 여관을 나가기 전에 저장을 해 둔다. 여관을 나와서 촌장의 집을 찾아가자. 촌장은 마을밖에 몬스터들이 들끓어 걱정이라며 화염의 동굴에 있는 데매치스를 만나고 오라고 한다. 데매치스를 만날 수 있는 열쇠를 건네 받았으면, 화염의 동굴로 향하자. 촌장의 집에서 약간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마을을 나와서 화염의 동굴을 찾아가자. 동굴로 들어가자마자 아미의 호위대장인 바론을 만나게 된다(바론을 만나려면 카트만 마을을 나오기 전에 술집에서 바론의 얘기를 꼭 듣고 가야만 한다). 바론은 아미를 보고 안심을 하게 되고 아미 역시 바론을 보고 기쁜 표정을 짓는다. 여기서 바론은 동료로 합류해서 한 파티를 구성하게 된다. 


-화염의 동굴
동굴로 들어가면 절벽으로 길이 끊겨 있는데, 반대편으로 건너가기 위해서는 3명의 일행을 잘 조종해야 한다. 먼저 이 쪽에 있는 발판 두 개를 한 명씩 밟고 서 있게 한다. 그러면 잠시 후 다리가 만들어지고, 일행 중 나머지 한명이 다리를 건널 수 있다. 다리를 건너면 왼쪽에 발판 하나를 볼 수 있는데 몬스터를 물리치고 발판을 밟는다. 그 다음 발판을 밟았던 두명의 일행이 다리를 건너오면 된다. 처음 들어온 이곳에서 아이템 상자를 잘 찾다보면 하늘의 검과 사자의 반지를 얻을 수 있다. 동굴을 계속 탐험하다 보면 불을 다스리는 제사장 데매치스를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데매치스는 예전의 그가 아니었다. 마왕에게 이미 육신과 정신을 빼앗겨 버린 것이다. 어쩔 수 없이 그와 싸워야만 한다. 데매치스는 이 땅이 마왕의 위험에 처해 있고, 수많은 제사장들이 자신처럼 육신을 지배당해 있을 것이란 말과 천공과 대지와 영혼자라는 단어를 남기고 죽는다. 데매치스의 몸에서 소환 화염 마법 데미시스(DEMICIS)를 얻을 수 있다. 데매치스를 처치한 다음 오른쪽 문으로 계속 나오면 카트만 마을 북쪽인 곳으로 나올 수 있다. 다시 촌장에게 가면 라미트 마을에 크샤르라는 유명한 전사가 있으니 찾아가 보라고 한다. 마을 북쪽의 가운데 있는 워프 나무로 가면 전체 맵 화면으로 나갈 수 있다. 라미트 마을은 카트만 마을의 북쪽에 있다. 


-라미트 월드
이제 크샤스가 살고 있다는 라미트 마을로 가보자. 이 마을의 촌장을 만나면(앞에서 말했듯 중요한 정보는 촌장이 다 가지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마을 동쪽에 어떤 사람이 은둔하고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그의 말을 듣고 동쪽으로 가다보면 길 한 가운데에 바위로 막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나중에 이 막힌 바위를 없애야 하는데 그러려면 바위를 꼭 클릭하고 지나가야 된다). 바위를 클릭했으면 북쪽길로 가보자. 집만 덩그러니 두채가 있는 마을(?)이 있다. 그 중 앞집에 들어가면 마법사 윈드루프를 만날 수 있는데 그에게 부탁하면 화염, 소환마법을 얻을 수 있고 바위도 치워준다. 이제 크샤르를 만나러 가보자. 바위가 치워진 길로 가보면 크샤르를 만날 수 있다. 그러나 크샤르는 마왕의 하수들에게 당해서 죽어가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대지의 영혼자라고 하며, 천공의 영혼자를 찾아야만 마왕을 물리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정신의 검을 찾아야 마왕을 봉인할 수 있다고 한다. 자신에게 두 명의 제자가 있는데, 릭 일행을 도와줄 것이라며 라미트 마을에 가서 메일이라는 남자를 찾아보라고 한다. 술집에 가면 메일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곧바로 가지 말고 반드시 병기점 근처에 있는 아주머니에게 말을 걸고서 가야만 한다. 메일에게 크샤르의 죽음을 전하고 같이 마왕을 쳐부술 것을 권하지만, 메일은 한 여자를 구출해야 하기 때문에 같이 갈 수 없다고 한다. 만약 여자를 구출하는 일을 도와주면 자신도 릭 일행을 돕겠다고 한다(★주의 메일을 일행으로 만들지 못하면 성으로 가는 의미가 없어진다. 그 의미는 과연(?)). 여자는 마을의 서쪽 쿼벡성에 잡혀갔는데, 성이 몬스터들의 요새가 되서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한다. 메일을 돕겠다고 하면 메일이 릭의 일행이 된다. 이제 서쪽에 있는 쿼백성으로 가자. 


-쿼백성
쿼백성은 마을 서쪽에 있는 탑이다. 탑은 4개의 작은 타워로 구성되어있고 모든 타워를 올라가 보아야 하는데, 다른 것은 상관이 없지만 가운데 앞에 있는 타워는 가장 마지막에 올라가도록 한다. 왜냐하면 이 타워에는 보스가 있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3개의 타워의 맨 위층에 있는 장치를 작동시켜야만 다리를 만들어 건너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1층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2층을 올라가는 길 역시 다리가 끊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역시 스위치를 눌러야 건널 수 있는데 1층 북쪽 끝에는 3개의 통로가 있다. 각각의 통로로 나가면 스위치가 있다. 그러나 각각의 스위치마다 강한 몬스터가 지키고 있어서 주의해서 플레이하기 바란다. 3개의 스위치를 모두 눌러놓고 다시 2층으로 가면 다리가 만들어져 있다. 2층에서 옆에 보이는 세이브를 한 다음 다시 진행하기로 하자. 세 개의 움직이는 돌이 다리를 만들면 건너가서 다음 방으로 가자. 이번에도 길이 끊겨 있다. 오른쪽의 빛이 새어 나오는 곳으로 들어가면 스위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스위치를 누르고 나오면 다리가 만들어져 있다. 그 다리를 건너자마자 오른쪽에 또 길이 끊겨 있으니 현재로서는 스위치를 찾을 수 없다. 우선 위에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가자. 계속 올라가다 보면 보스를 만나게 되는데. 자신은 번개를 다스리는 제사장 칼라스(CALLAS)라고 한다. 그를 죽이면 마법 칼라스(CALLAS)를 얻을 수 있다. 북쪽 방에 마을 사람들이 잡혀 있다. 그 중에 아리스라는 여자가 있는데 바로 메일이 찾던 사람이다(중요한건 메일이 꼭 있어야만 한다). 알고 보니 아리스와 메일은 사제지간이었다. 아리스와 메일이 동료로 되고 나서 왼쪽에 있는 텔레포트를 이용해서 쿼백성을 빠져 나온다. 


-아스란 마을
전체맵으로 나와서 라미트 마을 북쪽에 있는 아스란 마을로 간다. 역시 다른 마을과 마찬가지로 촌장을 만나본 후 술집 등 여러 곳에서 마을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정보를 얻는다. 물론 세이브 하는 것도 잊지 말자. 대화를 하다보면 북쪽에 텐테라는 마을이 있는데 카트만 계곡에서 온 여인족의 여자가 일하고 있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스란 마을의 동쪽에 있는 왕궁은 경비 때문에 들어갈 수 없다. 그 북쪽 마을에는 비밀 술집이 있는데 경비대가 자주 들린다고 한다. 여관의 오른편 모퉁이를 돌아가면 남자아이가 있는데, 엄청난 아이템을 엄청난 가격에 파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관으로 세이브를 하러 들어가서 오른편에 남자에게 말을 걸면 갑자기 주인공 릭이 놀라면서 가지고 있던 돈이 다 없어진다(이것이 바로 소매치기). 현재로서는 바로 이벤트를 만들 수 없으니 북쪽 마을로 가보자.


-북쪽 마을
집 하나만 쓸쓸(?)하게 있는 곳이 마을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북쪽마을에 들어서면 정면에 보이는 그 문제의 집이 바로 비밀의 술집이다. 이 곳에는 또 엄청난 아이템을 파는 사람이 있는데(거의 돈과 아이템의 종류가 상상을 불허한다) 그는 비밀 술집 오른쪽 뒤편에 나무에 숨어 있으니 잘 찾아보아야 한다. 특히 그가 파는 아이템은 게임을 진행하면서도 얻기 힘든 것들이 대부분인 만큼 능력이 되면(?) 많이 사두면 좋지만… 우선은 비밀 술집으로 들어가자. 들어가면 마을에서 들었던 카트만 계곡에서 온 여자를 볼 수 있는데 그 여자의 이름은 샤샤(shasha)이라고 한다. 샤샤는 일행에게 엔리케라는 도둑을 아느냐고 물어본다. 그녀도 자신의 경비를 모두 도둑맞아서 지금 이 술집에 머무르는 중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도둑을 잡으면 자신에게 돈을 되돌려 달라고 한다. 


-아스란 마을
다시 아스란 마을로 와서 여관으로 가자(가기 전에 약간의 전투를 해서 여관비를 벌어두는 것을 잊지 말자). 여관에서 투숙하면 2층 왼쪽 구석에서 엔리케가 일행들의 돈을 훔치고 좋아하는 장면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다가가서 말을 걸면 헌터 길드에 제발 넘기지만 말라고 간곡히(?) 얘길 하고 동료가 되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데 돈이냐 아니면 인원수 채우느냐는… 게이머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일시 적으로 돈에 눈이 멀면 안된다는 말과 엔리케가 없으면 엄청나게 힘든 던전들이 있다는 것이다. 나머진 알아서 하시길… 엔리케를 동료로 만들었으면 다시 북쪽 마을로 가서 비밀 술집에 있는 샤샤를 만나자. 그러면 고맙다는 말과 함께 자신을 일행에 포함시켜 달라는 말을 한다(자신을 여인 계곡까지 데려달라는 말과 함께…) 이제 다음 행선지는 앞에서 못 들어갔던 왕궁이다. 다행이 샤샤가 왕궁 경비병과 친하다고 하니 왕궁으로 가보자.


-왕궁
일행이 왕궁에 도착했을 때에는 아마 샤샤의 도움이 필요 없어졌을 것이다. 왕궁의 병사들은 다 죽어있고 왕을 만나러 가면 왕은 기운이 없이 축 늘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왕에게 말을 걸어보면 왕은 새로온 제사장 아조레스가 온 뒤로 병사들이 없어지고 죽어가고 있다고 말을 하면서 도와달라고 한다. 일행은 쾌히 승낙을 하고 아조레스를 잡으러 간다. 아조레스가 있는 곳은 국왕이 있는 방을 빠져 나와서 오른편 옆쪽으로 계속 가다보면 지하로 가는 길이 나온다. 이곳에서부터 계속 지하동굴이 이어지는데 길은 하나이기 때문에 신경 쓸 일은 없다. 다만 적들이 많이 나오고 길이 좀 길기 때문에 아이템을 어느 정도 소지하고 있는지 생각해 가면서 게임을 진행하도록 한다. 지하동굴을 중간쯤 내려가다 보면 지하동굴에 잡혀있는 마을 사람과 경비대들이 잡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을 구하러 다가가면 갑자기 몬스터로 변하니 조심하자. 적을 다 처치했으면 다시 내려가야 하는데 이곳에 길이 두 개로 나누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어느 길로 가든지 아조레스가 있는 곳에 갈 수 있는데 오른쪽 길로 가면 돌아가게 되는 것이고 왼쪽으로 가면 빨리 아조레스를 만날 수 있는 차이이다. 레벨을 올리고 싶다면 오른쪽을, 다 귀찮으면 왼쪽을… 마지막까지 내려오면 아조레스를 만날 수 있다. 아조레스는 일행에게 새 국왕이 탄생할 것이니 새로운 세계에 동참하라고 말한다. 아조레스를 죽이고 다시 동굴을 나와 국왕에게 가면 수고했다는 말 뿐 아무런 말이 없다. 아이템과 경험치를 올린 것에 위안을 삼아야 할 것이다. 왕궁을 나와서 다시 전체 맵으로 간다. 


-하이크 마을
하이크 마을은 아스란 마을의 북쪽에 있다(눈이 내린 곳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하이크 마을로 들어서자마자 눈사태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일행은 당황하게 되고 마을을 빠져 나갈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을 알고 절망하게 된다. 우선 적들은 물리치면서 하이크 마을로 들어가자. 하이크 마을로 들어와서 마을 사람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몇 가지 정보를 알 수 있는데 마을을 나가는 곳이 서쪽에도 있는데 이번 눈사태로 인해 나무들이 쓰러져서 못나간다는 것이다. 또한 이 마을에는 전설의 나무꾼인 도비치라는 사람이 산다는 것을 들을 수 있다. 도비치는 마을 북서쪽(마을 안을 말하는 것임)집에 살고 있다. 도비치를 만나러 가자(그러기 전에 꼭 나무가 막혀 있는 것을 확인하러 가야 한다). 여관 아래 있는 남자에게 말을 걸면 도비치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도비치를 만나서 릭 일행은 사막을 가려고 하는데 나무가 막혀서 마을을 빠져나가지 못한다고 말을 하고 길을 막고 있는 나무를 치워달라고 한다. 도비치는 그냥은 해줄 수 없다며 북동쪽에 있는 얼음 동굴에서 ‘태양의 영혼’이라는 상자를 가져다주면 치워주겠다고 한다.


-얼음동굴
마을의 동쪽과 북쪽 길 둘 다 얼음 동굴로 연결되어 있다. 얼음 동굴로 들어가면 맨 위쪽에 세 개의 통로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운데 통로는 길이 끊어져 있는데, 움직이는 발판으로 다리를 만들어야 건널 수 있다. 전부 4개의 움직이는 발판이 보일 것이다. 다시 나와서 우선 왼쪽(책에는 A동굴로 표시)의 통로로 들어가자. 이 곳에는 전부 13개의 동굴이 있는데, 각각의 동굴을 이동할 수 있는데 워프를 하다보면 워프의 색깔이 다르게 보이는 것이 있을 것이다. 파란색과 녹색이 그것인데, 파란색과 녹색의 워프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워프이니 주의하길 바란다. 이 동굴에는 모두 4개의 스위치가 있는데 책에 나온 것을 참고하면 바로 스위치가 있는 곳까지 갈 수 있다(일단은 스스로 해보자!). 스위치 4개의 위치를 다 바꾸었으면 맨 오른쪽의 동굴(책에는 B동굴로 표시)로 들어가 보자. 이 동굴에는 스위치는 없지만 중간보스 두 명을 만날 수 있다. 역시 책을 참고해서 보스를 클리어 하도록 하자. 이제 가운데 동굴로 들어가자 스위치만 제대로 눌렀으면 끊겨 있던 다리가 연결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좌우에 방이 보이는데 어느쪽이든지 들어가자. 스위치 두 개로 다리를 만들어야 건널 수 있다. 그러나 만약 성급하게 다리를 건넜다면, 게임을 저장했던 곳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니 주의하길 바란다. 다리를 지나 다음 방으로 들어가면 물의 제사장인 레이너를 만날 수 있는데 그를 물리치면 마왕이 빛 계열의 마법에 약하다는 힌트를 주고 영혼자의 검이 마왕을 봉인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하이크 마을
레이너의 말을 가슴에 새기고 하이크 마을로 다시 돌아오자. 우선 도비치를 만나서 ‘태양의 영혼’을 건넨다(도비치가 전에 부탁을 하면서 이 상자를 열어보지 않을 것을 당부하는데, 만약 그 말을 듣지 않고 상자를 열어보면 상자에서 빛이 나면서 모든 캐릭터의 체력이 줄어드는 불상사가 생겨날 것이다). 도비치는 어렵게 구한 상자를 들고 들어가더니 그 상자를 원료로 술을 만들어 온다. 하찮은 것을 얻기 위해 고생했다는 생각이 들자 일행은 분개하지만 도비치에게 부탁을 들어달라고 한다. 도비치는 그들의 실력을 인정하여 부탁을 들어주고 동료로 합류한다(도비치의 원거리 공격은 매우 든든한 원조가 될 것이다).


-중간 사막지대
전체 맵으로 나와서 남쪽으로 보면 사막지대가 보일 것이다. 사막지대는 큰 곳과 작은 곳 두 곳이 있는데 작은 곳을 선택하면 다시 큰 곳을 통해야 하므로 레벨을 올리려면 들려도 상관없지만 될 수 있으면 가보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큰 사막으로 들어서면 맵이 엄청 넓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길을 한 곳으로 계속 이어져 있는데 세 번째 맵에 들어서면 몇 군데 동굴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을 것이다. 이 동굴 미로를 잘 빠져 나와야 사막을 통과할 수 있는데 자세한 것은 책을 참고하기로 하자.


-에케 마을
에케 마을을 찾기도 그리 쉽지는 않다. 에케 마을에는 북쪽과 서쪽, 동쪽으로 세 개의 길이 있는데, 북쪽과 서쪽의 길은 전체 맵으로 통하는 길이고, 동쪽의 길이 환영의 동굴로 가는 길이다. 이 마을에는 여관이 없는데 촌장이 여관의 역할을 대신한다. 하지만 잠은 채워 주지 않고 대신 세이브와 파티를 해주는 역할만 할뿐이다. 촌장은 자신의 아들에 대해 대단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데, 촌장의 집 바로 아래에 촌장의 아들인 바쿠가 살고 있다. 바쿠는 무도가인데, 그 또한 자신에 대해 굉장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환영의 동굴에 같이 가자고 하면 릭의 일행이 된다.


-환영 동굴
이 곳에서는 적을 물리치는 것이 아니다. 최강의 검(?)인 뱀파이어의 검(VAMPIRE OF SWORD)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보스를 클리어 하면 얻을 수 있다). 환영의 동굴은 많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지만 강한 적들이 많으니 아이템을 충분히 준비하자. 이 동굴에 있는 제사장은 바람을 다스리는 사라디에이다. 사라디에는 이미 몬스터들이 마을을 점령하고 있을 것이라고 한다. 사라디에를 물리치면 과거의 영웅이야기를 해준다. 아네미스는 자신을 희생하여 레카르도의 죽음을 막고 마왕을 봉인할 수 있도록 한다. 레카르도는 마왕을 봉인하는데는 성공하지만 아네미스의 죽음에 상심하여 남은 여생을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죽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왕은 절대 죽일 수 없고 봉인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천공의 영혼자는 과연 어디에 있을 것인가? 


-레이즈 마을
전체 맵으로 나와서 에케마을의 남서쪽에 있는 레이즈 마을로 가자. 마을로 들어가서 우선 촌장을 만나보자. 라이즈 마을부터는 데브론 땅이다. 마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어 보면 마왕은 마왕성에 살지 않는다는 당연한 말부터 해서 여러 정보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마을 입구에 서 있는 남자에게 말을 걸어보면 미래에 대한 얘기를 500GOLD를 내면 말해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들으면 알겠지만 정말 아무 도움이 안되는 말뿐이다. 촌장을 찾아가자 촌장은 소문에 전설의 어떤 검 이야기를 들었다며 가우스도 이 검을 찾으려고 혈안이 되어있을 거라고 알려준다(또한 불안하다는 얘기와 함께…). 레이즈 마을에는 동서남북의 네 갈래 길이 있다. 이 중에 남쪽의 길을 빼 놓고는 모두 전체 맵으로 나가는 길이다. 주점에 자주 온다 는 용사라는 사람을 만나러 가자. 남쪽 길로 가다보면 작은 동굴 옆에 검은 오두막이 한 채 있다. 오두막에 들어가 보면 스나이크(SNIKE)라는 이름의 남자를 만날 수 있는데, 스스로를 전사, 용병, 용사, 해결사, 영혼자라고 소개한다. 자신을 고용하려면 1,000GOLD를 지불하라고 한다. 그를 고용한 뒤, 바로 위에 보이는 동굴로 들어가자 동굴을 들어가면 어디서 많이 본(?) 발판 시스템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플레이 해본 게이머라면 자연히 알겠지만 혹시나 모르는 분을 위해 역시 발판 두 개를 밟고 다른 일행이 건너가서 스위치를 밟고 나머지 일행이 건너오고 이런 식으로 진행해서 전체 맵으로 나간다. 맵으로 나가기 전에 메일이 스나이크가 기분 나쁘다고 말하고 일행에서 탈퇴를 한다. 메일은 과연 어디로(?)


-리무르 마을
맵에서 레이즈 마을의 북쪽에 리무르 마을이 있다. 마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동굴을 지나야 하는데 쉽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마을 사람들과 대화하다보면 마을 서쪽의 파괴의 성에는 일반 사람들이 들어갔다가 나오는 문을 찾지 못해 굶어죽는다는 소문을 들을 수 있다. 마을의 남쪽과 서쪽에 길이 있는데, 두 개 모두 파괴의 성으로 연결되어있다. 성으로 가기 전에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파티에 꼭 엔리케(이제야 빛을 발하는 캐릭터)를 참가시키도록 하자. 파괴의 성에서 엔리케의 좌물쇠 여는 기술이 빛을 발하기 때문에다. 만약 포함시키지 않는다면 열쇠를 찾는 고생을 해야 할 것이다.


-파괴의 성
파괴의 성은 엄청나게 넓은 맵과 많은 적이 등장한다. 이 곳에 가기 전에 아이템과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하고 가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이 곳에 대한 지도는 책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파괴의 성의 통로는 매우 좁고 또 적이 곳곳에 그것도 다수로 뭉쳐 있기 때문에 쉽지가 않다. 우선 좁은 통로의 적은 넓은 곳으로 유인해서 싸우도록 하고 아이템보다는 힐링을 많이 써서 에너지를 채우도록 하자. 그리고 원거리 공격 및 마법을 이용해 싸우는 것도 효과적인 대응책일 것이다. 이 곳에는 릴케라는 제사장이 있다. 그는 각종 마법을 사용해서 공격을 해오는데 다수로 싸우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 힘들지 않지만 또 수월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단축키와 힐링을 잘 써서 클리어 해야 한다. 그를 물리치면 대지의 소환 마법과 열쇠를 받는다. 릴케는 죽으면서 최고의 제사장 유라메어는 매우 무서운 인물이며, 가우스라는 마법사도 보통은 아니라고 전한다. 릴케의 방 끝에 텔레포터가 있는데, 게이머를 1층으로 안내해 줄 것이다. 이제 브람 마을로 가보자.


-브람 마을
맵에서 브람 마을은 리무르 마을 북쪽에 있다. 이제 마왕성이 가까이에 있다. 이 마을이 마을로서 마지막이고 또한 파티구성도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장소이다. 이 곳을 지나서 암흑의 성과 마왕성을 가게 되는데 아이템과 파티구성에 신경을 써야한다. 그리고 게임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 것도 생각해 두어야 한다. 비록 두 곳이 남았지만 길이로만 따지면 엄청나기 때문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이 마을의 촌장 으로부터 신비의 칼과 목걸이가 있어야만 마왕 데브로나의 부활을 막을 수가 있다는 사실을 들을 수 있다. 브람 마을에서 북쪽이나 동쪽으로 나가면 암흑의 성으로 가게 된다.


-암흑의 성
이 곳에 도착하면 메일이 죽어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메일이 혼자 마왕의 부활을 막으려고 왔다가 봉변을 당한 것이다. 일행은 메일을 죽인 악당에게 복수를 한다. 슬픔을 뒤로하고 암흑의 성으로 들어가자. 말이 필요없는 곳이다. 엄청나게 많은 적(거의 여태까지 싸운 적을 다 합한 것과 같은 물량공세가 시작될 것이다)과 엄청나게 큰 지도 그리고 엄청난 아이템들이 게이머를 기다리고 있다. 암흑의 성은 굳이 지도를 보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암흑의 성을 다 돌아다녀야 영혼의 목걸이와 영혼자의 검, 마지막 제사장인 유라메어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이 곳 또한 발판을 밟아 가면서 전진해야 하는데 맨 위층을 제외하면 발판들이 스포트 라이트를 받고 있어서 발견하기가 어렵지 않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자세히 관찰하기 바란다. 그리고 한 방에 4개의 발판이 있는 것도 있는데 그것은 2개의 발판은 지금 일행이 끊어져 있는 곳을 연결하는 것이고 나머지 두 개는 또 다른 끊어져 있는 곳을 연결하는 것이다. 맨 위층 바로 전까지 가면 두 가지의 길이 보이는데 이 두 가지 길을 다 들어가야만 한다. 그래야만 아이템을 얻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성을 돌아다니다 보면 거의 외우는 수준이 되기 때문에 어떻게 가야 하는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빼놓지 말고 다 돌아 다녀야 한다는 것이다. 싫어도 갈 수밖에 없지만… 최고의 제사장 유라메어를 처치하면 영혼의 목걸이를 받게 된다. 이제 마왕이 기다리는 마왕성으로 가자.


-마왕성(악티니움)
이제 마왕의 부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시간이 촉박한데 일행 앞에 가우스가 나타난다. 가우스는 어렵지 않게 물리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마왕은 부활하고 말았다. 일행을 서둘러 가우스 방에서 나와 최상층에 가기 위해 중간에 있는 어둠의 방에 들어간다. 역시 이 곳에서도 퍼즐 형식을 볼 수가 있는데 적들이 엄청나다. 왼쪽과 오른쪽 방을 번갈아 가며 스위치를 켜야 하는데 나오는 적이 거의 보스급 수준이다. 그리고 길이 암흑으로 가려져 있어서 조심해서 전진해야 한다. 좌우 방들의 스위치를 계속 켜 나가다가 보면 드디어 세이브 포인트가 나오고 마지막 마왕이 있는 방앞에 오게 될 것이다. 세이브를 하고 마왕의 방에 들어가 보자. 마왕을 만나기 위해서는 엄청난 보스들을 물리쳐야 한다. 영혼의 검과 영혼의 목걸이만 있으면 마왕을 물리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이제 대망의 엔딩이 게이머를 기다린다.


-엔딩
해저드는 마지막에 멀티 엔딩을 지원하는데(내용만 바뀌는 것이다. 엔딩 장면이 바뀌는 것은 아님). 

1. 영혼자의 검만 있는 경우
- 마왕은 봉인되고 리크가 레카르도의 영혼을 이어받은 자라는 정체만 밝혀진다.
2. 영혼의 목걸이만 있는 경우
- 아미는 자신을 희생하여 마왕 데브로나를 봉인한다.
3. 둘다 있는 경우
- 가장 좋은 엔딩이다. 모두 살고 리크는 레카드로의 영혼을, 아미는 아네미스의 영혼을 이어받은 자라는 진실이 밝혀진다. 진실이 어떤 것인지는 게이머가 직접 확인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