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심각해지는 상황. 독비가 붉게 변하고 있으니 빨리 일을 마쳐야만 한다!
안으로 들어온 일행들. 가다보면 보스를 만나게 된다. 뜬금없이 변신을 하여
공격하니 쓰러뜨리도록 하자.
괴물만 없애면 끝인줄 알았는데 그게 끝이 아니었다. 마지막 시련이 남아있었으니
안으로 들어가면 남자다움을 시험 받을 수 있을거라 한다. 근데 왜 네가 안함??
최후의 시련인 거울의 방에 들어간다. 두 개의 거울이 열리는데 둘 중 하나는 죽음과
직결된다는 것. 즉, 둘 중 하나는 죽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먼저 거울에 들어가 몸빵을 날리겠다는 것. 잘못된 선택에 자신이 죽더라도 저스틴은
용사로 금의환향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눈물젖은 이별의 인사를 나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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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감동적인 상황 다 연출했건만 괜히 초를 쳐버린 가드인. 이미지만 제대로 구기고 말았다.
별수없이 저스틴이 친히 길을 골라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된다.
갑자기 자기가 들어가겠다고 하는 피나. 물론 천하의 주인공이 여주인공을 죽음의 길에
내몰리게 할수는 없었다. 저스틴은 피나의 감을 믿고 그녀가 택하는 거울로 들어가겠다 화답한다.
숙고 끝에 별의 거울을 고르는 피나.
그 미래는 죽음?
다행히도 피나의 선택은 옳았다. 그대로 목숨을 건졌으니 이제 마지막으로 창을 건지고 돌아가면
되겠다.
창을 얻은 저스틴. 하지만!
갑자기 탑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무너지기 시작하는 우월의 탑. 피나는 저스틴을 이대로 두고갈 수 없었지만 가드인이 데리고
탈출하게 된다.
그들의 눈앞에서 탑은 처절하게 무너진다. 저스틴은 그대로 탑과 함께
유명을 달리할 것인가?
이대로 내버려두었다가는 할복자살할 기세.
물론 이대로 죽으면 주인공이 아니다. 빛과 함께 저스틴은 컴백하셨으니
말 그대로 용사같다고 표현한다.
어때 나 잘했지?
멋지긴 개뿔.
진짜로 디진줄 알고 눈물을 찍쌌던 피나. 저스틴은 두번 다시 피나에게 눈물을
보이지 않겠다 약속하지만 이제 스토리의 절반 가까이 온걸 봐서는 무리일 것 같다.
지키지 못할거면 하지마!
그렇게 저스틴의 대활약으로 마을은 구원을 받게 되었다. 엔쥬르를 찾기 위한
여정은 계속되니 남쪽에 있는 트윈 타워 유적까지 가드인이 안내해주겠다고 한다.
간보 마을을 향해 발걸음을 돌리는 일행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