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wc 2014. 2. 14. 10:10

 

주위 수색을 마친뒤 바로 무용실로 고고. 

 

아주 더불어 한세트 하는 학교. 이젠 거울 너머에 카드가... 

 

음악실의 CD를 오디오에 사용해보았는데... 

 

탁탁탁 (그 뜻 아님) 

 


!!!!!!!!!!!! 

 

이어서 도플갱어와의 맞짱이 시작됩니다. 졸라 쪼잔한 친구라 거울속에서 블리자드 내지 
장풍이나 쳐 날리더군요 

 

이 위치에 거대한 라디오를 놔두면 

 

라디오는 자동으로 울린다. 

 

방탄거울이었으면 좋았을것을. 고작 라디오 진동 하나에 전체가 쩌억 거리는 모습에 
학교 예산의 불투명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진동의 영향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관계로 패스) 

 

마지막 하나도 옮기면 

 

제대로 갈라지면서 

 

피눈물 흘리시는 도플갱어의 절규와 함께 

 

복수를 꿈꾸며 스스로 거울을 깨고 어디론가 사라져버립니다. 그나저나 저 안에 또다른 세상이 
있다는게 신기하군요. 거울인지 유리인지 참... 

 

자, 어쨌거나 빨간 카드키 입수, 

 

맨 4층으로 올라가서 태극패를 입수해야 합니다. 먼저 전등에서 퓨즈를 빼내 
전원으로 옮기는 일을 해야 합니다. 왜 이걸 하냐구요? 너무 많이해서 이젠 다 외웠네요. 

 

자 이제 에어컨을 가동시키고 기다리면 

 

서고 안내문이 아래로 떨어집니다. 

 

이제 서고 열쇠를 떨군 다음에 

 

집어넣어서 열쇠를 빼내주면 됩니다. 실생활에서는 그리 도움이 되지 않을 내용같군요. 
그나저나 본 화면은 달수 아저씨에게 처맞는 중이라 그렇습니다. 

 

발도 나오지 않습니다. 

 

서고 문을 따 안으로 가 태극패를 입수하고 1층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1층 음악감상실에는 아리따운 S라인의 소유자이자 기네스북에 들 머리카락을 소유하시고 
계시는 거미귀신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미모 하나면 왠만한 여주인공 뺨치는데 귀신이라는 
점이랑 눈동자가 없다는 점이 예선탈락하게 만들어주는군요. 

 

이 아리따운 귀신을 죽여야 하는 제가 더 아름답습니다. 차기작에서는 이 얼굴이 주인공으로 
거듭나길. 

 

이제 고무벨트를 풀고, 컴퓨터실로 가서 고무벨트를 새로 갈아서 테이프를 듣는 
일만 남았습니다. 

 

역방향으로 감으면서 재생되는 테이프. 어떤 가녀린 여자의 비명소리가 계속 
이어지면서... 

 

갑작스럽게 확 바뀌게 벌어지는 매트릭스급 슬로우 모션. 

 

그리고 나타나는 음악선생의 혼령. 안타깝게도 이분의 성우캐스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전학생이라 미안할 따름이오. 

 

 

 

 

 

 

 

 

 

 

 

 

 

 

 

 

 

 

역시나 중요한 일은 떠넘기기. 

 

여기까지 음악선생의 혼령을 요약하자면 학교 자리는 명당자리에 지어졌지만 풍수의 기운이 잘못 
흘러나오는 바람에 수많은 사람들이 안좋은 일을 당하게 되었고 복숭아 나무 부적으로 5개의 
진을 만들어 그 안좋은 기운을 억누르려고 했으나 결계 때문에 학생들이 기를 빼앗기고 
영혼들이 결계에 갇혀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음악선생이 학교에 부임하고 나서 어떤 아이의 귀신 (테이프의 주인공)이 찾아와 
자신을 살려달라고 했고 학교의 비밀을 알아낸 음악선생은 아이의 부탁을 들어주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이론을 굳게 믿던 음악선생은 학교의 강력한 기운을 역이용하여 죽은자를 소생시키는 
법을 생각해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마 아이의 귀신은 화재로 사망한 그 아이의 영혼과 관계가 있을 겁니다. 
음악교사는 2000년 자살해버렸고 아마 화재사고는 98년 연두고교 사건과 관련이 
잇을 겁니다. 

자세한 건 나중에 더 스토리가 밝혀질때 얘기하겠습니다. 



 

사라진 선생의 영혼. 이제 모든 것이 돌아오지만 보이스 캐스팅조차 존재하지 않는 주인공은 
몸부림칠뿐 비명조차 지르지 못합니다. 

 

일명 귀신의 선물이라고 함. 



 

파란색 카드키도 얻었으니 앞으로 할일은 문서안에 써 있는대로 2,5,6,8,10반의 불을 켜주고 나머지 건물의 
불은 전부 꺼준 다음에 파란색 카드키를 통해 전원을 올려 전등을 터뜨려 주는 일입니다. 

 

S라인 그녀는 쌍둥이였다? 

 

어쨌든 전원을 올려주면 

 

파직하는 경쾌한 사운드와 함께 와장창 깨지며 학교 기물파손과 더불어 옥상열쇠를 
입수하게 됩니다. 

 

옥상으로 가야되지만 물귀신이 있어 막상 가기는 어려운 법. 물귀신을 피할 
엘로드가 필요합니다. 

 

먼저 지구과학실에 이런 문서가 있습니다. 

 

퍼즐의 의미는 각 방을 돌며 문서에 맞게 세계시를 정확히 맞추라는 것. 

 

북경그림이 있는 세계시를 맞추러 오다가 켜져있는 컴터를 발견. 앗싸 온라인 게임할때가 
아닌 관계로 일단 전에 얻은 CD를 넣어보겠습니다. 

오디오뿐만 아니라 다른 용도로 쓰이는 아주 다용도 시디로군요. ㅡㅡ 

 

역시나 음악교사의 유산. 

 

 

뒷부분 잘렸군요. 이로써 대략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학교의 강력한 기를 
이용해 살아있는 사람의 육신을 사용하면 죽은 사람도 살려낼 수 있다는 사실. 

그런데 그것을 하고자 할려면 결계에 있는 힘을 끌어내고자 하는 협력자와 진행자. 그리고 
살아있는 재물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잘못되면 미쳐버릴수도 있다 이런 얘기입니다. 

음악교사는 화재로 질식사한 그 아이의 영혼을 살려내고자 했을터이고, 아마 추측이겠지만 
살아있는 사람은 바로 소영의 언니쯤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협력자는.. 흠. 
모르겠군요. 하지만 대략 이런 일이 벌어지는걸로 보아 아마 그 의식은 한번 실패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엘로드를 입수하고 

 

옥상으로 올라가 화산고 물폭탄 흉내내는 귀신을 뚫고 

 

부적을 입수하여 강당으로 갈 채비를 합니다. 

 

허걱, 사시미! 

 

 

 

설마 문서로만 봤던 그 미친여자?! 

 

그때 들리는 호루라기 소리. 

 

졸라 재미없는 헛소리나 하며 달려드는 수위들의 합동공격. 

 

 

이 영상을 통해 미친 여자가 몇년전 화재사건과 관련이 있나 봅니다. 아무래도 협력자는 이 미친여자가 
아니었나 짐작할 수 있겠군요. 

 

 

과거의 트라우마가 겹치며 

 

 

우리 귀신들렸어라고 광고하는 수위들에게 

 

졸라 압박적인 사운드와 함께 성우분의 성대가 얼마나 손상되었는지 걱정스러울 
정도로 볼륨을 높이며 

 

 

수위들은 생을 마치고 맙니다. 

 

난 사실 아무것도 몰라. 

 

 

 

 

오지마! 

 

수위보다 더 무서운 아줌마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언제하나 더 준비했는지 사시미로 주인공을 
공격하며 수위보다 더욱 압박스럽게 데미지를 가할 뿐만 아니라 스피드에서도 거의 발군의 
수준. 정말 공포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일단 그녀가 문서에 따르면 경적소리에 민감하다는 사실을 감안. 

 

하지만 소영루트하고는 달리 성아 지현 루트때는 경보기가 잘 먹히지 않는데.. 

 

그런데 성아. 그녀가... 설마...? (미친 여자와 성아와의 관계를 아시고 계신 
분이라면 이해할실듯) 

 

 

성아가 손을 쓰는 바람에 더 소리가 커져버렸습니다. 아줌마는 비명을 지르며 
뒷걸음질 치다가 

 

떨어지면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죽어버리니 너무 안습. 

 

아까의 수고덕에 꽤나 다리를 저는 성아. 그녀는 부활을 위해 어머니한테까지 이래야 된다는 
사실이 너무 안쓰럽기 그지 없군요. 

 

 

일단 지몸부터 챙기는 희민. 

 

 



 


설마? 

 



 


드디어 신관으로 이동하게 된 희민. 그나저나 소영은 어디에 있을까? 


 

이제 마지막 목적지 강당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어느덧 새벽이 가까워지는 시간. 최후의 자판기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학교에는 어째 
커피는 있는데 음료수 자판기가 없더군요. 정말 희한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