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전쟁 : 악령군 (2000)


개발사 : 엘엔케이 로직코리아

출시년 : 2000.9


마법이 발달한 ‘패로힐’ 대륙은 서로 균형을 이루면서 평화로운 시대를 보내고 있었다. 리네크로 힐에서 가장 큰 성당인 성 그린우드 성당의 주교로 있던 카라드 하트세어는 사악한 악령술로 도시전체를 유령도시로 만들고 해골과 유령들의 주인으로 군림하기 시작한다. 이후 처절한 살육과 전쟁의 나날이 이어진다. 거울전쟁은 혼란의 시대에 평화와 자유를 찾기 위해 마술사와 맞서 싸우는 영웅적인 사람들의 행적을 그린 이야기다.


당시 국산 RTS 게임이 스타크래프트의 아류작을 양산하던 것과는 다르게 탄탄한 시나리오와 레벨개념의 도입 등 참신한 요소를 도입하여 주목을 받았다. 16비트 컬러를 사용하여 고해상도 그래픽을 선보였고 2만 5천 프레임에 달하는 유니트의 그래픽을 제작하였으며 2D 게임임에도 3D기술을 사용하는 등 롤플레잉 게임 수준의 마법효과를 표현코자 했다.


또한 멀티플레이에서는 배틀넷과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던 이투넷을 통해 사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것이 아니었으니 밸런스 문제, 제대로 되지 않는 멀티플레이등 단점등도 있었다. 그래도 좋은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아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뒀다고 한다. 대략 5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임출시와 비슷한 시기 소설판 "거울전쟁"을 게임개발자셨던 남택원님이 집필하여 출간하기도 했다.



Posted by cas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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