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장 처음의 이미지
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제 1장. 1장에서는 식객으로 주영가문에 오게된 동갑내기 소녀 정령지가 등장한다. 특히 정령지는 놀랍게도 주인공이 어렸을 때 만난 추억의 소녀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령지는 이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고... 과연 사진 속의 소녀는 누구란 말인가?
3월 2일 - 령지와 차를 마신다
조건없이 실행되는 이벤트....
3월 3일 - 신영과 TV를 본다
방에서 휴식한번 취하면 이벤트 시작!
3월 5일 - 제나와 인형 놀이를 한다.
이번에는 제나의 방을 방문하는 주인공.
3월 6일 - 령지와의 산책 (바뀌는 이벤트)
우연히 산책을 나갔다가 령지를 만나게 된다.
3월 8일 - 령지와의 데이트
시내 시찰이 있는 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테니스장에서 령지와 테니스 시합을 하고
시내로 데이트~
3월 9일 - 제나와의 산책
신영이가 플레이어를 찾아와서 제나와 같이 산책을 좀 하라고 한다.
3월 10일 - 신영과의 데이트
신영이가 사무실로 와서 자기와 쇼핑을 가자고 한다.
3월 13일 - 제나와의 산책
저녁에 우연히 제나를 만나 산책을 한다. 여러 가지 마음으로 제나의 속마음을 확인해보자.
3월 17일 - 요리 이벤트
령지가 신영과 제나에게 햄버거 스테이크를 만들어준다고 한다.
3월 20일 - 령지와의 산책 이벤트(바뀔 수 있음)
산책을 하면서 여러 가지 질문으로 그녀의 속마음을 알아보자.
3월 25일 - 령지의 사진
이날 령지의 남은 짐이 주영가문에 도착한다. 그리고 령지와의 토크타임 or 주인공의 실수..
3월 26일 - 신영과의 의논
그날 령지의 방에서 봤던 사진에 대해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결국 신영에게 의논..
3월 27일 - 제나와의 산책
최근 들어 조금씩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는 듯한 제나. 그녀와의 산책을 나가보자. 어쩌면 제나의 우울한 기분이 점점 풀어질지도 모른다.
3월 30일 - 윌리터브의 메모
집사가 주인공에게 ‘윌리터브’라고 적힌 쪽지를 건네준다. 제나의 아버지다. 쇼크받는 제나..
제나가 아버지에게 어렸을 때 폭행을 많이 당한 것 갔다.
3월 31일 - 제나의 방문
제나의 아버지의 이름이 적힌 메모를 보고 하루종일 방에 틀어박혀 있던 제나가 주인공의 방으로 찾아온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이제 자기를 아버지에게 보낼 것이냐고 묻는데...
제 2장 추억을 더듬어서
드디어 등장하는 마이클 윌리터브. 이 사람이 누군지는 1장을 진행한 사람이라면 모두들 알 것이다. 그리고 제나의 위기가 닥쳐 오는데... 한편 아침에 걸려온 한 통의 전화는 주영 가문의 회장... 과연 2장에서는 위기를 맞는 제나는 어떻게 될까?
4월 2일 - 도플갱어
저녁에 정원에서 우연히 바람을 쐬던 령지를 만난다. 령지와 이야기 하다가 도플갱어라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함.
4월3일 - 제나의 상처
평소처럼 집안을 시찰하던 주인공. 제나의 방에 들어가보는데....제나의 등에난 상처는 과연..
4월6일 - 사암리 여행
저녁에 거실에 가니 다들 모여서 왠지 모르게 들떠있다. 아무래도 무언가가 있는 것 같은데...
4월7일 - 사암리로 출발
이 날은 아침부터 여행지로 떠나기 때문에 집안 시찰 같은 것을 할 필요가 없다.
여기서 여자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는데.....
4월 8일 - 다시 서울로
전날 새벽까지 잠을 못 잤지만 다들 아침이 되면 쌩쌩하다. 그리고 서울로 출발.
4월 10일 - 제나와의 산책
저녁에 정원에서 제나를 만나 산책을 한다. 평소 제나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해보도록.
4월 15일 -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신영
간만에 집안이 시끌시끌하다. 주인공이 거실로 내려가자 령지는 신영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었다며 기뻐한다. 그리고 기념파티를 하고데....
4월 18일 - 령지와의 산책
간만에 령지와 밤거리를 산책하며 얘기를 나눠보자.
4월 20일 - 정사장님의 전화
령지와 정사장의 대화...우연히 듣게 되는 주인공.....점점더 복잡해지는 이야기....
4월 23일 - 톱스타 한성준
저녁에 거실에서 령지와 신영이가 TV를 보고 있다. 한성준이라는 인간이 나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방으로 들어가는데 신영이 주인공에게 상담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서 들어오는데......
4월 24일 - 마이클 윌리터브의 전화
저녁 즈음 사무실의 전화가 울린다. 마이클 월리터브가 전화했다. 간단히 말해서 제나를
내놓으라고 한다. (씨도 않먹히는 헛소리를....)
4월 26일 - 전자마을에서의 데이트?
아침부터 령지가 무척 서둘러 어디론가 나가는 것 같다. 이에 주인공이 령지가 가는 곳까지 태워다 준다고 하자 령지가 무척 기뻐하는데...전자마을에서 일어나는 재미난 사건들~
4월 30일 - 신영.. 그리고 성준
하루종일 보이지 않는 신영과 그것을 걱정하다가 마중나가는 주인공....
한성준이라는 인간이 신영을 바래다주고 애프터를 신청하며 신영에게 키스를 하려고 하는데....이 모습을 본 주인공...신영을 가로채며 한성준에게 신영에게 더 이상 접근하면 간단히 말해서 재미가 없을거라고 경고를하는데....(재밌다 재밌다^^)
제 3장 오너의 조건
주영 랜드가 개통되고 모두들 들떠하는 분위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령지와 신영, 제나도 모두 즐거워 하는 것 같은데...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한성준은 신영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주인공에게까지 선전포고를 하는데... 과연 한성준과 주인공은 어떻게 될까?
5월 1일 - 겁을 먹은 제나
늦은 시간 정원에 제나가 혼자 있다. 제나에게가서 월리티브에게 전화가 왔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5월 3일 - 제나의 인형극
거실에서 만난 신영이 주인공에게 오늘 저녁 제나가 자신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한 인형극을 할거라며 꼭 보러 오라고 한다.
5월 8일 - 제나와의 산책
이번에는 제나와의 산책을 할 수 있다.
특별한 이벤트는 없고 그냥 제나의 기분을맞춰주도록 노력하자.
5월 12일 - 코스츔 플레이
신영이 출연하던 '신데렐라의 무덤'이라는 드라마가 시청률 저하로 조기 종영된다.아쉬워 하는 신영.....이를 위해 령지가 '신데렐라 무덤'으로 코스츔 플레이를 해서 마지막 회를 직접 연기하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잠시 후 멋진 의상으로 갈아입은 3명의 모습을 볼 수 있다.
5월 15일 - 제나와의 산책
역시 제나와의 산책 이벤트가 발생한다. 그 외의 특별한 이벤트는 없는 것 같다. 제나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도록.
5월 21일 - 아버지의 전화
이른 시각에 어디선가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주영가문의 회장, 즉 주인공의 아버지...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주인공에게 3명의 여자 중 마음에 드는 상대와 결혼을 하라고 한다.주인공은 사람을 물건취급하는 회장에게 거부감을 느끼는데....
5월 22일 - 령지와의 산책
오랜만에 령지와의 산책 이벤트가 발생한다. 오랜만에 발생하는 령지와의 이벤트이므로 많은 대화를 하도록.
5월 26일 - 몸살에 걸린 령지와 신영의 교통사고
몸살 걸린 령지와 교통사고난 신영....누구에게 병문안을 가야할것인가....
5월 27일 - 령지와 신영?
전날의 분기에 따라 이벤트가 달라진다. 령지에게 병문안가면 령지랑 이벤트...신영에게 병문안가면 신영과의 이벤트...
5월 29일 - 제나의 악몽
제나가 갑자기 한밤중에 요란한 비명을 질러댄다. 아버지에 대한 악몽을 꾸는데.....
제 4장 타인과 가족
햇살이 눈부시는 여름. 강렬한 태양이 이글거리는 여름이다. 이에 모두들 바다로 놀러가기로 하는데... 노을진 백사장에서 그녀들의 얼굴은 두근두근! 온몸을 흔드는 애정이라는 전율 속에서 당신이 느끼는 것은? 한편 주인공은 혼자 떠난 사암리 여행에서 령지와 추억의 소녀의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내는데...
6월 3일 - 강아지와 제나
제나의 비명이 집안에 울려 퍼지고...강아지를 키울까 말까고 싸우는 3명의 여인들....
6월 9일 - 주영 랜드 야간 개장
주영랜드 야간 개장~~ 한명만 대려갈수 있는데 누구를 대려갈까???
6월 18일 - 울고 있는 령지
조용한 저녁에 정원으로 나가면 울고 있는 령지를 볼 수 있다....령지의 착한마음을 확인함.
6월 21일 - 한성준의 방문
한성준이라는 인간이 찾아온다. 신영에게 프로포즈를 한거라고 하는데...
6월24일 - 바베큐 파티
집사가 아침에 찾아와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바비큐 파티를 하자고한다. 3명의 여인중에
누구의 요리가 맛있냐며 칭찬을 할것인가.....
6월 29일 - 다가온 윌리포드
TV를 보니 월리포드가 나온다. 그걸보고 겁에 지리는 제나...
제 5장 동일의 증거
드디어 돌아오는 정사장님. 그리고 그 동안 수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많은 일들이 정리된 플러스! 어느덧 클라이막를 향하는 플러스! 이제 플레이어의 행동은 엔딩에 도달할 때까지 중대한 결과를 미칠 수 있다.
7월 2일 - 주인공의 꿈
주인공의 호감도가 높은 여성 캐릭터가 주인공의 꿈에 나타난다. 과연 플레이어의 꿈에는 누가 나타날 것인가?
7월 3일 - 신영과 집사와의 말다툼
우연히 신영의 방을 지나가다 우연히 그녀와 그녀의 아버지(집사)가 말다툼을 하는 것을 듣게 된다. 주인공을 포기해라는 집사와 그러기 싫어하는 신영....과연 앞으로의 전개는??
7월 5일 - 마이크 윌리터브의 2번째 전화
사무실에 갑자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월리티브다. 당연 제나에 대한 이야기다.
7월 7일 - 각자의 이상형?
거실에서 령지, 신영, 제나가 수다를 떨고 있다. 잠깐 엿들어보니 주제는 각자의 이상형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7월 12일 - 윌리터브와의 약속
예전부터 약속이 되어있던 윌리터브와 제나와의 만남이 있는 날.제나는 의외로 덤덤한 표정이다. 제나를 만난 윌리터브는 매우 기뻐하며 그녀를 데리고 가려고 하는데...
7월15, 16, 17일 - 추억속의 그녀를 찾아
또 추억 속의 그녀의 꿈을 꾼 주인공은 이상한 예감에 사암리로 혼자 떠난다.
3일동안의 여행....그리고 확신....하지만....
7월18일 - 다시 혼돈 속으로
사암리의 할머니에게서 령지가 추억의 소녀라고 확신한 주인공. 하지만......
7월 22일 - 바캉스 계획
모처럼 늦잠을 자버린 주인공. 아침부터 신영이 주인공의 방으로 찾아와 요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것처럼 보이니까 바닷가로 놀러가자고 한다. 항상 주인공은 항상 자신을 위해 신경을 써주는 신영에게 고마움을 느끼면서 흔쾌히 바캉스를 가기로 승낙한다.
7월 26일, 27일 - 바캉스
신영의 제안으로 바캉스를 떠나기로 한날. 26일과 27일은 바닷가에서 지내고 28일날 다시 서울로 올라온다. 3명의 여인들의 수영복 차림을 보게되는데....신영이가 좀 야하게 입는다.
제 6장 선택의 시간
드디어 선택의 시간. 어느덧 플러스도 엔딩을 감상할 시간이 다가온다. 끝이야! 이 게임은 이제 끝이라구!!
8월3일 - 에필로그
드디어 령지의 아버지인 정사장님이 돌아오고 주인공의 머리 속을 혼돈으로 몰아넣은 령지와 추억 속의 그녀와의 관계를 알게된다.
그리고 신영은 한성준과 선을 보러간다. 그리고 또 주인공에게 정식으로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윌리터브. 과연 누구와 이어질까..???...(누구랑 되던지 해피엔딩이다^^)
제 1장 처음의 이미지
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제 1장. 1장에서는 식객으로 주영가문에 오게된 동갑내기 소녀 정령지가 등장한다. 특히 정령지는 놀랍게도 주인공이 어렸을 때 만난 추억의 소녀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령지는 이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고... 과연 사진 속의 소녀는 누구란 말인가?
3월 2일 - 령지와 차를 마신다
령지가 주영가문의 집에 식객으로 머물게 된 후, 첫 번째 아침. 그녀는 주인공의 추억 속의 그녀와 닮은 모습을 하고 있는 덕분에 령지에게서 그녀의 기억을 떠올리는 주인공.
다음날 아침 령지의 방에 찾아가 함께 차를 마시면서 추억 속의 그녀에 대해 넌지시 얘기해 보려고 한다. 령지는 주인공이 첫날 자신의 얼굴을 보며 왠지 놀란 것 같다며 나름대로 예리한 직감을 보여주고...
이에 주인공은 령지에게 그녀의 얼굴이 자신이 아는 어느 누군가와 많이 닮았기 때문이라고 얘기해준다.
그리고 주인공이 령지를 넌지시 떠보지만 령지는 추억 속의 그녀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는 듯한 인상을 준다. 그리고는 오히려 주인공의 짝사랑의 상대가 과연 누구였을까 매우 흥미로워 한다.
결국 주인공은 령지에게서 추억 속의 그녀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한 채 령지의 방을 나온다.
3월 3일 - 신영과 TV를 본다
령지의 일로 고민하다가 나름대로 상담을 하기 위해 신영의 방에 들어간 주인공. 이런저런 얘기를 잠깐 나누다가 TV를 보는데 그 프로는 신영이 출연하는 드라마였다. 거기에서 신영이 키스 신을 찍은 장면이 나오는... 이를 보고 신영에게 진짜로 키스하는 게 아니냐며 놀리는 주인공. 신영은 의외로 강한 반응을 보이며 결사적으로 저건 연기이고 '하는 척'만 했을 뿐이라며 과잉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자신의 첫키스는 주인공에게 8살 때 빼앗겼다고 한다. 이런 대답을 듣고 나름대로 황당한 표정을 짓는 주인공. 어쨌든 신영은 주인공과 키스한 그 이후로는 절대 다른 남자와 키스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나름대로 필사적인 변명을 해대는 그녀가 귀여워 보이는건 왜일까?
3월 5일 - 제나와 인형 놀이를 한다.
이번에는 제나의 방을 방문하는 주인공. 어릴 적에 입은 상처로 누구에게도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제나. 그러나 제나는 령지가 온 이후에 더욱 차가워 진 듯 하여 조용히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아무래도 제나는 령지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듯한데.. 그녀와의 대화 속에서 주인공은 그녀의 마음에 빗장이 단단히 걸려있음을 느낀다.
그녀는 특히 령지가 주인공이 좋아할 듯한 스타일이라며 마치 반항하는 말투를 한다. 주인공은 그녀와 친해지기 위해 그녀가 좋아하는 인형놀이를 같이 한다.
인형놀이를 하는데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얘기들이 절대 어린아이가 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어서 주인공은 긴장한다.
특히 모든 남자는 여자를 가지고 논다는 대목에서... 대체 어떻게 하면 제나의 닫혀있는 마음을 열 수 있을까?
3월 6일 - 령지와의 산책 (바뀌는 이벤트)
우연히 산책을 나갔다가 령지를 만나게 된다. 그녀 역시 산책을 나왔다고 하는데... 결국 그녀와 함께 산책을 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게 된다.
질문이 여러 개 나오는데 선택기는 플레이어의 몫. 걸어가면서 하는 대화이기 때문에 빨리 얘기를 끌어가지 못하면 많은 질문을 할 수 없다. 물론 질문하는 타이밍 역시 플레이어의 몫이다. 예리한 질문으로 령지의 속마음을 엿보자.
3월 8일 - 령지와의 데이트
시내 시찰이 있는 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테니스장에서 령지와 테니스 시합이 있다.
하지만 역시 주인공이 간단히 령지를 이기고 나서 령지와 테니스 시합을 구경하러 가기로 한다.
이때 끼어드는 사람이 있으니 그녀의 이름은 바로 신영. 령지와의 모처럼의 데이트인데 신영이까지 데리고 갈까?
물론 판단은 플레이어가 하기 나름. 어쨌든 테니스장에 온 그녀는 무척이나 즐거워 보였다. 그리고 테니스가 구경이 끝나고 같이 식사를 하며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한다.
3월 9일 - 제나와의 산책
신영이가 플레이어를 찾아와서 제나와 같이 산책을 좀 하라고 한다. 사람들을 많이 챙기는 그녀에게서 그녀의 착한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신영의 말에 의하면 제나가 다른 사람들하고 좀체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신영의 말을 듣고 나서 제나의 방으로 가면 그녀와 산책을 하게 된다.
산책을 하면서 학교에 대한 얘기를 꺼내자 제나는 상당한 과민 반응을 보인다. 그녀는 학교에서 잃은 것이 많다고 하는데... 대체 제나는 어떤 과거를 지니고 살고 있는 걸까? 제나는 주인공과의 대화에서 그녀의 과거에 대한 얘기를 살짝 꺼내는데 그녀는 스위스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의 혼혈이란다. 그리고 그녀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갑자기 변한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며 살았다고 하는데... 결국 아버지는 아동폭행으로 끌려가고 홀로 남은 제나가 이곳으로 온 것이라고 한다.
3월 10일 - 신영과의 데이트
신영이가 사무실로 와서 자기와 쇼핑을 가자고 한다. 그녀와 쇼핑을 나가면 자동차 경주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생긴 것 같지 않게 터프한 그녀의 운전솜씨를 경험해 보자. 그리고 긴 드라이브 끝에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고 그녀와의 식사. 그리고 식사가 끝난 뒤 계산을 할 때 그녀가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얘기를 한다. 으이구! 결국 그 식사는 주인공이 계산하고 덤으로 차 키마저 잃어버려 결국 버스를 타고 돌아온다.하지만 그녀는 주인공과 외출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하는데, 과연 모자란건지 대범한건지... 그리고 주인공이 일을 하려고 할 때 신영이가 비키니 차림으로 들어와서 오늘 쇼핑에서 산거라며 자랑을 한다. 그리고 잠시 후에는 잠옷차림까지 보여주는데...
3월 13일 - 제나와의 산책
저녁에 우연히 제나를 만나 산책을 한다. 여러 가지 마음으로 제나의 속마음을 확인해보자.
3월 17일 - 요리 이벤트
령지가 신영과 제나에게 햄버거 스테이크를 만들어준다고 한다. 요리를 할 줄 모르는 신영은 들떠서 령지의 요리에 동참을 하고 덩달아 제나까지 오기로 요리하는데 끼어든다. 결국 주인공마저 양파를 썰면서 요리를 돕게 되어 한바탕 요리 열풍이 부는데... 요리 중간에 제나가 찬장에 팔이 닿지 않아 고생을 하고 이를 령지가 도와주려고 하자, 제나가 홧김에 령지를 밀어버린다. 제나에게 밀린 령지는 팔에 뜨거운 물이 쏟아져 화상을 입고... 이에 놀란 신영이 령지를 데리고 병원으로 재빨리 데려가고 남아있던 주인공은 제나를 크게 꾸짖는다.
이에 제나는 주인공이 령지만 예뻐한다며 울기 시작한다. 결국 제나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령지가 오면 사과를 하기로 약속한다. 이윽고 령지가 돌아오고 다행히 령지의 화상은 큰 상처가 아니었다. 결국 약속대로 제나가 령지에게 사과를 하고 령지는 넓은 아량으로 제나를 용서해주어 둘 사이에 안좋던 감정들이 조금은 수그러지는 것 같다.
3월 20일 - 령지와의 산책 이벤트(바뀔 수 있음)
산책을 하면서 여러 가지 질문으로 그녀의 속마음을 알아보자.
3월 25일 - 령지의 사진
이날 령지의 남은 짐이 주영가문에 도착한다. 하지만 신영은 령지의 짐의 양이 어마어마한 것을 보고 약속이 있다면서 도망을 간다. 결국 어쩔 수 없이 령지의 짐정리를 도와주는 주인공. 주인공 역시 령지의 엄청난 양의 짐을 보고 매우 놀란다. 하지만 이왕 도와주기로 한거 끝까지 령지를 도와주다가 우연히 그녀의 앨범에서 한 장의 사진을 발견한다. 우연히 발견한 그 사진의 주인공은 병석에 누워있는 가녀린 소녀. 그런데 그녀의 모습은 령지와 비슷하기는 하지만 엄연히 주인공의 마음속에 깊이 각인되어 있던 추억 속의 그녀!!
주인공은 이 사진을 보고 흥분해서 령지를 밀어붙이고 그녀가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냐며 다그친다. 하지만 령지는 그러한 사실에 대해 전혀 모르는 듯 겁먹은 표정으로 서있을 뿐. 그날밤 정원에서 령지를 만난 주인공은 자신이 흥분했다며 사과한다. 그리고 령지는 나름대로 자신이 알지 못하는 그 사진 속의 주인공에 대해 궁금해하며 괴로워한다.
3월 26일 - 신영과의 의논
그날 령지의 방에서 봤던 사진에 대해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결국 답답한 주인공은 이러한 문제를 신영과 의논하기로 한다. 그녀에게 어제 령지의 방에서 보았던 사진에 대해 얘기하며 령지가 그 사진 속의 인물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사실이 이상하기는 하지만 령지가 그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지는 않다고 한다. 이러한 얘기를 늘어놓는 주인공에게 신영은 주인공이 변함없이 추억 속의 그녀를 좋아하는 것을 보며 부러워한다. 한편 그런 얘기를 하는 신영의 눈동자는 어딘지 모르게 매우 우울해 보인다.
3월 27일 - 제나와의 산책
최근 들어 조금씩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는 듯한 제나. 그녀와의 산책을 나가보자. 어쩌면 제나의 우울한 기분이 점점 풀어질지도 모른다.
3월 30일 - 윌리터브의 메모
집사가 주인공에게 '윌리터브'라고 적힌 쪽지를 건네준다. 이 쪽지에 적힌 'M 윌리터브'는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이름같은데... 곰곰히 생각하던 주인공은 'M 윌리터브'라는 것이 제나와 같은 성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에 대해 물어볼 요량으로 제나의 방을 방문하여 그녀에게 메모를 보여주자 그녀는 갑자기 얼굴이 새하얗게 질리며 엄청난 쇼크를 먹었는지 방에 들어가서 도무지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아마도 'M 윌리터브'라는 사람이 바로 제나의 아버지인 듯 한데...
3월 31일 - 제나의 방문
제나의 아버지의 이름이 적힌 메모를 보고 하루종일 방에 틀어박혀 있던 제나가 주인공의 방으로 찾아온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이제 자기를 아버지에게 보낼 것이냐고 묻는데... 제나는 아버지를 굉장히 무서워하는데 주인공은 이런 제나를 달래기 위해 현재 제나의 양육권이 주영가문에게 있으니 그녀를 절대로 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제나를 달랜다. 하지만 제나의 불안은 수그러들 줄을 모르고...
제 2장 추억을 더듬어서
드디어 등장하는 마이클 윌리터브. 이 사람이 누군지는 1장을 진행한 사람이라면 모두들 알 것이다. 그리고 제나의 위기가 닥쳐 오는데... 한편 아침에 걸려온 한 통의 전화는 주영 가문의 회장... 과연 2장에서는 위기를 맞는 제나는 어떻게 될까?
4월 2일 - 도플갱어
저녁에 정원에서 우연히 바람을 쐬던 령지를 만난다. 주인공은 령지를 보고 또 다시 추억 속의 그녀를 떠올리고 이러한 주인공의 눈빛에서 령지는 주인공의 마음을 읽어낸다. 그리고 령지는 그런 주인공의 생각을 읽으면서 도플갱어에 대한 얘기를 한다. 흔히 말하는 또 하나의 자신. 령지는 그 사진 속의 주인공이 자신의 또 다른 분신이고 그녀 나름대로 어딘가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그리고 그러한 생각에 대해 의혹이 아닌 오싹한 공포심마저 느낀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 주인공은 령지에게 도플갱어는 어디까지나 호러소설 속에 나오는 이야기일 뿐이라고 위로를 건네준다. 그리고 령지의 고백에서 주인공은 그녀의 말이나 태도가 전혀 꾸밈이 없는 사실임을 느끼고 더욱 혼란에 빠지게 된다. 정말 그 사진 속의 여자는 령지의 도플갱어일까? 그럼 주인공이 기억하는 추억 속의 그녀는?
4월3일 - 제나의 상처
평소처럼 집안을 시찰하던 주인공. 우연히 제나의 방문이 열려 있어 들어갔는데 그곳에서 옷을 갈아입던 제나의 알몸을 보게 된다. 여지껏 주인공은 제나를 어린애 취급했지만 제나의 몸매는 어린애의 것이 아니었다. 제나의 몸매를 보고도 놀랐지만 더욱 주인공을 놀라게 한 것은 바로 제나의 등뒤에 있는 수많은 상처자국. 마치 채찍에라도 맞은 듯한 상처이다. 어쨌든 노크도 없이 제나의 방에 들어가서 제나의 알몸까지 보게 된 주인공은 후다닥 제나의 방을 뛰쳐나온다.이윽고 옷을 갈아입은 제나가
평소의 무표정한 얼굴로 다가와 만약 자신의 알몸을 본 사람이 주인공이 아니었다면 혀를 깨물고 죽어버렸을 것이라며 어린애답지 않은 말을 한다.(하긴 몸매도 어린애의 몸매가 아닌데) 일단 주인공은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백배 사죄하여 간신히 제나의 화를 풀어준다.
그리고 제나는 자신의 등에 있는 상처가 어릴 때 다친 별 것 아닌 상처라고 하지만 별 것 아니라고 보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는 상처인데다가, 주인공의 머리 속에 무언가 짚이는 것이 있는데...
4월6일 - 사암리 여행
저녁에 거실에 가니 다들 모여서 왠지 모르게 들떠있다. 아무래도 무언가가 있는 것 같은데... 그중 제나의 말을 빌리자면 신영이가 무슨 흉계를 꾸미고 있다는데 그 흉계가 무엇일까? 신영은 자신이 모처럼 시간이 나게 되었다며 다같이 강이나 바다로 드라이브를 떠나자고 한다. 그러나. 주인공은 이에 바빠서 안된다고 냉정하게 거절한다.
그러자 제나 역시 주인공이 안가면 안간다고 하고, 이에 신영은 주인공이 계속된 일로 나이답지 않게 점점 늙어 간다며 반드시 드라이브를 가서 스트레스를 해소하자고 한다. 신영의 말을 빌리자면 수염만 조금 나면 완전히 중늙은이라나?! 어쩔 수 없이 말빨에 밀린 주인공은 이번 드라이브에 동참하기로 한다. 하지만 얘기를 들어보니 아직 여행의 목적지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결국 세명의 여자들은 목적지 정하는 것을 주인공에게 떠넘기고 다들 슬금슬금 사라진다.
결국 주인공은 그날 저녁 이틀동안 해야할 급한 일들을 처리해놓고 여행지를 정하기 위해 지도를 펼쳐놓고 살피다가 아버지의 별장이 있고 추억 속의 그녀를 만났던 곳인 사암리로 여행지를 정한다.
4월7일 - 사암리로 출발
이 날은 아침부터 여행지로 떠나기 때문에 집안 시찰 같은 것을 할 필요가 없다. 아침이 되면 여행지가 어딘지 궁금했던지 신영이 제일 먼저 주인공의 방으로 찾아와 여행지가 어디냐고 묻고 이에 주인공은 사암리로 정했다고 일러준다. 이윽고 모든 준비가 끝나고 여행을 떠나는데 신영은 사암리 가는 길이 비포장도로기 때문에 애써 끼운 자신의 비싼 타이어가 망가지게 되었다고 울상을 짓는다. 하지만 신영의 난폭한 운전 덕에 일행은 곧 사암리에 무사히 도착한다. 사암리에 도착한 주인공의 눈에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이곳이 많이 변했음을 알게 해 주는 듯한 콘도와 전혀 변하지 않은 예전에 향수를 듬뿍 머금은 추억의 철길.주인공의 치밀한 사전준비로 방까지 예약을 마친 일행은 사암시에서 시끌시끌하게 먹고 마시며 저녁까지 유흥을 즐긴다.
그리고 주인공은 신영의 차를 타고 콘도로 돌아오면서 추억 속의 철길을 바라보며 옛생각에 잠긴다. 콘도로 돌아온 일행은 거실에서 술을 마시며 왁자지껄 다시 밤새도록 술판을 벌인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둘씩 쓰러지고 주인공은 잠시 바깥으로 나가 추억의 철길을 따라 홀로 걷는다. 그때 철길을 따라 걷던 주인공의 눈앞에 추억의 그녀가?이에 주인공은 앞에 있던 그녀를 부르고 이에 앞에 있던 그녀가 주인공을 돌아본다. 하지만 앞에 있던 그녀는 주인공의 추억 속의 그녀가 아닌 령지. 하지만 순간 주인공의 눈에는 령지의 모습과 추억 속의 그녀가 겹쳐보인다. (이 이벤트는 주인공의 호감도에 따라 신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령지와 이야기를 나누는데,령지는 자신은 이곳에 처음 와보지만 왠지 이곳이 낯이 익다며 주인공에게 이곳이 추억 속의 그녀를 만난 곳이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주인공의 대답을 들은 령지는 믿기지 않을지 모르지만 처음 이곳에 도착해서 철길을 보았을 때 이미 예전에 이곳에서 주인공을 만난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분명히 령지는 자신은 주인공이 추억 속의 그녀와 만나던 시기에 외국에 있었다고 얘기한다. 그럼 대체 추억 속의 그녀와 령지는 어떤 관계일까?
령지와 콘도로 돌아오니 이번에는 신영이 주인공에게 제나가 방에 들어가서 나오질 않는다고 한다. 이에 주인공이 제나의 방으로 가자 제나는 무서운 꿈을 꾸었다고 하는데...
제나는 사람들이 자신을 떠나가는 꿈과 아버지가 자신을 때리고 학대하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제나의 아버지는 예전에 제나를 무척이나 좋아했지만 어머니가 죽고 나서 갑자기 변했다고 한다. 그리고 제나는 자신이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 첫 번째로 사랑을 받지 못한다며 울면서 비관한다.
그리고 제나는 주인공은 남자지만 좋아한다며 6년 전의 여자를 잊어버리라고 한다. 제나는 주인공이 추억 속의 그녀가 이 세상에 없다면 자기를 싫어하게 될 것 같다는 얘기를 한다. 이에 주인공은 능숙한 화술로 제나를 달래주고 제나가 잠이 들자 방을 나온다.
4월 8일 - 다시 서울로
전날 새벽까지 잠을 못 잤지만 다들 아침이 되면 쌩쌩하다.(어쩜 이렇게 철인들인지...) 그리고 모두의 준비가 끝나면 다시 서울로 출발한다.
짧은 순간 많은 일들이 있었고 결국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주인공은 서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4월 10일 - 제나와의 산책
저녁에 정원에서 제나를 만나 산책을 한다. 평소 제나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해보도록.
4월 15일 -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신영
간만에 집안이 시끌시끌하다. 주인공이 거실로 내려가자 령지는 신영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었다며 기뻐한다.
그 드라마는 '고교 3년생의 사랑'이라는 24부작짜리 미니 시리즈이고 내용은 고등학생과 학원선생님과의 사랑이라는데 신영은 여기서 순진한 학원선생님 역을 맡았다고 한다. 그러자 주인공은 신영이 주인공을 맡은 기념으로 파티를 하자고 한다.
갑작스레 계획한 파티지만 순식간에 많은 사람이 모여서 신영의 주인공 발탁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파티는 무르익는다. 주인공은 신영의 파티복 차림과 령지의 드레스 입은 모습이 잘 어울린다며 칭찬하는데, 이때 제나가 파티에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제나는 시끌시끌한게 싫어서 방에 있단다. 제나의 방으로 가자 제나는 몸이 안좋아서 파티에 못내려 갔다고 하고 주인공은 파티가 끝날 때까지 제나의 방에서 같이 차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다.
4월 18일 - 령지와의 산책
간만에 령지와 밤거리를 산책하며 얘기를 나눠보자.
4월 20일 - 정사장님의 전화
우연히 령지의 방 앞을 지나가던 주인공은 문밖으로 새어나오는 령지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그리고 령지와 전화로 이야기하는 사람이 바로 령지의 아버님인 정사장님인 것을 알게 되는데...
령지는 왜 자신의 앨범에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여자의 사진이 있는지, 그리고 그녀는 누구인지 아버지한테 따지듯이 캐묻는다. 이에 정사장은 령지의 앨범 속에 있는 여자의 사진이 바로 령지의 어머니라고 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그 사진의 주인공이 령지의 어머니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데...
4월 23일 - 톱스타 한성준
저녁에 거실에서 령지와 신영이가 TV를 보고 있다. 한성준이 나오자 령지는 채널을 고정시키라면서 법석을 떤다. 한성준은 최근 여학생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톱스타라고 한다. 또 령지의 말에 의하면 한성준은 신영이와 같은 방송국에 있는데 혹시 모르는 사이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한술 더떠서 그의 싸인을 받으면 프리미엄이 붙어서 아이들에게 비싸게 팔 수 있다는 말까지 하는데...
하지만 TV에 별로 관심이 없는 주인공은 얌전히 일어나서 자신의 방으로 돌아간다. 방에 돌아가고 얼마 안있어 신영이 주인공의 방으로 찾아온다. 그녀는 주인공에게 상담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데...
그것은 다름아니라 최근 데이트 신청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녀에게 데이트를 신청한 사람은 요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톱스타 한성준. 신영은 주인공에게 그의 데이트 신청을 받아들여야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놓고 고민이라고 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오히려 냉정하게 그 정도는 신영 스스로가 판단해야 할 일이라며 냉정히 잘라 말한다.
이에 신영은 기운 빠진 얼굴로 주인공의 방을 나가고 그녀가 나가고 난 뒤 주인공 역시 자신이 한 말에 대해 후회한다.
4월 24일 - 마이클 윌리터브의 전화
저녁 즈음 사무실의 전화가 울린다. 전화의 목소리는 주인공이 아는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주인공에게 전화한 사람은 자신을 마이클 윌리터브라고 소개한다.마이클 윌리터브라면 바로 제나의 친아버지.
그는 주인공에게 예전에 자신이 사업 때문에 바빠서 주인공을 만나지 못하고 메모만 남겼다고 하는데 받았냐고 물어온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딸인 제나를 데려가기 위해서 전화했다고 하는데...
하지만 주인공은 제나와 윌리터브를 만나게 해줄 수는 있지만 제나의 양육권을 윌리터브에게 넘길 생각은 없다고 냉정히 잘라 말한다. 그러자 윌리터브는 조만간에 주인공을 찾아가겠다며 전화를 끊는다.
4월 26일 - 전자마을에서의 데이트?
아침부터 령지가 무척 서둘러 어디론가 나가는 것 같다. 이에 주인공이 령지가 가는 곳까지 태워다 준다고 하자 령지가 무척 기뻐하는데... 령지가 가고자 하는 곳은 바로 전자마을.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전자 상가라고 한다. 령지는 오늘 게임이 발매하기 때문에 빨리 가서 줄서지 않으면 매진된다며 서둘러야 한다고 한다. 령지의 말에서 사업 아이템을 찾은 주인공은 함께 전자마을에 가기로 한다.하지만 약간 늦은 관계로 게임매장 앞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을 지어 서있다. 이에 령지는 자신이 아는 게임매장으로 가자며 주인공을 데리고 간다. 령지와 데리고 간 게임매장의 주인은 이미 예전부터 령지를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장사에서는 단골 손님 앞에서도 칼같이 냉정하다.
결국 프레미엄을 받고 팔려는 주인아저씨와 제값에 게임을 사가려는 령지와 실갱이를 하던 차에 한 학생이 들어와서 프레미엄을 주고 게임을 사가려고 하고 이에 발끈한 령지도 프레미엄을 주고 게임을 사가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결국 둘 사이에 경쟁이 붙어 게임 가격은 천장부지로 치솟고 이에 주인공이 무려100만원이라는 황당한 가격을 불러 이 상황을 종결시킨다.
그리고는 다시 가격을 흥정하여 15만원에 타진을 보고 게임을 사서 령지에게 선물한다. 결국 갖고 싶어하던 게임을 얻어 신이 난 령지와 이를 지켜보며 흐뭇해하는 주인공 앞에 불량배(이름이 전자마을 브라더스라지?)가 나타나 그 게임을 빼앗으려고 한다. 하지만 녀석들은 주인공의 주먹에 꼬리를 말고 도망친다. 새로운 주인공의 면모를 발견한 령지. 어째 주인공에게 반한 듯한 인상을 내비치는데...
4월 30일 - 신영.. 그리고 성준
간만에 모두의 방을 시찰하는 주인공. 그런데 어쩐 일인지 아침부터 하루종일 신영의 모습만 보이질 않는다. 집사에게 물어보지만 그 역시 신영이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한다.
밤이 깊어도 신영은 돌아오지 않고 이에 걱정이 된 주인공이 바깥으로 마중을 나간다. 잠시 후 집 앞에 멈춰서는 스포츠카. 그 안에 신영이 타고 있다. 그리고 신영과 함께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톱스타 한성준.
그는 신영을 집까지 바래다 주고 애프터를 신청하며 키스를 하려고 한다.
이 모습을 본 주인공은 그에게서 신영이를 가로채며 한성준에게 신영에게 더 이상 다가가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냉정하게 경고한다.
제 3장 오너의 조건
주영 랜드가 개통되고 모두들 들떠하는 분위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령지와 신영, 제나도 모두 즐거워 하는 것 같은데...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한성준은 신영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주인공에게까지 선전포고를 하는데... 과연 한성준과 주인공은 어떻게 될까?
5월 1일 - 겁을 먹은 제나
늦은 시간 정원에 제나가 혼자 있다. 제나는 무언가 생각할 일이 있어서 혼자 이곳에 있다고 한다. 주인공은 며칠 전에 제나의 아버지인 윌리터브에게 전화가 왔던 것을 기억하고 제나에게 말해준다. 하지만 제나는 그 이름을 듣자마자 사색이 되어 아버지가 자기를 데리러 왔다며 두려움에 떤다.
이에 주인공은 제나를 아무 곳에도 보내지 않고 지금처럼 함께 살자며 제나를 위로한다. 제나가 방에 돌아간 후 주인공은 윌리터브의 이름만 들어도 사색이 되는 제나를 보며 씁쓸해한다.
5월 3일 - 제나의 인형극
거실에서 만난 신영이 주인공에게 오늘 저녁 제나가 자신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한 인형극을 할거라며 꼭 보러 오라고 한다.
제나가 준비한 인형극은 러브스토리로 한 영주를 둘러싼 세 여자의 사랑이야기라고 한다. 어째 스토리가 좀...
이윽고 인형극이 시작하는데 제나의 인형극은 주인공과 신영, 령지, 제나의 이야기를 각색한 내용인 것이었다. 그리고 제나는 인형극의 마지막에 주인공에게 질문을 던지는데 이 질문에 따라 호감도에 변화가 있으므로 적절한 대답을 하도록 하자.
5월 8일 - 제나와의 산책
이번에는 제나와의 산책을 할 수 있다.
특별한 이벤트는 없고 그냥 제나의 기분을맞춰주도록 노력하자.
5월 12일 - 코스츔 플레이
신영이 출연하던 '신데렐라의 무덤'이라는 드라마가 시청률 저하로 조기 종영된다(근데 신영이 주연을 맡은 '고교 3년생의 사랑'은 어떻게 된 것인지?;) 신영은 자신이 좋아하던 프로가 조기종영되는 것이 못내 아쉬운 모양이다.
이를 위해 령지가 '신데렐라 무덤'으로 코스츔 플레이를 해서 마지막 회를 직접 연기하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잠시 후 멋진 의상으로 갈아입은 3명의 모습을 볼 수 있다.
5월 15일 - 제나와의 산책
역시 제나와의 산책 이벤트가 발생한다. 그 외의 특별한 이벤트는 없는 것 같다. 제나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도록.
5월 21일 - 아버지의 전화
이른 시각에 어디선가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주영가문의 회장, 즉 주인공의 아버지. .
그는 주인공의 목소리가 약간 헤이해져 있다며 충고를 준다하지만 주인공은 나름대로 열심히 회사일을 하고 있고 거성의 프로젝트 역시 계획대로 마무리했다고 보고한다. 그리고 나름대로 준비한 영상, 게임에 대한 사업이야기를 꺼낸다(이는 예전에 령지랑 전자 마을 이벤트가 있을 때 계획한 듯).
하지만 회장의 전화한 용건은 이러한 사업얘기가 아닌 주인공의 결혼문제. 회장은 주인공에게 3명의 여자 중 맘에 드는 여자를 고르라고 한다. 하지만 사람을 물건 취급하는 회장의 말투에서 주인공은 거부감을 느낀다.
5월 22일 - 령지와의 산책
오랜만에 령지와의 산책 이벤트가 발생한다. 오랜만에 발생하는 령지와의 이벤트이므로 많은 대화를 하도록.
5월 26일 - 몸살에 걸린 령지와 신영의 교통사고
이상하게 이날 따라 집안이 조용하다. 그런데 저녁에 거실에서 만난 제나가 령지가 몸살에 걸려 꼼짝못하고 누워있다는 얘기를 전해준다.
그리고 거의 동시에 전화가 걸려오는데 그것은 신영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누워있다는 것이다. 이 전화를 제나가 받는데 이 전화를 빼앗아 들면 신영의 문병안을 가고 그렇지 않을 경우 령지의 병문안을 가게 된다. 물론 판단은 여러분의 몫. 과연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5월 27일 - 령지와 신영?
전날의 분기에 따라 이벤트가 달라진다. 전날 령지를 간호했으면 령지에게서 그녀의 옛날얘기(령지의 신장 이식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대신에 병원에서 퇴원한 신영이 주인공에게 와서 병원에 안온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 그리고 만약 령지의 병문안을 가지 않고 신영의 병원으로 갔으면 령지의 냉담한 표정을 볼 수 있다.
5월 29일 - 제나의 악몽
제나가 갑자기 한밤중에 요란한 비명을 질러댄다. 이에 화들짝 놀란 주인공은 제나의 방으로 달려간다. 제나의 방 앞에는 령지가 서 있는데 제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아 들어가보려고 하니 제나가 마구 비명을 질러대며 나가라고 했다는 것이다. 결국 제나를 도와줄 사람은 주인공밖에 없는건가?
제나의 방으로 들어가면 그녀는 아버지의 꿈을 꾸었다고 한다. 제나의 꿈에 아버지는 큰 힘을 얻어서 자기를 데리러 올 거라고 한다. 그래서 불안하다는데...
5월 29일 - 제나의 악몽
제나가 갑자기 한밤중에 요란한 비명을 질러댄다. 이에 화들짝 놀란 주인공은 제나의 방으로 달려간다. 제나의 방 앞에는 령지가 서 있는데 제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아 들어가보려고 하니 제나가 마구 비명을 질러대며 나가라고 했다는 것이다. 결국 제나를 도와줄 사람은 주인공밖에 없는건가?
제나의 방으로 들어가면 그녀는 아버지의 꿈을 꾸었다고 한다. 제나의 꿈에 아버지는 큰 힘을 얻어서 자기를 데리러 올 거라고 한다. 그래서 불안하다는데...
제 4장 타인과 가족
햇살이 눈부시는 여름. 강렬한 태양이 이글거리는 여름이다. 이에 모두들 바다로 놀러가기로 하는데... 노을진 백사장에서 그녀들의 얼굴은 두근두근! 온몸을 흔드는 애정이라는 전율 속에서 당신이 느끼는 것은? 한편 주인공은 혼자 떠난 사암리 여행에서 령지와 추억의 소녀의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내는데...
6월 3일 - 강아지와 제나
조용한 집안에 다시 제나의 비명이 울려 퍼지고... 거실로 내려간 주인공은 리얼한 제나의 비명소리를 듣게 된다. 제나가 비명을 지르는 원인은 다름 아닌 작고 귀여운 강아지. 신영이 거금 80만원이나 들여서 이쁜 강아지를 골라왔다고 한다. 신영과 령지는 매우 귀여워하며 집에서 기르자고 하지만 제나는 결사 반대한다. 여기서 또 다시 선택!! 귀여운 강아지와 두명의 여자쪽이냐 아니면 제나의 편이냐 고민해보시길.
6월 9일 - 주영 랜드 야간 개장
저녁에 주인공의 집에 전화가 걸려온다. 그 전화는 주인공에게 6개월간의 보수 공사를 끝내고 주영랜드가 재오픈했다면서 주인공에게 한 번 야간개장에 보러 가라고 한다. 주인공은 다시 재오픈한 주영랜드를 보러 가기로 한다. 그리고 같이 갈 사람을 고르는데 제나, 령지, 신영 중 딱 한 명만 데려갈 수 있다.주영 랜드로 출발하러 가는 길에 차례로 한 명씩 만나게 되는데 누굴 데려갈지 정하도록. 한 명씩 차례로 만날 때 누군가를 먼저 데려가기로 결정하면 자연히 뒤의 사람은 안만나게 된다. 따라서 신중이 정하도록 하자. 또 각 캐릭터마다 주영 랜드에서 생기는 이벤트가 다르다는 것도 참고하자.
6월 18일 - 울고 있는 령지
조용한 저녁에 정원으로 나가면 울고 있는 령지를 볼 수 있다. 평상시 그렇게 발랄하고 명랑하던 령지가 눈물을 흘리다니... 도대체 무슨 일일까? 령지에게 다가가서 말을 걸면 그녀는 낮에 정사장님(령지의 아버지)에게서 전화가 왔었다고 한다. 안부전화라고는 했지만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아버지의 목소리가 너무 힘들어 보여서 울고 있었다고 한다. 자신은 여기서 호강하며 지내는데 아버지는 고생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주인공은 착한 령지의 마음을 달래주며 위로한다.
6월 21일 - 한성준의 방문
낮에 주인공의 집으로 손님이 찾아온다. 그 손님은 바로 한성준. 그는 주인공에게 자신이 신영에게 정식으로 프로포즈를 할 것이라며 당당하게 선전포고를 한다. 이에 주인공은 신영이 프로포즈를 받아들이건 말건 어디까지나 신영의 의지이므로 자신과는 상관없다는 말을 하는데... 공교롭게 그 말을 신영이 듣게 된다. 그리고는 실의에 빠져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다. 한성준은 멋진 타이밍이라며 주인공을 빈정대곤 신영의 방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한성준이 돌아가고 난 뒤 신영이 걱정되어 방으로 찾아가지만 오히려 신영과 대화 중에 또다시 말실수를 저지른다.
6월24일 - 바베큐 파티
아침부터 집무실로 집사가 찾아온다. 거래처로부터 맷돼지 1마리와 식용돼지 2마리, 그리고 칠면조 10마리와 오골계 20마리가 선물로 들어와서 어떻게 처리하면 좋겠냐고 묻는데... 주인공은 그 고기들을 처리하기 위해 바베큐 파티를 열기로 한다바베큐 파티를 결정한 뒤 령지와 제나, 신영을 차례로 만나게 되는데 그녀들은 주인공을 위해 아껴둔 솜씨를 발휘해서 멋진 요리를 해준다고 한다. 이거 고민되는걸?이윽고 점심때가 되면 바베큐 파티가 시작되고 주인공은 3명중 한 명을 골라서 그녀의 요리를 먹으러 가야한다. 당연히 한 명이 정해지면 나머지 2명의 요리는 구경도 못하게 되므로 잘 선택하도록.
6월 29일 - 다가온 윌리포드
누군가가 거실에 TV를 켜놓아서 그것을 끄러가다가 우연히 TV에 나온 윌리포드를 보게 된다. 그는 '패러미디어사'의 사장으로 오리지널 멀티미디어 OS '헥시드'를 개발하여 7월 중순부터 한국에 유통시킬 예정이라는 뉴스다.
결국 제나의 예지몽(?)이 들어맞는건가? 그런데 그 뉴스를 어느새 나타난 제나가 보고있었다. 제나는 윌리포드의 뉴스를 보고 겁에 질린 표정을 짓는데 주인공은 조용히 그녀를 위로한다.
제 5장 동일의 증거
드디어 돌아오는 정사장님. 그리고 그 동안 수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많은 일들이 정리된 플러스! 어느덧 클라이막를 향하는 플러스! 이제 플레이어의 행동은 엔딩에 도달할 때까지 중대한 결과를 미칠 수 있다.
7월 2일 - 주인공의 꿈
주인공의 호감도가 높은 여성 캐릭터가 주인공의 꿈에 나타난다. 과연 플레이어의 꿈에는 누가 나타날 것인가?
7월 3일 - 신영과 집사와의 말다툼
우연히 신영의 방을 지나가다 우연히 그녀와 그녀의 아버지(집사)가 말다툼을 하는 것을 듣게 된다.
집사는 신영에게 도련님(주인공)과는 신분이 전혀 어울리지 않으니 당장 잊으라고 하고 신영은 아버지는 자기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다며 울면서 뛰쳐나간다.방문을 뛰쳐나간 신영은 방문 앞에 서있던 주인공을 마주치지만 그냥 지나쳐가면서 어디론가 뛰어간다. 주인공이 그녀를 찾아 정원으로 가면 호수 옆에서 울고있는 그녀를 볼 수 있다. 그녀는 주인공에게 잠시 혼자 있고 싶다고 하는데...
7월 5일 - 마이크 윌리터브의 2번째 전화
사무실에 갑자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그 전화의 주인공은 제나의 아버지인 마이크 윌리터브. 그는 사업 얘기를 꺼내다가 제나와의 면담을 요청한다. 그의 말에 의하면 보호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법적으로도 전혀 하자가 없다는데...
뾰족히 거절할 수 있을만한 이유가 없는 주인공은 어쩔 수 없이 그의 면담을 허락하고 내친김에 7월 12일로 날짜까지 잡는다. 그리고 제나에게 그 사실을 알리자 제나는 처음에 단호히 거절하다가 결국 주인공을 믿고 아버지를 만나기로 결심한다.
7월 7일 - 각자의 이상형?
거실에서 령지, 신영, 제나가 수다를 떨고 있다. 잠깐 엿들어보니 주제는 각자의 이상형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령지는 어떤 상황이 닥쳐와도 냉정하게 판단하고 절대 지지않을 남자가 좋다고 하고,(근데 이거 주인공 성격 아닌감?) 제나는 오로지 주인공만 좋다고 한다. 그리고 신영은 그냥 배시시 웃고만 있는데... 그 웃음은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걸까?
7월 12일 - 윌리터브와의 약속
예전부터 약속이 되어있던 윌리터브와 제나와의 만남이 있는 날.제나는 의외로 덤덤한 표정이다. 제나를 만난 윌리터브는 매우 기뻐하며 그녀를 데리고 가려고 하는데...
하지만 주인공은 윌리터브의 부탁을 간단히 거절하고 이에 흥분한 윌리터브가 주먹을 휘두른다.
그리고 윌리터브가 데리고 온 보디가드들이 완력으로 제나를 데려가려고 하자 주인공이 데려온 보디가드들 역시 주인공과 제나를 지키기 위해 한바탕 몸싸움이 벌어진다. 그리고 결국 무사히 면담 장소를 빠져 나온 주인공과 제나. 제나는 아버지가 가엾다며 울음을 터뜨린다.
7월15, 16, 17일 - 추억속의 그녀를 찾아
또 추억 속의 그녀의 꿈을 꾼 주인공은 이상한 예감에 사암리로 혼자 떠난다. 특별히 그녀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면서... 앞으로 주인공은 총 3일동안 혼자 사암리 여행을 하게 된다. 여기에서는 하나의 실마리를 풀기 전에 절대 3일째를 갈 수 없다.
하나의 실마리라는 것은 바로 사암리에 살고 있는 120살의 할머니를 만나는 것인데 가게의 아주머니가 엄청난 도움을 준다. 따라서 가게의 아주머니의 대화를 잘 듣기만 하면 3일째(17일)가 되는 날 할머니를 만날 수 있다. 그 할머니는 추억 속의 소녀의 사진을 보고 '약동이'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그녀는 신장병을 앓고 있었다고 하는데... 이 말을 들은 주인공은 령지가 자신이 어릴 적에 신장병을 앓았다는 얘기를 했던 것을 기억해내고 령지가 추억 속의 그녀라고 확신하고는 재빨리 집으로 돌아간다.
7월18일 - 다시 혼돈 속으로
사암리의 할머니에게서 령지가 추억의 소녀라고 확신한 주인공. 급하게 집으로 돌아와서는 령지를 찾아 온 집안을 헤맨다. 결국 령지의 방에서 령지를 만나서 왜 그 동안 자신을 속였냐며 따지지만 령지는 정말 아무 것도 모르는 듯한 표정으로 서있다. 집요하게 주인공이 추궁하자 령지는 주인공의 뺨을 때리고는 화를 낸다.그리고는 자신은 정말 주인공의 추억 속의 그녀가 아니라며 다시 한 번 더 말을 하며 왜 자신을 령지로 보아주지 않느냐며 눈물을 보인다. 결국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주인공은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는다.
7월 22일 - 바캉스 계획
모처럼 늦잠을 자버린 주인공. 아침부터 신영이 주인공의 방으로 찾아와 요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것처럼 보이니까 바닷가로 놀러가자고 한다. 항상 주인공은 항상 자신을 위해 신경을 써주는 신영에게 고마움을 느끼면서 흔쾌히 바캉스를 가기로 승낙한다.
7월 26일, 27일 - 바캉스
신영의 제안으로 바캉스를 떠나기로 한날. 26일과 27일은 바닷가에서 지내고 28일날 다시 서울로 올라온다. 바닷가에서 3명의 늘씬한 수영복 차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밖에 여러 가지 이벤트를 겪을 수 있다. 27일에는 신영이 팬들에게 둘러 쌓이는 이벤트가 일어나는데 이때 신영을 데리고 팬들을 피해 도망가거나 아니면 제나나 령지만을 데리고 빠져나가는 분기가 발생하는데 여기에서 선택한 분기에 따라 석양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이야기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제 6장 선택의 시간
드디어 선택의 시간. 어느덧 플러스도 엔딩을 감상할 시간이 다가온다. 끝이야! 이 게임은 이제 끝이라구!!
8월3일 - 에필로그
드디어 령지의 아버지인 정사장님이 돌아오고 주인공의 머리 속을 혼돈으로 몰아넣은 령지와 추억 속의 그녀와의 관계를 알게된다.
그리고 신영은 한성준과 선을 보러간다. 그리고 또 주인공에게 정식으로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윌리터브. 그리고 엔딩은 여지껏 여러분이 보고 느낀대로 여러분의 앞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