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릭서 (2002)

개발사 : 지투지 엔터테인먼트
출시년 : 2002.9

개발사 지투지에서 4년간 개발한 롤플레잉 게임으로 이소프넷에서 유통되었다. 디아블로 스타일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인데 나쁘게 말하면 아류작(...) 되시겠다. 전문작가가 감수한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보여주지만 640x480 해상도에 256컬러. 그리고 불편한 인터페이스와 적은 아이템의 수등 장점보다 단점이 더 두드리진다는 평이 많았다. 결과적으로는 몰락해가는 PC 패키지 시장에서 내놓은 게임인지라 금방 잊혀지는 신세가 되었다.

제조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게임안에 시디키가 없었다는 황당한 일화가 있었다고 전한다. 현재는 이소프넷도 망했으니 배쩨게 된 신세. 그래도 다행히 지금은 시디키 없이 된다고 한다. XBOX용으로도 컨버전하기로 했었지만 유야무야 된듯. 


■ 엘릭서(Elixir) 
기적 이후에 탄생한 `빛 기둥의 아이`중의 한명으로 웨스타르 마을에서 출생 직후 왕가에게 부모를 잃었다. 정상인에 비해 월등한 지능과 마력을 보이며 보통 아이들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다. 출생 직후부터의 모든일을 기억하고 있다.

■ 낫세(Nasse) 
이 게임의 주인공 역할을 한다. 웨스타르 태생이며 가족으로 아버지와 시집간 누나가 있다. 엘릭서의 부모와는 소꿉친구였던 인연으로 엘릭서와 함께 다니게 된다. 싫고 좋은 것이 분명하며 춤을 잘 추었기 때문에 마을의 아가씨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분가를 위해서 자신만은 땅을 일구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에는 관심이 없다. 

■ 엔릴 모르위니언(Enlil Morwinyon) 
아무도 그 존재에 대해서 모르고 있던 엔릴 하다드의 자손이다. 엘릭서와 같이 빛의 기중으로 잉태된 아이이며 마왕 드란의 후보자로 키워진다. 그의 부모들은 오랜 규정에 따라 그의 출생과 함께 제거되었으나 그는 오랜 세월 하다드의 피가 준비해 온 왕가에 대한 징벌을 실행하게 된다. 

■ 마킬 남타르(Makil Namtar) 
중년의 남성으로 엑틸 아이나의 왕이다. 강한 힘과 결단력, 지속적인 의지와 냉철함 등으로 선출될 당시 왕가의 원로들에게 압도럭인 지지를 얻어낸 인물이다. 빛의 기중이 엑틸의 주민들을 동요시키자 주저없이 영아살해를 단행한 인물이기도 하다. 자신이 통치하는 엑틸아이나의 안녕을 지킨다는 굳건한 대전제 하에서만 행동하며 그 전제를 의심하지도 않고 수단을 망설이지도 않는다. 하나의 분명한 신념으로 지탱되는 강철같은 성격의 인물이며 그 자신 또한 대단한 전사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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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s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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