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토피아.
입원한 아카네. 그녀의 곁에는 오랜기간동안 혼수상태라는
한 아이가 잠들어 있었다.
잠에서 깨어난 아카네. 그런데 그 혼수상태라는 아이는 싱싱하게
깨어나 있는게 아닌가?!!
니 꿈이다.
꿈 속 세계로 무단침입해버린 아카네. 나가고 싶어도
문이 잠긴 상태다.
열쇠를 줍고 나가니 예상보다 깜깜하다.
다시 안으로 가 책을 줍는데
백지인줄 알았는데 물고기가 움직인다!
가르쳐주지도 않고 튀면 나보고
어쩌라고?
수족관에 온 기분.
유이를 쫓는다.
열라 도망간다.
그리고 난 창문으로 튄다.
과연 힘은 하나도 없는 아카네가
뭘 할 수 있을까?
수혈팩 투척!
겨우 유이를 구출하고 사무실로 도주한 아카네.
유이의 다친 손가락을 지혈해주고 연유를 묻지만
전혀 도움이 되질 않는다.
유이를 데리고 가자.
물고기들 눈치나 봐야 하는 하찮은 세상.
화장실에서 왠 문어처럼 생긴 애랑
만나면
하나 보내버릴 수 있고 자판기에서 영양쿠키를 챙길 수 있다.
조용히 가져가자.
오른쪽으로 가니 어둡고 해파리가 있다. 지쳐보이는
해파리에게 영양보충을 해준다.
밝아져서 그나마 나아갈 수 있게 된다. 체력을 고루 아끼며
빠져나간다.
오메 3D!
너 못 나감.
안에서 복도 열쇠를 챙긴다.
하여간... 뭐좀 하려고 하면...
.
갯강구를 질색하는 유이를 위해 들쳐업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