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잠시 스토리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8주전 - 파키스탄 카라치 
TF팀이 임무를 수행하면서 트럭에 폭탄을 설치. 터뜨린다. 하지만 항구에 있던 폭발물의 영향으로 큰 폭발이 일어나게 된다.


8주전 - 파키스탄 카라치
항구에서의 폭발사건이 일어나고 TF 마코팀은 폭발물을 누가 운송했는지 확인코자 현장으로 돌아와 잠복한다. 이때 목표를 발견하고 추격하여 휴대폰을 입수하게 된다. 조사결과 화물 중에는 P.E.T.N 이라는 폭발물이 있었으니 휴대폰을 통해 많은 정보를 입수하게 된다.두바이에 있는 유령회사가 폭발물의 소유주이며 카라치와 필리핀 사이에 많은 수송기록이 있음을 알게 된다.


4주전 - 필리핀 이사벨라 시티  
TF 마코팀은 ASG 테러리스트들과 교전하여 이사벨라 호텔에 잡혀있는 인질을 구출한다. 인질을 붙잡고 있는 테러리스트의 정체는 칼리파였다. 타이거 12의 발포로 칼리파는 총격을 입고 쓰러지고, 고위층으로 보이는 사드 알 딘은 도주한다. 어찌되었건 인질 구출은 성공.


1주전 - 소말리아 모가디슈 
TF 마코의 스텀프를 플레이한다. 알 샤바브 해적 진지 공격.


현재
무슨 일인지 프리처는 잠시 군대를 그만두고 가족과 관계를 회복하려고 한다. 하지만 칼리파의 자살폭탄테러에 휘말리는 것을 계기로 군에 복귀한다. 한편 비슷한 시각 스텀프는 아라비아해에서 해적들을 저격한다.


그이후.
1.마드리드 테러에서 칼리파가 자살테러를 감행할때 사용한 폭탄도 P.E.T.N 이었다. 사드 알 딘. 통칭 이브라힘 알 나즈디가 배후에 있음을 알게 된다. 정보에 따르면 P.E.T.N 은 클레릭이라는 인물의 요청으로 부족지역을 지나 아프간의 택배회사를 거쳤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폭탄을 운송한 것과 관련되어 아잡이 감시하는 파라즈 이쿠발 칸이 연계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니 TF 블랙버드(프리처, 부두, 아잡)는 파라즈를 추격한다.

2.파자즈를 붙잡은 블랙버드 팀은 두바이에 있는 하산이라는 은행가가 출처임을 알게 된다. 

3.한편 스텀프쪽은 P.E.T.N의 은신처로 추적되는 예멘의 아브얀 지역을 급습. 훈련소와 폭약을 발견하게 된다.








 

하산을 납치하는데 성공한 프리처와 부두.







 

저명한 사업가가 세탁물 취급을 당하고 있다.





 

놀랍게도 직접 움직여서 빠져나와야 한다. 의외로 신박한 미션이지만 이것도 하다보면 지겨워지는 신기한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밖으로 나온 친구들. 이제 슬슬 하산의 노트북에서 데이터를 다운 받으려고 한다. 이것이 또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확인할 길은 없다.






 

역시나 눈치를 깐 하산의 경호팀이 일행을 추격해오고 있다. 열라 뽕따이 도망가야 한다.








더스티가 알려주는 거리로 도망치고 있다. 업링크가 진행되고 있기는 하나 그 속도는

가히 개미눈물 수준이라 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눈물이 날 정도다.

 







 

간신히 따돌리는데 성공.









 

그러나 거기가 끝이 아니다. 하산의 부하들이 거리를 포위하여 일행을 찾고 있는 것이다. 더스티가 알려주는

길을 통해 빠져나가야 하니 적들에게 들키면 절대 안된다!







 

살다가 이런 것도 다 해보네.

 





 

 

은엄폐 지역에 숨으면 적들의 감시를 피할 수 있다.






 

드디어 빠져나오는데 성공.






 

하지만 하산놈들도 알아차렸는지 바로 추격해온다. 아직도 업링크는 절반밖에 되지 않았으니

글쓴이도 보는 사람도 참으로 피곤해지기 시작한다.






 

터널에서 하산의 경호원들을 간신히 따돌렸다. 이제 할 일은 차량교환소로 가 차를 갈아타고

조용히 빠져나오는 것이다.






 

차량교환소에 안전하게 도착했으니 쉽게 일이 끝나리라 생각했지만...









 

정보가 누출되었나 어떻게 알았는지 적들이 추격해온다! 그렇게 차도 바꿔먹지 못하고

차량 교환소를 탈출해야 한다!!!







 

 

게다가 탈출 도중에 하산의 경호대빵 사드 알 딘까지 친히 납셔온다. 저놈이야말로 가장 주의해야 될 놈이니

어떻게든 추격을 뿌리쳐야 한다.










 

역시나 경호대빵 답게 몸빵하는 수준이 장난이 아니다. 시도때도 없이 충돌하여 게이머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니

따돌리는것도 버거운 수준. 가다보면 슬슬 모래폭풍이 불어온다.






 

드디어 따돌렸다!!!







 

정말 지겨웠던 2차 차량미션이 막을 내렸다. 업링크도 완료하면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였으니 

도대체 뭔 생각으로 이렇게 길게 짰나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슬슬 이 게임의 장르가 모스트 원티드였나 의심까지 갔다.







 

끄아아아악!!!!!!!!!!!







 

결국 두 사람은 사드 알 딘에게 딱 걸리고 마는데...








 

더스티 : 마더나 프리처로부터 한참 동안 연락이 없다. 그러니 좋은 소식은 없나?

 

하산의 노트북에 자료가 가득하다. 우리의 예상이 맞았군. 하산이 모든 물류를 통제하고 있어.

조금 복잡하지만 결론은 이렇다. 클레릭의 네트워크는 두바이 항구 밖에 있는 배 2척을 이용하고 있다.

 

더스티 : 그럼 소말리아와 예멘에서 찾은 P.E.T.N은? 어디서 온 거지? 그건 두바이에서 오지 않았어.

 

우리가 추적한 배는 수에즈 운하로 돌아갔고, 거기서 흔적이 끊겼다.

 

더스티 : 젠장.

 

말 아직 안끝났어. 노트북이 보물 상자였다. 사라예보에 있는 스토반 보시의 계정으로 송금된 기록을 찾아냈다.

 

더스티 : 보시?

 

그래, 놈은 무기상인이다. 지하드 전사들은 그를 모한데스. 즉, 엔지니어라고 부른다.

흔히 전문교육을 받거나 기술이 있는 전사에게 붙이는 칭호지. 멋지지 않나? 아마도 그렇게 불리고 싶겠지.

 

더스티 : 지갑을 채워줬겠지.

 

어째서?

 

더스티 : 그 새끼는 광신도가 아니야. 돈 때문에 하는 거지.

 

근거가 뭐야? 그 말을 뒷받침할 자료가 없어.

 

더스티 : 놈과 함께 일한 적이 있어. 그는 전쟁 도중 보스니아인들에게 무기를 밀반입해 90년대 중반 우리가 세르비아 전범들을

처리하는데 도움을 줬다. 놈은 살아남았지만, 탐욕스럽지. 정말 탐욕스러워.

 

믿기 어렵군. 놈을 잡을 수 있나?

 



더스티 : 할 수 있는 사람을 알고 있다. 아주 좋아할 거야.







 

오. 더스티인가? 전화를 기다렸다.

 

더스티 : 좋은 소식이다. 최근 정보에 따르면 우리의 오랜 친구 스토반 보시가 P.E.T.N 공급자라고 한다.

 

보시 개새끼. 내가 나쁜 새끼라고 항상 말하지 않았나?

 

더스티 : 그랬지. 일어나. 놈을 데리고 오면 내가 맥주를 사지.

 

놈에게 소규모 군대가 있었던 걸로 기억해.

 

더스티 : 그럼 더욱 가치가 있지.

 

잘 알겠다. 마코 종료한다.


 

 

Posted by cas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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