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택틱스

개발사 : 율도국

신생개발사 율도국에서 제작했던 SRPG게임으로 2001년 출시예정이었다. 율도국은 97년 아텍이란 이름으로 언더어텍(Under Attack)이란 RTS를 개발한 경력이 있어 나름 노하우를 가지고 있던 개발사로 평가받았다.

판타지 택틱스는 PC게임과 온라인 게임으로 동시에 개발되었으며 2명의 주인공으로 번갈아가면서 플레이하게끔 할 예정이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았다. 지리적으로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는 '프로이아의 비수'라 불리는 '발하임'과 '브륀힐트 제국'은 동맹국으로 평화로이 지내왔다. 세력을 확장하고 있던 프로이아를 두려워하기 시작한 브륀힐트에서는 동맹국 발하임을 침공한다. 발하임이 점령된 직후 공주인 마리아와 발하임 제국장교 '란'은 게릴라 활동을 벌이지만 마리아가 붙잡혀 처형될 위기에 처한다. 브륀힐트 제국장교 크로이츠는 국가보다 사랑을 택해 공주를 구하게 되고 란은 발하임을 브륀힐트로부터 해방시킨다.

즉, 판타지 택틱스는 주인공 2명인 "크로이츠"와 "란"을 번갈아 가며 진행토록 하였다. 온라인 게임은 2001년 5월 베타 서비스 예정이었고 패키지판은 2001년 10월 예정이었지만 연기되고 이후 들려온 소식이 2002년 1월초에 제작진이 전면 교체되면서 게임을 전면 수정하였고 2D 쿼터뷰 게임에서 풀 3D 게임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후 들려온 얘기는 없으니 아마 망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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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s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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