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룸 3 : 혼돈의 마법 쥬마리온 (1999)

코룸 3 : 혼돈의 마법 쥬마리온 (1999)

개발사 : 하이콤

출시년 : 1999.2

코룸 시리즈의 실질적인 마지막 스토리로서 3편이 시리즈 중에서 최고의 명작으로 기억되는 작품이다. 쿠베린을 집필하였던 소설가 이수영님이 스토리를 담당하였고 일러스트는 김형태님이 맡았다. 

스토리는 코룸 2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신성왕 쟈이피가 폴커의 손에 쓰러지고 난뒤다. 각지를 여행하는 용병 카이엔과 정체를 알수없는 소녀 이슈리아, 수수께끼의 신관 쟈이피가 주축이 되어 쥬마리온의 발동을 저지해야 된다. 조작성, 그래픽이 뛰어나며 (당시 기준) 카이엔, 이슈리아, 쟈이피를 번갈아 가면서 플레이 할 수 있다. 다만 난이도의 경우 쟈이피가 조금 사기캐스러웠다. 

1998년 하이콤이 부도가 나면서 행여나 말아먹을까 성 싶었지만 그래도 간신히 발매. 부도난 하이콤은 하이콤 엔터테인먼트로 이름을 변경하였고 코룸 3의 성공으로 간신히 기사회생한다. 하이콤 엔터테인먼트는 이후 1999년 10월 "와이즈 내일"과 합병되면서 "와이즈 하이콤"으로 변경된다. 

이후 버그를 수정하고 99층짜리 던전을 추가한 플러스판을 내놓았는데 이 경우는 패키지로 나오지 않고 번들로만 제공된 것으로 보인다. 인기를 좀 끌어서인지 일본에도 수출되었고 (제목:  コルム大陸英雄記 ~混沌の魔法·ジュマリオン~) 북미에서는 Gobe Software에서 Beos 용으로 출시되었다. (제목 : / Corum III: Chaotic Magic)

또한 문화관광부 선정 1999년 3월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되었으며 1999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은 EZ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