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뭔가 소리를 듣게 되는 주인공.
그것은 달밤의 바이올린을 연주하시는 한 여인의 모습이었다
안녕! 난 주인공이야.
.....
대놓고 씹히는 주인공. 자신이 하는말이 그저 무안할 뿐이다.
연주를 잘 듣고나서 그냥 자신은 쿨하다 생각하시고 먼 길 떠나려는 주인공. 앞에는 칭찬을 하더니만 뒤에는 말했다고 은근히 깐다.
음성지원되었으면 느려서 큰일 날 뻔한 대사.
그녀의 이름이 레나임을 알게 되었다.
11월 4일
얘네들 아직도 정신 못 차렸나보다. 쌍팔년도 설정이 나오니 심히 슬프다.
정의의 기사는 아니지만 엄단에 처하려는 찰나
주인공의 무력개입을 불식시키는 보디가드의 등장.
얘 설마 집사는 아니겠지?
뭔가 동떨어진 설정을 보고 있는 느낌. 이름도 무려 "하워드"다.
그렇게 하여 레나민의 집이 짱센 집임을 알게 된다.
11월 17일
레나민의 집을 방문하는 주인공.
펜던트가 붉게 빛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펜던트가 붉게 빛난다는 것은 악의 힘이라고 할 수 있나 그 정도의 상상할 수 없는 파장이 밀려오고 있다고 한다.
가려고 하니까 이쁜 관리인이 나타나서 나가라고 한다. 공략이 안되는게 안타까울 뿐이다.
리시스는 저 관리인이 수상하다고 하나 확인할 길은 없다.
11월 23일
오늘도 레나가 연주하는 걸 보는데
오늘따라 이상하다. 레나의 연주가 생동감이 없다는 것을 알게된 것이다.
손에 피가 흐를 정도로 연주를 하고 있던 것이다!
????????????????????????
어처구니 없는 주인공은 레나에게 그만하라고 말하지만 쌩까고 연주하려고만 한다.
그래도 다행히 주인공의 말을 듣는 레나. 일단 손수건으로 지압을 시켜주고나서
걱정스러운 말 해주니
지는 동문서답하더니
쿨하게 가버린다. 레나는 뭔가 슬퍼하고 있었다고 한다. 도대체 그것은 무엇이었을까?
미스터 하워드가 나타나 레나민을 도와준데 감사를 표하고 직통전화번호를 준다.
11월 25일
평소에는 전화도 안거는 레나민의 뜬금없는 전화.
이상한 느낌이지만 낼름 저택에 확인하러 간다.
레나를 만나러 가는데
부른놈이 쳐자고 있다.
그런데..!
레나민이 아닌 다른 개체가 들어있던 것이었는데!
그리고 눈을 뜬 레나.
부른 주제에 감히 주인공을 쌩까는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보여준다.
그때 리시스가 경악하게 된다!
그리고 어느 결계친 공간으로 이동한 리시스. 그의 앞에는 사악한 악령이 있는 것이었다. 그는 하나의 거래를 제안하는데.
바로 레나민에게 손을 떼라는 것이다. 여기에서 진엔딩 루트와 노멀엔딩 루트가 정해지게 된다.
일단 노멀엔딩 루트를 택해보도록 하자.
다시 현실로 돌아온 리시스.
과감하게 주인에게 뻥카치는 길을 택한다.
12월 5일
레나민이 주인공의 집에 오는데..
....
왜 왔냐?
12월 6일
갑작스럽게 하워드씨가 주인공을 호출한다. 어여 가보도록 하자.
하워드씨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이브에 연주회가 있는데
연주회의 중압감 때문인지 방문을 걸어잠그고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녀를 설득시키고자 그나마 유일한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주인공을 부른 것이다. 얼른 가도록 하자.
그만 과오를 범한 메이드. 참고로 공략대상이다.
근데 얜 아님.
레나를 끌어내기 위해서 석고대죄까지 감행할 기세!
대답은 꺼지란다.
친구!!!! 과연 그럴까?!!!
자학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인형이 아니라고 몰아붙이는 우리 주인공.
그리고 나오는 레나.
친구라면서 껴안는다.
그리고 두근거리는 소리를 느끼라고 변명하는데...
이렇게 삼성부장급 말빨로 안통할 것만 인물도 제압해버린다. 레나민은 24일 연주회에 와달라고 하는데..
12월 11일
레나 민 CD를 선물로 준다. 근데 프린팅이 저질이다.
12월 24일
드디어 레나 민 연주회.
근데 긴장했는지 실수가 잦다.
하다가 기냥 튀어버리는 깡그리 정신!
다행히 공원에서 찾을 수 있다.
상심하지 마라고 하는데
또 꺼지란다.
뭔 알수없는 말만하더니
그냥 쿨하게 달아나버린다.
그리고 레나민은 앞으로 주인공과 연락을 끊어버리겠다고 한다. 도대체 이게 어찌된 일일까?
고백
공항으로 출발해버렸다는 레나. 유럽으로 떠나려고 하고 있다.
당황한 주인공은 재빨리 뒤쫓기로 하고
그녀에게 말도 없이 유럽으로 컴백한다는 사실에 막연히 섭섭함을 표하지만
그녀는 주인공으로부터 도망치겠다고 하면서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다 할 뿐이다
마지막 말을 남기고 떠나는데...
참고로 독일어였다.
그렇게 떠나가버린 레나. 주인공은 자신이 붙잡지 못했던 레나를 후회하기만 한다.
그리고 씁쓸한 엔딩.
주영? 어찌되었던 이 노멀엔딩을 보면 OTL하는 주인공을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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