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객 붉은매 -7-
써봉이 있는 마을로 이동하는 정천.
여관에 머무는데 왠 강시가 마을에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도대체 뭔 일?
역시나 정의감 빼면 시체인 정천이 나서 강시를 잡으러 갑니다.
강시를 만든게 소혼거사 일점혼을 냉큼 알아보는 정천. 도대체 어떻게
이 사실을 알고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일단 접어두고
강시들과 싸워 아이를 구출하도록 합시다.
갑툭튀한 일점혼을 찾으러 나선 정천. 미로를 헤매다가 어느
폐가에 이르게 됩니다.
도대체 어떻게 정천이 일점혼이라는 놈과 상대하는지 붉은매 원작조차 안 읽어본
글쓴이로서는 당황스러울 뿐. 먼저 일점혼의 강시들을 이기고
다음에는 일점혼을 쓰러뜨립니다.
알고보니 일점혼은 서봉과 짜고 이곳에 온 것입니다. 마령신단인지 뭔지를 만들어주기로 했다고 하는데
서봉에 따르면 마령신단은 이미 서봉의 손에 넘어가버린 상태!
전투에서 이기면 일점혼은 일행들과 같이 죽음을 택하려고 합니다. 정천은 자기희생의 정신으로
일행들을 밖으로 내보내니
대폭발을 일으키면서 정천은 죽음의 고비를 넘나들게 됩니다. 이때 지나가던
송림탄금이라는 사람이 나타나더니
바쁘다고 그냥 갑니다. ㅡㅡ
한편 목숨을 건진 주발과 홍령은 정천이 살아있나 죽었나 걱정되는 상황.
다시 한번 직접 찾아보기로 합니다.
한편 정신을 차린 정천. 떨어진 일행은 관심 없는지 걍 버리고 서봉의 집
담을 넘어갑니다.
나다!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왠 경비대장이 서봉을 죽이는 어처구니없는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게다가 정천은 서봉 살해범으로 몰리기까지 하는데!
자기도 어떤 상황인지 파악 못하는 주제에 괜히 안으로 들어와 사건만 벌여놓은
정천. 일단 밖으로 피신합니다.
술집에 가면 진짜 서봉이 아닌 가짜 서봉이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뭔.
밖으로 나가니 삿갓형제가 여자를 위협하는 광경을 보게 됩니다. 정의 빼면
시체인 우리의 정천이 여자를 구하기 위해 이 한몸 나서니
에디터 안 쓰면 이기기 조낸 어렵다는 삿갓형제를 무찌릅니다.
조낸 개고생해서 무찌르면 지원병력이 덤벼들어 게이머들에게 피박을 씌웁니다.
전투에서 다시 한번 이기면
삿갓형제의 만시부독에 걸려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이런 "악날한!"
어이 나는? 나는??!!
이건 뭐 시나리오를 발로 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