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지신을 찾아 악의 세력을 무찌르자

아트리아 2: 부활 Atria II Resurrection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재미시스템

유통사: KS 미디어

시스템 최소사양: 펜티엄/ RAM 16Mb/ 윈도우95

시스템 권장사양: 펜티엄/ RAM 32Mb

출시일: 발매중

가격: 30,000원

아트리아 2는 3D 렌더링을 하여 전작보다 캐릭터의 모습이 좀 더 사실적으로 바뀌었고 칩이라는 새로운 이동 시스템을 도입했다. 재미시스템에서 재미있게 만든 아트리아 2는 롤플레잉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에게 올 겨울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조작방법

<C>: 공격

<X>: 점프

<Z>: 마법이용

<이동키>: 좌우로 이동

특수공격(앞의 키를 누른 다음 방향키를 누르고 다시 다음 키를 누른다)

<C>,<→>,<X>: 사정거리가 긴 공격

<X>,<→>,<C>: 사정거리가 긴 방어를 시도한다. 어떤 캐릭터는 초기에는 못하는 경우도 있다

<C>,<↑>,<X>: 공중의 적을 공격할 때 사용한다.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점프하여 공격한다

<C>,<↓>,<X>: 아주 높은 공격력의 기술이다. 사정거리는 각 캐릭터들마다 다르다. 하지만 기술을 사용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자주 사용하기는 힘들다

<→>,<→>: 달리기를 한다. <→>를 놓으면 멈추고 바로 공격버튼을 누르면 앞으로 나가며 공격한다

<X>,<C>: 점프공격을 시도한다. 점프한 상태해서 공격버튼을 누르면 된다

<Z>: 마법을 사용한다. 주문을 외우는 시간이 걸리므로 적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서는 되도록 사용을 안하는 것이 좋다. 공격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각 방향키를 누르면 오른쪽 아래의 마법 아이콘을 조작할 수 있다. 원하는 마법에 놓고 <Z>를 누르면 된다.

칩(Chip)

아트리아 대륙전기 2에서는 이동할 때 칩이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칩은 캐릭터가 움직일 수 있는 거리를 나타낸다. 즉 칩의 수에 따라 캐릭터의 이동범위가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칩은 몬스터를 죽였을 때나 술집에서 구할 수 있다. 술집에서는 돈과 칩을 바꾸어야 한다.

전투방법

아트리아 2의 전투는 횡스크롤로 이루어진다. 즉 게이머가 주인공 캐릭터 1명을 조정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자동전투로 참여한다. 실시간으로 전투가 이루어지며 전투 도중 조정 캐릭터를 바꿀 수도 있다. 그리고 아트리아 2는 전투시에 마우스가 사용되지 않음을 기억해야 한다.

스토리 전개

아트리아 2는 정해진 시나리오가 있는 것이 아니라 게이머가 자기 마음대로 마을을 돌아 다니는 것이다. 그러므로 특별한 길이 있는 것이 아니다.

용병마을

융비국 기사단원이면서 용병인 주인공 롤렌드는 풍요의 땅으로 기사수업을 오게 된다. 전투경험도 별로 없던 롤렌드가 맨 처음 도달한 곳은 용병의 마을이다. 마을에 진입하면 우선 술집으로 간다. 술집으로 갈 때 아이템 상점에 잠깐 들려 회복제를 사는 것도 잊지말아야 한다. 술집에 들어가면 곤경에 처한 순례자가 있다. 이 순례자를 구해주자. 순례자는 롤렌드에게 이상한 목걸이(이 목걸이는 게임종반에 꼭 필요하므로 꼭 가지고 다녀야 한다)를 주며 롤렌드의 운명이 목걸이에 의해 바뀌었음을 알려준다. 마을에서 여러가지 정보를 얻고 떠나려는 순간 용병마을을 침공하는 제국군의 무리들이 롤렌드의 앞길을 막고 혈전이 벌어진다. 이 전투는 몹시 어려우므로 먼저 세이브를 하자. 세이브를 할 때에는 여관으로 가서 잠을 자야 한다. 제국군의 무리를 퇴치하게 되면 용병마을은 비상사태로 변하고 게이머는 더 이상 들어갈 수 없는 상황으로 변한다. 용병마을의 수문장은 가다마을에서 '용병을 구할지도 모른다'라는 힌트를 주므로 이 말을 듣고 가다마을로 향한다.

가다마을

가다마을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식량을 보충한다. 그런 다음 마을 어귀를 돌아다니다 보면 가다국의 기괴한 힘의 원천을 분석하라고 스승에 의해 억지로 공간이동되어 헤매고 있던 미스트와 만나게 된다. 미스트에게 함께 여행을 가자고 말하면 미스트는 흔쾌히 동료가 된다. 그런다음 미노스 신전에 가면 이곳을 지키던 신관을 만날 수 있다. 이 신관은 롤렌드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마을에서 빨리 나가라고 한다. 마을에서 나가려는 모험자들의 앞에 다시 가다마을을 향한 제국군의 침공이 시작된다. 가다마을 사람들은 전투력이 없으므로 무기력하게 제국군의 침입에 당하기만 한다. 이때 롤렌드와 동료들은 마을 주민을 위해 제국군과 또 한차례 싸우게 된다. 중과부적인 상황에서 싸우던 롤렌드와 미스트의 앞에 신관 히에로가 나타난다. 제국군을 향해 '배신자들'이라고 외치는 히에로는 신전에서 가져온 소의 영패를 꺼낸다. 그러자 가다국의 성인 남자들이 모두 미노타우로스(괴물)로 변해 제국군을 물리친다. 도망치듯 미노스 신전으로 피해가는 히에로를 따라간 롤렌드와 미스트는 그를 마을 밖에서 붙잡는다(히에르는 마을에서 오른쪽으로 두 번 가면 발견할 수 있다). 히에르는 소의 영패에 주술을 걸어 영패의 힘을 없애는 대신 제국군으로부터 부귀영화를 약속받았으나 제국군에게도 배신을 당했다며 자결을 한다. 숨을 거두기 직전 히에르는 '라후'란 이름을 외치게 되고 롤렌드 일행은 이 이름을 가슴속에 새기며 다시 가다마을로 온다, 마을로 돌아오면 먼저 신전에 가서 소의 영패 아이템을 얻고 가다마을 촌장에게서 영패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그 이야기의 주인공인 모리아 할아버지를 찾아 남쪽의 우가마을로 향한다.

우가마을

우가마을에 가보니 사람들은 다른 마을에서 전쟁이 일어났는지 제국군이 침공을 하고 있는지 신경도 쓰지 않고 있다. 우선 촌장의 집으로 가면 촌장은 제국군이 오면 가진것을 다 내주고 살려달라고 빌 것이라는 식으로 이야기 한다고 일행에게 말한다. 촌장과 이야기를 마친후 북쪽에 있는 모리아 할아버지를 만나서 라후는 사탄의 부하이며 사탄은 아트리아 대륙을 자신의 영역으로 만들기 위해 라후를 아트리아에 보냈다는 전설과 함께 라후는 오래전 12지신과의 전투로 패배했으며 그 라후와 관계된 몇가지 물건들이 고대유적들에 있을 것이라는 애매한 대답만을 듣는다. 그리고 모리아 할아버지는 고대유적을 찾기 위해서 소울촌으로 가보라는 이야기를 덧붙인다.

소울촌

소울촌은 암흑만이 감도는 곳이다. 이곳은 사람들이 사라져버린 유령마을로 미스트는 이 마을로 들어가는 것을 꺼리나 롤렌드의 부탁으로 인해 마을로 들어간다. 마을로 들어가서 술집에 들어갔다 나오면 숨어있던 촌장이 튀어나오며 제국군들이 소울촌의 사람들을 모두 잡아갔음을 알려준다. 이 대화가 끝나면 제국군이 나타나고 일행은 제국군을 따라 간다. 따라가다보면 촌장이 다시 나타나고 촌장은 일행에게 마법을 사용한다. 촌장 또한 가짜임을 알아낸 일행은 전투에 임하려고 하지만 촌장의 마법에 의해 HP가 3이하가 된 상태이다. 이때에는 먼저 소의 영패를 사용하여 사람들을 괴물로 변형시킨 다음 회복제를 사용하면 된다. 가짜촌장을 이긴뒤 고대유적으로 들어가 가브린의 부하들을 해치운 일행에게 가브린은 '부활의 날'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순식간에 사라져버린다. 이때, 고대유적에서 '창세 두루말이'를 줍게 되고 일행은 회복을 하기위해 바로 옆에 있는 소울 용병마을로 간다.

소울 용병마을

소울 용병마을로 들어가 알란이란 용병대장을 만나 소울촌의 이야기를 한다. 이때 알란은 주인공이 목에 걸은 목걸이를 보고 무엇인가를 아는 눈치를 보이고 북쪽 툴르스마을의 촌장에게 안내편지를 써준다. 알란은 두 사람에게 12영패와 부활의 날에 얽힌 비밀을 풀어달라고 의뢰를 한다. 그리고 제국군들은 이미 풍요의 땅에서 철수한 듯 한데 제국군들의 입에서 '라후'라는 단어가 직접적으로 나오고 있으며, 그가 살아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물론 그것이 라후의 이름을 도용한 마법사인지, 아니면 진짜 라후의 부활인지는 모른다는 추측과 함께….

대화를 마치면 일행은 술집에 가서 휴식을 취하고 마을 밖으로 나갈려고 하면 어린 소년이 툴로스 마을로 가보라고 한다.

툴르스마을

툴르스마을로 가서 촌장의 집을 찾아 촌장을 만난다. 촌장의 집은 언덕 위의 2번째 집이다. 촌장은 일행에게 회복약들과 음식 등을 지원해주고 번개의 정령을 소환할 수 있는 번개지팡이까지 준다. 지원해 주는 이유는 촌장과 알란은 절친한 사이였으며 일행을 최대한 지원해달라는 부탁까지 받았다고 말한다. 알란이 과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궁금해하며 마을 술집 옆의 조그만 집에 들어간다. 이곳은 하퍼 할아버지의 집이다. 하퍼 할아버지는 라후는 12신과의 싸움에서 패배하기는 했지만 도저히 죽일 수 없었으며, 아트리아 대륙 어디엔가 어떤 형태로든지 살아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또한 일행이 고대유적에서 발견한 '창세 두루말이'에서 '영혼과 빛과 순수함'에 대한 창세의 전설을 해석해 준다. 그리고 소의 영패에 대해 알고자 한다면 양의 신전으로 가보라고 한다. 그리고 양의 신전은 북쪽의 밀 마을에 있다는 것도 알려준다. 그런 다음 술집으로 가면 프란체스카라는 여자 모험자에게서 비일라아카마라는 마귀의 행방불명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듣게 된다.

밀 마을

밀 마을에 들어가서 양의 신전의 위치를 물어보면 마을 사람들이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나 마을 입구에 있는 코리나란 여자(이후에 그녀는 비공식 모험자길드의 모험자였음이 밝혀진다)에게서 양의 신전의 위치를 듣게 된다. 마을의 카르티에란 사람은 아트리아의 고대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던 12정령에 대한 설명을 해주며 궁극의 정령인 펜드라를 소환할 수 있다면 어떠한 적이라도 전투불능에 빠뜨릴 수 있다는 설명을 해준다. 이 말을 듣고 일행은 양의 신전으로 간다. 양의 신전은 동쪽 마지막 언덕으로 가면 된다(이때 칩 2개를 사용해야 이동할 수 있으므로 칩이 없다면 술집에서 사와야 한다). 양의 신전으로 들어가면 신관 크롬을 만날 수 있다. 신관 크롬은 양의 영패를 주며 롤렌드에게 '생명을 지키는 사람'이 된다는 다짐을 받은 뒤 사라진다. 일행은 자신들을 믿고 영패를 주는 이유에 대해 의아해하지만 크롬이 이야기해준 루스마을의 선지자 그로그를 찾으러 길을 떠난다.

루스촌

루스마을에 도착하면 우선 여관에 들어가서 세이브를 한다. 그 후 그로그 선지자를 만나가 위해 신전으로 간다. 그로그 선지자는 영패의 비밀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영패는 12동물신의 힘을 이어받고 있으며 각 나라의 신전이나 비밀장소에 보관되고 있다는 정보도 얻게 된다. 그리고 일행이 신관들에게 이미 12영패를 한자리에 모아야 된다고 말한다. '12지신과 아후라가 선택한 사람은 12영패를 모아야 하며 그때는 암흑이 일어나는 때이니 암흑을 봉인하라'는 전설을 알려주며 이제 12개의 영패를 모아야 되는 책임자의 행동을 알려준다. 그리고는 그 선택된 자의 표시가 롤렌드가 가지고 있는 목걸이임을 알려준다. 모든 이야기를 듣고 마을의 케네스란 사람을 만나면 안량시로 양을 수송하는데 같이 가게 되면 수고비와 함께 안량시에서 정보통으로 통하는 사람을 소개해줄 것을 약속하게 되어 롤렌드와 미스트는 안량시로 향하는 길을 떠난다. 가는 도중 적을 많이 만날 것이다. 이때에는 롤렌드를 게이머가 조정하고 미스트는 자동명령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안량시

양을 안전하게 수송한 일행(몇번의 전투를 해야 하지만 제국군이 그리 강하지 않으므로 그리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에게 케네스는 마을의 노마라는 사람을 만나보라고 말하며 수고비를 준다. 수고비를 받은 일행은 술집으로 들어간다. 술집으로 들어가자마자 어처구니없이 도둑 스와로를 만나 아후라의 목걸이를 털리게 된다. 노마를 만나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면 그 도둑은 빈집에 숨어있으며, 유명한 도둑임을 알려준다. 빈집으로 쳐들어간 일행은 스와로와 그 부하들과 싸워 이기고 그들의 짐을 모두 되찾은 롤렌드와 미스트는 자신들이 영패를 찾아다니고 있음을 스와로에게 알려주며 스와로를 용서해준다. 술집으로 들어간 일행에게 믹이란 사람은 단비국의 로빈과 바누아마을의 레이든에 대한 칭찬을 해준다. 술집의 아이다란 여자는 자신이 제국군 마법사임을 알리며 '더이상 영패를 찾으면 신상에 좋지 않음'을 경고하고 도망친다. 다시 노마를 만난 두 사람은 레이든이라는 사람에게 편지를 전해주면 높은 보수를 준다는 이야기에 이끌려 레이든에게 편지를 배달해주는 일을 나선다. 마을을 나서는 길에 스와로가 같은 모험자에 참여하겠다고 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토끼의 영패를 조건으로 건다.

바누아마을

촌장의 집에 들린 일행에게 촌장은 200년전 쿠하은폐를 없앤 용사들의 이야기를 한다. 그들또한 12영패를 찾아 힘을 한군데 모아 쿠하은폐를 제거했으나 심하게 피해를 받아 몇몇 사람들은 자신들을 봉인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대륙으로 가기 위해서는 단비국을 경유해야 하는데, 벨로트촌으로 가는 것이 제일 가깝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레이든을 만나면 편지를 받으며 수고비를 준다.

벨로트촌

벨로트촌의 촌장은 개의 신전이 뮌스마을과 루이소촌 사이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영패를 가진 자들은 제국군과 몬스터들의 추격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경고를 해준다. 우선 술집에 가서 울리히란 전사를 만난다. 그는 제국군임을 밝히며 자신들이 아트리아 대륙을 정복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한다. 그리고 언젠가는 롤렌드들과 싸우게 될 것임을 예상하고 이렇게 아이다의 부탁을 받아 목숨을 걸고 찾아왔음을 알려준다. 앨러릭이란 사람에게서 200여년전 쿠하은폐를 없앤 사람은 아후라의 힘과 12영패의 힘을 흡수해 쿠하은폐를 없앴고, 앞으로 신과 필적하는 악마와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또 다른 '영혼과 빛과 순수'를 지닌 무기로 싸워야 한다는 전설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뮌스마을

뮌스마을의 촌장에게서 최근 산속에서 이상한 몬스터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듣는다. 휘슬러란 사람은 주위의 동물들이 '대륙에서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고 한다. 또한 단비국은 항상 전쟁준비가 되어 있으며 제국군이 언제든지 몰려와도 괜찮다는 것을 알려준다. 뮌스마을의 윗쪽으로 가면 당대 제일가는 사냥꾼 로빈을 만날 수 있다. 로빈은 자신을 사냥꾼이라고 소개하고 동물들을 부를 수 있는 마법이 있으며 동물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롤렌드에게 함께 모험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물어본다. 같이 가자고 말하면 로빈은 루이소촌에 가자고 한다.

루이소촌

루이소촌의 촌장은 확실한 개의 신전 위치를 알고 있기는 하지만, 그곳이 이미 몬스터들에 의해서 점령당해 있어서 영패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알려주며 전설에 의하면 영패의 힘을 모으면 신과 필적하는 힘을 가지게 된다고 이야기한다. 예언자 엘레나를 만나면 그녀는 창조신과 12신의 창세신화를 이야기해주고, 대륙에서 알아낼 수 있는 생명의 나무와 지혜의 나무에 얽힌 수수께끼를 들려준다. 다른 집에서 만날수 있는 해밀튼은 몇년전 자신이 목격한(툴르스 마을에서 들은) 행방불명된 비일라아카마와 가브린의 싸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가브린은 확실히 라후의 부하이며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는 악마임을 알게 된다. 또한 토드란 사람에게서는 루이소촌을 농락하고 다니는 꼬리 아홉개 달린 여우 '벨르나드'의 이야기를 듣는다. 롤렌드들이 마을을 나가려는 순간, 벨르나드가 그들을 공격하나 퇴치해내고 벨르나드가 가지고 있던 정령소환술을 습득한다. 그것으로 인해 벨르나드는 롤렌드들을 끝까지 따라다니겠다고 말한뒤 사라진다. 개의 신전으로 뛰어들어간 롤렌드들은 몬스터들을 퇴치하고 개의 영패를 얻었으나, 이외로 몬스터들이 필사적인 것에 대해서 의아해하며 개의 신전을 빠져나온다.

애클린시

애클린시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술집에 간다. 술집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중 종업원을 만나게 되면 종업원이 자리에 앉으라고 말을 하고 일행은 자신들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말한다. 그런다음 옆 테이블에 있는 행크에게 말을 건다. 술집에서 만나는 행크란 사람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면 시의 대부호 레이어가 경제적으로 흔들리고 있으며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서 모험자들에게 지원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리타는 애클린시의 장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장사꾼들의 지원을 잘 해주면 돈을 많이 받을 것이란 힌트를 준다. 레이어를 만나면 레이어는 돼지의 영패를 보관하고 있었음을 알려주며 자신의 딸 사라를 크라프트까지 보호해주면 돼지의 영패와 많은 지원을 보장하겠다며 의뢰를 부탁한다. 마을의 에드몬드에게서는 애클린시의 북동쪽과 남서쪽에 각각 망각의 숲과 악마의 숲이 있는데, 그곳의 고대유적은 아직까지 아무도 뚫지 못한 곳이라고 알려준다.

크라프트

이곳은 근처에서 생산되는 미네랄과 석유의 채광을 주로 하는 도시이다. 사라의 수송을 담당했을 경우 이곳에서 로크라는 사람에게 사라를 인계해 주면 마을을 나설때 레이어가 팀으로 들어오며 경제적인 지원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리고 크라프트에서 망각의 숲으로 나갈 경우 망각의 숲을 통과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면서 사람들은 망각의 숲속을 지나가려면 망각을 막을 수 있는 밀납귀막이를 사라고 권한다. 또한 망각의 숲은 무엇인가 중요한 것이 숨겨진 곳인데, 그곳은 겐타마을 사람들이 지키고 있다고 전해준다.

망각의 숲-1 : 미르국에 아직 안간 경우

크라프트에서 밀납귀막이 아이템을 사지 않은 경우 이 망각의 숲 영역을 지나갈 수 없다. 그러나 밀납귀막이를 아이템으로 구입하고 있다면 여기를 통과할 수 있으며 용족인 에머랄드는 이곳을 지나면서 이상한 저항감을 느끼게 된다는 말을 한다. 이 말에도 불구하고 별 이상한 점을 찾지 못한 일행은 계속해서 영혼의 안식처를 향해 길을 떠난다.

영혼의 안식처

영혼의 안식처는 단비국과 동화국의 오래전 전쟁에서 죽은 용사들과 함께, 아트리아 대륙을 지킨 사람들을 모시는 곳이다. 이곳의 관리인인 베이라를 만나면, 베이라는 영혼의 안식처에서 용사들을 위해 신탁을 받는 자신의 언니 이자벨을 만나보라고 한다. 또한 미스트의 스승이 150년간 이곳을 찾아와 트리거라는 기사의 묘에서 강력한 마법을 연습한다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다. 이 이야기를 듣고 미스트는 대단히 궁금해한다. 이자벨은 제국의 군인들 또한 라후에게 이용당하는 것이라고 알려주며, 라후는 악과 죽음의 결정체이고 모험자들이 라후와 싸워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롤렌드에게 영혼의 갑옷을 건네준다. 마지막으로 갈 곳을 물어보는 롤렌드에게 이자벨은 동화국의 용사의 도시로 가라고 말한다.

트램폴린 촌

트램폴린촌의 촌장은 현재 동화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무도가들의 폭력성에 대해서 걱정을 한다. 그러면서 최근 여관 등에서 일어나고 있는 흡혈귀의 출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이상하게도 누구인지도 모르고 모습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른다고 한다. 여관에 들어간 일행은 에머랄드의 방을 급습했다가 에머랄드에게 도리어 반격당한 흡혈귀에게서 브렌디쉬의 반지를 뺏는데, 그 흡혈귀는 원래 귀신이 아니고 사람이며 동화국 용사의 도시의 실권을 잡고 있는 던칸이란 자의 사주임을 알아내고 곧장 동화국의 용사의 도시로 향한다.

용사의 도시

용사의 도시에 도착하자, 스와로는 자신이 더이상 이렇게 무모하고 어리석은 모험팀에 참여할 수 없다며 영패를 건네주고 팀을 나와버린다. 용사의 도시는 다이아몬드 채광을 하는 도시인데, 던칸이 다이아몬드 광산을 거의 모두 입수하여 엄청난 부와 세력을 기우고 있다. 게다가 브라이언이 마을을 떠난 사이, 던칸은 부하들을 풀어 속임수로 브라이언의 스승들인 무예승들을 지하감옥에 가두고 브라이언을 암살하려고 계획을 세운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던칸의 집으로 쳐들어간 주인공들. 던칸은 자신의 부하들을 풀어서 주인공들을 공격한다. 던칸의 부하들을 격퇴한 주인공과 동료들을 피해 지하미로로 숨어 들어간 던칸을 따라가다가 지하미로에서 주인공들이 함정에 빠지려는 순간, 팀에서 나왔던 스와로가 다시 돌아와 일행을 구해준다. 오래전 수호신과의 약속으로 인해 이 모험에 참가해야 된다고 한다. 던칸과의 최후의 결투, 결국 죽음에 이르는 던칸은 자신의 복수를 가브린이 해줄 것이라고 말한뒤 숨을 거둔다. 던칸 또한 라후의 사주를 받은 자였던 것이다. 브라이언의 스승들을 구해내고, 마을에 평화를 되찾아준 모험자들에게 드라코시로 가자고 에머랄드가 말한다.

저주받은 마을

만약 용사의 도시에서 나와 드라코시로 가지 않고 저주받은 마을로 향한다고 할 경우에 만나는 시나리오이다. 저주받은 마을은 풍요했던 해안도시로 마을의 여주인이였던 라니란 여자가 바다에서 구하게 된 십자가를 이용해서 '라니의 십자가'로 이름을 붙이고 인간들에게 영생을 주게 되면서부터 마을의 저주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끝없는 파괴의 저주가 이곳 인간들에게 주어졌고 끝없이 이 저주를 받도록 되었다는 것이다. 이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신에게 선택된 사람'들이 저주받은 마을을 아무 일 없이 들어와 '신성한 용의 불'로 라니의 십자가를 태워야만 된다고 '희망의 등대'라는 곳에 살고 있는 헬렌이란 여사제에게 들었다고 한다. 현재 '라니의 십자가'는 마을이 저주에 휩싸이기 전 헬렌여사제가 '희망의 등대'로 옮겨갔고, 그곳에 찾아가서 라니의 십자가를 받아달라고 한다.

희망의 등대

희망의 등대의 헬렌은 일행들에게 오래동안 알려져왔었던 '마을의 저주를 푸는 사람'과 함께 '예언의 중반을 끝맺는 사람'임을 알려준다. 오랫동안의 사탄과 신과의 전쟁에서 중간의 이야기를 끝맺는 사람이 롤렌드와 그 일행이라는 것이었다. 멀고 먼 미래, 마지막 전쟁의 끝은 사탄과 인간과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귀뜸해주는 헬렌은 '라니의 십자가'를 주면서 미르국으로 가서 미르의 용에게서 신탁을 받으라고 알려준다. 희망의 등대를 나오는 길에, 에머랄드가 '용의 불'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용신전에서 전해지는 작은 한쌍의 상자를 맞부딪치면 세상이 불바다로 변하는데, 그 불이 바로 '용의 불'이라고 불리우는 것이며, 현재 용의 신전에 상자 하나가 보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드라코시

드라코시의 촌장집을 찾아간 모험자들에게 촌장은 옛날 용에 대한 전설을 이야기 해준다. 사탄이 지상으로 올라오려 한 때가 있었는데, 그때 로드 드라곤이 목숨을 바쳐 사탄의 재림을 막았고, 그 후유증으로 인해 로드 드라곤은 안식으로 들어갔다는 것이다. 그 이후 로드 드라곤은 육체가 없어지고 정신과 영혼만이 남아 인간 세상에 그 영혼을 어떤 동물의 모습으로 살아남도록 했다는 것이다. 그것이 어떤 동물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한다.

용신전으로 들어간 모험자들은 에머랄드를 길러주었던 신관들을 만나고 에머랄드에게 용의 불을 일으키도록 한다. 이때 에머랄드는 '용결계마법'을 써서 용의 불을 막아내고 그 용의 불속에 라니의 십자가를 던져넣어서 '생명의 나무가지'를 얻는다. 그러나 신관들은 에머랄드가 배우지도 않았던 용결계마법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 그들이 용신전을 나서려고 할 때, 항상 타인의 입을 통해서 신탁을 하던 로드 드라곤의 정신이 직접 목소리로 그들에게 이야기를 시작한다. 라후의 몸이 옛날 전쟁이후 보관이 되어오고 있었는데 그곳이 라후의 재생으로 인해 서서히 파헤쳐지고 있으니 우선 라후의 봉인된 몸을 찾을 수 없도록 숨기거나 찾으러 온 제국군들을 물리치라는 이야기를 한다.

겐타마을

겐타마을에 도착해도 이곳에는 마을의 어떠한 표시도 없다. 단지 훤히 밀려나가버린 평지와 멀리 떨어진 앙상한 나무들뿐. 이곳이 에머랄드는 겐타마을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경악한다. 대체 어떤 일이 일어났길래 겐타마을이 이렇게 흔적마저도 없어져버렸는지? 이때 생존자 한명이 제국군의 한 마법사가 엄청난 폭풍과 열기를 이용해 마을을 없앴다고 말한다. 이 생존자가 가르쳐준 망각의 숲속의 고대유적을 향해 주인공들이 달려간다.

망각의 숲-2 : 미르국에 이미 갔을 경우

그러나 이미 라후의 부하들을 이끈 가브린이 부하들을 이끌고 라후의 몸체를 가져간 후이다. 롤렌드들은 어쩔 수 없이 용신전의 용이 가르쳐준대로 1군영패를 충전한다. 그리고 다시 애클린시로 돌아가 2군영패를 찾기 위해서 디아르 마을로 향할 것을 준비한다.

디아르마을

촌장집에 간 일행은 악마의 숲에 이상한 고대유적이 있는데, 그것에 대해 아는 사람들이 없다고 말한다. 술집에 가면 판야라는 사람이 악마의 숲에서 만난 이상한 사제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또한 솔론이란 사람이 악마의 숲에서 헤메며 무언가 연구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앨리스란 술집 아가씨는 제국군들의 지도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한 황제의 밑에 가브린이란 총 사령관이 있고 그 밑에 무력을 담당한 워너장군과 마법을 담당한 머린 대주교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베로니카는 악마의 숲을 지나면 만나게 되는 지크프리드의 성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지크프리트의 성은 옛날 무엇인가의 끝없는 지식탐구를 하다가 저주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 지식의 끝은 영생 또는 신의 지식에 해당되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해 준다.

악마의 숲

악마의 숲에 들어가자 마자 솔론이란 사람을 만난다. 그는 현자인데, 어떠한 이유로 인해서 자신이 살고있던 운두국에서 나와있다고 한다. 이때 솔론이 동료로 참여할지 안할지의 결정을 내린다. 악마의 숲으로 들어갈 경우 고대유적을 발견하게 되는데(물론 미르국 등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고대유적에 들어갈 수 없도록 한다) 고대유적속에 들어가 2군 영패의 힘을 충전하고 나오는 길에, 가브린의 부하들인 암흑사제들을 만나 싸우게 된다. 이 사제들을 모두 물리치는 순간, 한 사제가 죽기 전에 에머랄드에게 행동마비의 저주를 내린다. 미스트는 에메랄드의 저주는 지크프리드성의 장뇌샘의 물로 풀면 된다고 말한다.

지크프리드의 성

지크프리드의 성에 들어가자마자 에머랄드의 마비는 장뇌샘에 의해 풀리게 되고 장뇌샘을 나서려는 순간 지크프리드를 만나게 된다. 지크프리드는 자신이 아버지인 데스몬드의 '지식의 나무가지'를 가지고 연구를 하다가 저주에 걸렸다고 말하며 자신의 지식의 나무가지를 가져갈 것을 부탁한다. 그 지식의 나무가지를 건네받을 수 있는 사람은 '용의 불'을 사용하는 사람뿐이라고 하는데 에머랄드가 정신을 차리고 있을 경우 지식의 나무가지를 받는다.

바루마을

바루마을의 촌장은 호랑이성의 타이거란 사람이 영패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라고 한다. 여러가지 행사 때 그가 영패의 수호자임을 인정받았고 그 외의 사항에 있어서도 타이거가 많은 정보를 알고 있으니 그를 찾아가라고 한다. 또한 여러 사람들이 호랑이성의 고대 도서관에 꼭 가볼것을 권한다. 여관에서 밤이 되기 전, 제국군의 마법사인 아이다가 다시 찾아와 제국군 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제국군 자체의 이상에 대해서 이상하게 여기고 있으며, 아이다는 이제 제국군을 이탈해 은둔으로 들어갈 것임을 알려준다(이후 아이다는 나타나지 않는다). 더스틴은 바루마을에서 호랑이성으로 이동하는 경로중에서 침묵의 습지 내부에 몬스터의 핵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이곳의 몬스터핵을 없애려고 많은 사람들이 도전했으나 실패했다고 알려준다.

호랑이성

호랑이성에 와보면 많은 전사들이 이미 제국군과 싸우기 위해 비돈국으로 갔으므로 전사들이 많이 부족함을 알 수 있다. 이곳의 고대도서관을 들어가 문서를 읽어보면 12지신의 영패와 그 영패를 사용하는 아후라의 진실한 정체에 대해서 써있는 글이 있다. 또한 아후라의 목걸이와 반지에 대한 이야기가 쓰여진 책도 있다. 타이거의 집으로 가서 타이거를 동료로 하는 경우 호랑이의 영패를 받을 수 있으며, 진정한 악과 싸우기 위해서는 호랑이성 근처의 빛의 성으로 향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충고를 듣는다.

빛의 성

빛의 성에 들어가면 빛의 성을 지키는 레지나와 제시카를 만날 수 있다. 이 일행은 롤렌드에게 '라후와 싸우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면서 빛의 검을 전달해준다. 또한 에머랄드를 보며 놀란다. 그리고 에머랄드에게 예언된 역사 최고의 신관임을 알려주면서 에머랄드 자신의 비밀은 악의 세력과의 싸움으로 알게 되리라고 알려준다.

플로렌스

플로렌스로 와보면 일단의 용병모집자를 볼 수 있다 이 사람에게 돈을 주고 정보를 캐면 술집의 무기암거래상인에게서 '로드 어시스터'를 구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마을의 용병대기소로 들어가면 풍요의 땅에 있었던 알란이 있다. 알란과의 대화에서는 여태까지 롤렌드가 어떤 경로를 거쳐 움직였는가에 따라서 대화의 내용이 달라진다. 그러나 현재 전황과는 관계없이 융비성을 지원해 그곳을 포위중인 제국군을 전멸시킨 뒤 효향성으로 돌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나름대로 제국군 최고마법사인 머린을 걱정한다.

마도사 베이트레스의 성

마도사 베이트레스는 미스트를 보자마자 압둘에 대해 강한 불만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자신은 압둘을 믿을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롤렌드들에게는 라후를 막아달라는 것을 부탁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펜드라의 문장'을 준다. 마지막으로 롤렌드들에게 승리를 축원하는데, 그때 마도사 베이트레스의 진정한 이름이 밝혀진다.

융비성

융비성에 들어가면 많은 사람들이 롤렌드를 알아보고 반가와한다. 곧 전쟁이 일어날 것을 예상하며 전투를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제 곧 기사의 평원에서 제국군과의 결전이 있을것이라고 말하는 롤렌드의 친구들도 만난다. 롤렌드의 집으로 들어가보면 롤렌드의 아버지인 존 롤렌드가 아들을 반긴다. 이때, 존 롤렌드와 이야기를 오래 하다가 보면 자신의 가문이 오랫동안 가보로 보관해 오던 말의 영패를 준다. 아들마저도 그러한 사실을 모르게 보관하고 있었던 것이다. 융비성을 나와 기사의 평원으로 들어가면 제국군과 융비성의 기사단과의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망자의 땅

이곳은 게임 내용에서도 나오지 않고 잘 발견하기도 힘든 숨겨진 이벤트이다. 으슥하고 음산한 묘지에서 죽은 사람들을 모아놓는 죽음의 세상이라고 이곳을 지키는 사람이 말한다. 이때 만나는 일행이 있는데 이 일행을 어떤 순서로 만나는가에 따라 나오는 대사가 두가지 경우가 있다. 그러나 어떤 경우이든지 아후라와 '우누스비아'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망자의 땅의 사람들은 아후라를 정의로운 사람으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지오프런트

칩이동에서 들어갈 때 보면 지오프런트의 옆에 이상한 숲이 있다(기사의 평원에서 전투를 했다면). 술집에 들어가 사람들에게 이야기해보면 패주한 제국군들은 전의를 상실했고, 후방의 제국군들은 머린과 일단의 마법사들에 의해서 전열이 정비되었다고 한다. 어차피 다른 영패를 찾고 라후와 격돌하기 위해서는 워너와 싸워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스와로는 효향성에 가는 것을 말리는데, 그곳에 자신의 가족들을 죽이고 도둑길드의 수장이 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효향성에 다시 들어가는 것을 말린다. 그러나 롤렌드는 머린을 없애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효향성으로 가야만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효향성

효향성에 들어가자 마자 곧장 머린과 만나 전투를 하게 된다. 그러나 머린의 힘은 강력해 롤렌드들이 막아내기 힘들 정도이다(이때 만약 12정령을 모두 모았다면 머린이 물러나게 된다). 겨우겨우 머린과 싸우는데, 제국군들이 이에 가세한다. 위기의 순간, 용병대장 알란이 이끄는 연합군과 용병단이 효향성으로 진격해온다. 이것으로 전세가 역전된 상황, 롤렌드와 알란은 같이 제국군들에 맞서 마법사 머린을 물리친다. 마법사 머린은 죽어가면서 과연 자신들을 따르던 제국군들이 아트리아 대륙의 사람들과 함께 융화되어 살 수 있을까 궁금해한다. 롤렌드와 미스트는 머린에게 아트리아 사람들과 제국군 모두 서로를 이해하면 융화될 수 있으리라 이야기하지만, 끝끝내 머린은 인간을 믿지 못하고 최후를 맞이한다. 효향성으로 들어간 롤렌드 일행들은 술집에서 스와로를 알아보는 사람들을 만나지만, 그들 모두가 살고 싶으면 빨리 효향성을 떠나라고 이야기한다. 도둑길드에 들어가 길드의 수장인 고든을 만나자 고든은 스와로를 알아보고 전투를 벌인다. 전투에서 진 고든은 사실 스와로의 부모와 몇몇 도둑길드의 사람들이 가브린과 손을 잡고 제국군이 아트리아 대륙을 정복하도록 도우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 이야기를 들은 스와로는 고든을 죽이려고 하지만, 결국 복수의 길을 포기하기로 한다. 그대신 스와로는 고든에게 워너의 아들을 석방하고 자신의 안전을 보장하며 알란이 이끄는 용병단에게 지원해줄 것을 명령한다.

루스트수도원

루스트수도원으로 들어가면 가브린이 나타나며 그가 불러낸 몬스터들과 전투에 들어간다. 엄청난 수의 몬스터들에 의해 기진맥진해진 주인공들에게 가브린은 아직 자신들이 가진 힘을 모르고 있다면서 최후의 마법을 날린다. 위기에 처한 롤렌드와 동료들의 앞에 네명의 가디언들이 나타나서 그 마법을 정면으로 맞받아낸다. 갑자기 나타난 에머랄드와 가디언을 보고 당황해하는 가브린은 공간이동을 사용해 사라지고, 에머랄드는 가디언들이 있던 곳으로 가보았으나 가디언들도 사라지고 없었다. 죽은 것인지 아니면 사라진 것인지 몰라 걱정하는 에머랄드에게 일행은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 루스트수도원의 지하미로로 들어가 4군 영패의 힘을 모은 일행은 솔론의 인도로 은자의 땅으로 향한다.

은자의 땅

솔론의 인도로 은자의 땅을 찾은 일행에게 은자의 땅을 지키는 신관은 이 땅은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며 빨리 이땅에서 나가라고 말한다. 그러다가 신관은 롤렌드가 찬 아후라의 목걸이를 보고 깜짝 놀란다. '라후와 싸울 능력을 가진 유일한 사람'이 여기에 왔다면서 마지막 무기를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며 순수의 탑에서 은자의 시련을 받아보지 않겠느냐고 이야기한다. 또한 그 무기들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 훗날 라후와의 전투에서 성공적으로 라후를 없앨 수 있으리라는 이야기를 전하게 된다. 그리고 에녹스의 집을 찾아가면 에녹스는 옛날 자신을 도와주었었던 바론의 이야기를 하고 그들에게 필히 은자의 시련을 받아서 아후라의 반지와 빛의 능력을 지니라고 권한다. 사이언이라는 은자는 에머랄드를 보고 그녀가 신화에 나왔었던 로드 드라곤의 영혼이 들어가 있는 생명체임을 알고 그녀에게 가브린을 죽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알린다. 에머랄드는 그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순수의 탑

은자의 땅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동굴. 그 속에 미로가 있고, 그 미로를 돌파해내면 순수의 탑을 만나게 되는데, 순수의 방패를 얻게 된다. 이 방패를 집는 순간 순수의 탑에서 '기회의 땅으로 오라'는 아후라의 목소리가 들린다.

기회의 땅

기회의 땅에 들어가자마자 가브린을 만난다. 가브린은 주인공들이 능력을 파악하고 일찍 그들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예전에 겐타마을을 쑥밭으로 만느는데 사용했었던 '원자재해'마법을 사용한다. 그러나 에머랄드가 '용결계마법'을 사용한 더 높은 능력의 마법인 '반원자장'을 만들어내어 막아낸다. 에머랄드가 전설의 용마법을 쓰는 것을 보고 가브린은 에머랄드가 로드 드라곤이었다며 도망가려고 하나 에머랄드는 '용의 불'을 일으키며 가브린을 공격한다. 가브린은 에머랄드의 용의 불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져 버리고 몬스터들은 전멸한다. 그때 마지막 힘을 모아서 롤렌드에게 저주의 최면을 걸려고 하던 가브린이 도리어 역주문에 의해서 사라져버린다. 역주문을 던진자는 바로 벨르나드이다. 그녀는 비일라아카마 등의 악마들을 동료로 가지고 있었던 쿠하은폐의 잔당중 하나였다고 자신을 밝히며 라후를 없애버리라고 말한다. 남은 원한은 그 이후에 다시 계산하기로 하자면서 사라지는 벨르나드. 그곳을 떠나려고 할 때 아후라의 의지를 만나게 된다. 아후라의 의지는 롤렌드에게 아후라의 반지와 빛의 능력을 주는데 여기서 체력이 안되면 죽는 것으로 엔딩이 되어버리고 만다. 빛의 능력을 받은 롤렌드에게 아후라는 라후가 12신전에 있다는 정보를 주고 동료들과 함께 성지입구를 향해 공간이동을 시킨다. 그 뒤, 아후라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하고는 사라진다.

성지입구

저녁의 평지. 에머랄드는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는 문제에 대해 걱정한다. 롤렌드는 자신의 여성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에머랄드의 모든것을 좋아할 뿐이지 에머랄드가 인간이라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미스트는 에머랄드는 용족의 후예이기 때문에 롤렌드와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며 에머랄드는 신전으로 돌아가 용의 영혼을 가진 신의 대리인으로 운명을 마칠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솔론은 자신이 인간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사랑에 관계된 문제는 운명이나 자신의 출신에 의한 것이 아닌 자신의 결정과 사랑에 의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12신전

미로를 돌파하여 만나게 된 라후. 라후는 몸을 모두 합체해 더욱 더 강력해진 악마가 되어 있었다. 롤렌드는 12신의 힘과 빛의 힘 그리고 신과 악마를 죽일수 있다고 전해지는 3가지 무기를 가지고 라후에게 뛰어든다. 결국 라후의 부하들과 라후를 죽인 롤렌드와 동료들. 서서히 사라지는 라후는 "주인님께서는 분명 이 세상으로 오실 것이다. 그때를 기다리마..."라는 말을 남긴다. 라후를 죽인 모험자들은 12신전에서 나오고, 모험은 막을 내린다.

중요 캐릭터 소개

프레드릭 롤렌드(Frederick Roland, 기사, 남자, 26세, 182cm, 85kg)

융비국(말부족)의 사람들은 크게 나누어서 국왕과 말의 신을 모시는 신관, 주민 그리고 그들을 보호하는 기사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사단이 되는 방법은 매우 어려워서 특정한 수행기간을 거친 뒤에야 기사의 자격을 얻기 직전의 위치까지 도달할 수 있다. 프레드릭 롤렌드는 롤렌드 가문의 외아들이자, 대대로 융비국 기사단의 단장을 해왔었던 가문의 맏아들이다. 거칠고 냉정한 성격을 소유하고 있다.

에머랄드(Emerald, 신관, 여자, 24세, 167cm, 50kg)

쾌활하고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제멋대로는 아니며 행동에 있어서 신중하지만, 그녀의 천성인 호기심은 어쩔 수 없는 듯 싶다. 사실 그녀는 따분한 용신전의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 종종 이옷저옷으로 변장하고 용마을을 통과해 다른 마을로 갈 것을 시도해 보았으나 시도하는 족족 마을 사람들에 의해 발각되거나 내려가는 길을 찾지 못해서 자기발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미스트(Mist, 마법사, 남자, 25세, 165cm, 65kg)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산속에서 120년간 마법을 연구하고 있는 대마법사 압둘 모하브가 있었다. 미스트는 그 압둘 모하브의 제자이다. 항상 새로운 마법을 찾기 위해서 책을 보며, 새로운 마법이 창출되었을 때는 대단히 즐거워한다. 압둘이 자신을 훈련시킬 때부터 미스트의 마음속에는 강력한 마법을 배울 수 있다면 훔쳐서라도 배우겠다는 그런 생각을 할 정도로 그의 마법에 대한 욕심과 추구는 강렬하다.

스와로(Swallow, 도둑, 여자, 23세, 157cm, 49kg)

스와로는 직업은 도둑이며 침착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자신의 귀여움과 여성스러움을 자신의 도둑질과 이익을 위한 무기로 사용하는 것이 기본사상으로 박혀있다.

브라이언(Brian, 무도가, 남자, 25세, 177cm, 77kg)

브라이언은 무도가로 동화국(원숭이나라)의 한 농가에서 태어났다. 강인한 체력을 소유했으며 롤렌드의 동료로 큰 활약을 한다.

솔론(Solon, 현자, 남자, 50세, 170cm, 48kg)

솔론은 원래 학자였다. 운두국(닭왕국)에 설립된 고등 교육기관에서 선생님을 하고 있었으며 아내와 자식이 있는 극히 정상적이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던 사람이었다. 지금도 운두국의 국립 교육기관에서 활동하는 학자들중에는 솔론에게 고대언어학이나 점성학, 신성언어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고대언어와 신성언어를 항상 외우며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 솔론은 오랫동안의 은둔생활로 인해 성격이 많이 괴팍해졌으며, 학자적인 자존심을 건드리는 경우 화를 낸다.

타이거(Tiger, 전사, 남자, 32세, 210cm, 140kg)

타이거는 전사이다. 항상 자신을 숨기고, 감정이나 느낌 등의 표현을 표정으로 나타내지 않도록 항상 위엄있게 꼭 다문 얼굴을 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이 항상 호랑이국가에서 유일하게 선택된 "어둠을 봉인하는 자"라는 것을 항상 의식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감과 자부심이 넘친다. 또한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으며 '1등 아니면 끝'이라는 생각이 행동 전체를 지배한다. 그래서 거의 모든 격투용 무기를 사용할 줄 안다.

레이어(Layer, 재산가, 남자, 46세, 172cm, 60kg)

자신의 재산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그러나 자신의 딸을 위해서라면 아끼는 것이 없으며 (그것이 사라를 더 천방지축으로 만들은 요인인 듯하다) 딸의 행복만을 바라고 있다. 예전에는 시장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에 대한 여러가지 계획에 참여하는 등 실질적인 행동파 대열에 속하였으나, 현재는 지우리국 전체의 금융업계를 이끌고 나아갈 방향을 설계하며 정치계와 재계에 영향을 미치는 등의 국가경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자신도 그것에 대해서는 매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알란(Alan, 용병, 남자, 41세, 182cm, 72kg)

용병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청년이었을 때부터 용병일을 해오던 사람. 용병에 대한 많은 경험과 능숙한 전투기술, 그리고 카리즈마로 인해 많은 용병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는 용병대장이다. 오래전 비돈국의 술탄에게 고용되어 '지옥의 미로'를 탐사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알란 혼자만이 살아서 돌아온 적이 있다. 그 사건으로 인해 알란은 예전에 냉혹하고 잔인하던 성격에서 좀 더 신중하고 친절한 성격의 사람으로 변해버렸다.

총평

아트리아 2는 그래픽의 깔끔한 처리와 세심한 배경묘사를 하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초등학생을 상대로 한 게임이라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다.

HINT & TIP

1. 마을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촌장의 집부터 방문한다. 촌장은 마을의 정보 및 제국군에 대한 정보를 주므로 가장 먼저 대화를 해야 한다. 그리고 난 다음 술집에 가서 용병들과 이야기를 하면 된다. 등장하는 마을마다 술집이 있고 술집에는 용병이 있으므로 용병을 구입할 때에는 어떤 기술이 있는지 잘 알아본 다음 구입해야 한다.

2. 아트리아 2는 횡스크롤 전투방식을 따르고 있다. 이 전투방식에서 게이머는 한명을 조정할 수 있다. 이때 조정할 캐릭터는 동료들 중 가장 레벨이 높은 사람을 선택한다.

3. 다른 롤플레잉 게임도 마찬가지지만 이 게임은 특히 세이브가 중요하다. 횡스크롤로 전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투 직전 술집에 가서 세이브를 하지 않았다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할지도 모른다.

4. 이동 칩을 아껴야 한다. 이동 칩의 가격은 굉장히 비싸고 한번 이동한 다음 다시 뒤로 갈때에도 이동 칩이 한개 더 든다. 그러므로 이동 칩을 아끼는 방법은 우선 그림으로 어디로 이동할 것인가를 그려본 다음 몇 개의 이동 칩이 필요한지 알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캡션

1. 횡스크롤로 진행되는 전투

2. 필살기 중에서는 2단 옆차기도 있다

3. 식물괴물은 독을 쏴 아군은 잠시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식물괴물을 만나면 피해서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태권도를 보는 듯한 모습

5. 회복식물을 항상 1번 선택에 놓는 것이 좋다

6. 활병은 멀리서 쏘기 때문에 먼저 아군을 활병 앞에 놓고 전투에 임해야 한다

7. 호랑이는 굉장히 강력하다. 그러므로 호랑이와 싸울때에는 필살기를 많이 써야 한다

8. 좀비괴물은 '신비의 약'을 한번 뿌린다음 전투를 하는 것이 좋다

9. 술집에서는 종업원을 만날 수 있는데 이 종업원이 많은 정보를 준다

10. 메뉴화면

11. 히에르를 따라가자

12. 아이템을 얻으면 마법사가 아이템에 대해 약간의 힌트를 준다

13. 마을사람들이 나가라면 하면 바로 나가는 것이 좋다. 만약 나가지 않으면 이 마을은 다시 들어갈 수없게 된다

14. 칩의 양에 따라 주인공 캐릭터가 갈 수 있는 거리가 다르다

15. 미스트의 능력중 마법 능력은 다른 어떤 캐릭터보다 강하다

BBTOP: 이것은 지도입니다. 빼다로 써 주세요

22: 동화 같은 아트리아 2의 배경 화면

16: 강에서 전투를 할 때에는 강에 빠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17: 적이 둘러쌀때에는 마법을 사용해야 한다 


Posted by cas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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