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실리온 (2002)

개발사 : 그리곤 엔터테인먼트
출시년 : 2002.3

그리곤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레이디안"의 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레이디안의 시대보다 20년 앞을 다루고 있으며 엘렌의 부모인 레이나와 엘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레이디안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도 만족할 만한 짜임새 있는 시나리오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으로 비극적인 시나리오에 코믹적인 요소까지 결합되어 게임의 재미를 높였다고 한다.

또한 카툰 랜더링 그래픽을 사용하였는데 3D 그래픽임에도 2D 그래픽 같다는 느낌이 들게끔 했다. 전투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4명의 캐릭터가 등장하여 전투를 벌이는데 한명은 게이머가 조작하고 3명은 인공지능으로 조작하게끔 하였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훌륭한 그래픽과 음악 등 여러 장점을 보여주었지만 마우스를 지원하지 않는 점, 밸런스 문제, 인공지능. 그리고 몇번의 출시연기를 했음에도 남아있는 버그 등의 단점도 있었다. 그래도 당시 나왔던 국산 롤플레잉 게임중에서는 상당한 수작으로 꼽을 수 있겠다. 하지만 상업적으로는 그렇게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대략 판매량은 2만장으로 추정되는데 발매된지 1년도 안되어 쥬얼로 출시되었다. 그리곤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쥬얼 출시에 대해 공식 발표를 하여 기대에 못 미치는 판매량으로 인해 재정적 부담을 떨칠 수 없었고 정품의 판매량아 정체된 상황에서 정품과 주얼은 패키지 구성물에서 엄연히 차이가 나는 상품이고, 제한없이 풀리는 번들과는 다르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나르실리온 쥬얼을 판매하게 되었다고 해명했다.

기타 2002년 5월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 2002 대한민국 게임대상 기획/시나리오부문에 선정되었으며 일본 미디어 퀘스트와 700만엔에 수출판매계약을 체결한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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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s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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