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로 내려가 기사단 녀석들을 처단한다.






다시 성으로 들어가면 라우프가 할 게 있다고 부른다. 올라가자.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자.





한편 로베르는 수하단을 이끌고 훔쳐간 궤를 내놓으라고 강짜를

부린다.





그 와중을 타 점프를 시도하자. 어쌔신 크리드의 상징 신뢰의 도약을

보게 된다.





자, 이제 내려왔으면 이동토록 하자.





끝까지 올라가





위하여!





예상치 못한 역습에 나가 떨어지는 우리의 친구들.

그렇게 로베르의 성당기사단원들은 큰 피해를 입고 토낀다.





알 무알림 : 넌 성공적으로 로베르를 몰아내었다. 그의 병력은 쇠약해졌으니 이제 한동안 우리의 방해가 되지 않을 거다. 왜 네가 성공했는지 알고 있나? 그건 내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알테어, 네가 솔로몬 신전에서도 다른 이의 말을 주의 깊게 들었더라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도 않았을 거다.

 

알테어 : 전 시키신 데로 했습니다.

 

알 무알림 : 아니, 넌 내키는 데로 했어! 말릭이 너의 오만함에 대해 말해주었다. 넌 우리의 방식을 모독했어!

 

알테어 : 무슨 짓입니까?

 

알 무알림 : 규칙이 있지. 우리가 암살단의 신조(Assassin’s Creed)를 지키지 않는다면, 우린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 세 개의 간단한 규율, 넌 이를 잊은 듯 하니 내가 상기시켜 주지. 첫째 : 무고한—

 

알테어 : “무고한 자의 목숨을 함부로 뺐지 않는다(Stay your blade from the flesh of an innocent).” 알고 있습니다.

 






알 무알림 : 그리고 내가 시키지 않은 이상 함부로 혀를 놀리지 말게! 그래, 네가 그렇게 규율에 통달해 있다면, 왜 신전 안에서 노인을 죽인 건가? 그는 무고한 자였어! 죽을 필요는 없었단 말이다. 네 오만은 끝이 없구나. 네 스스로를 낮춰라, 그리하지 않으면 내 손에 죽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를 강하게 만들어 준 두 번째 규율, “시야에서 숨어라(Hide in plain sight)”. 사람들로 하여금 너 자신을 숨기는 것, 바로 군중의 일원이 되는 것이다. 기억나느냐? 내가 듣기론, 넌 습격하기도 전에 너 자신을 노출해 적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네가 저지른 배반행위보다 더 심한 짓은 바로 세 번째 규율, “암살단을 위태롭게 하지 마라.(Never compromise the Brotherhood)”를 어긴 것이다. 간단한 의미이지 않은가? 네 행동이 다른 단원들에게 해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는 소리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간에! 그러나 예루살렘 아래에서 있었던 너의 이기적인 행동이 우리 전부를 위험에 빠트렸어! 거기에다 넌 적을 우리의 터전까지 몰고 왔다! 오늘 죽은 모든 이들은 전부 네 녀석 때문에 죽은 거다!

 






알 무알림 : 미안하구나. 허나 배신자를 받아들일 수는 없다.

 

알테어 : 전 배신자가 아닙니다.

 

알 무알림 : 너의 행동은 배신이나 다름없다. 나도 이건 어쩔 수 없다. 편히 쉬어라, 알테어

 




끄아아악!





알테어의 죽음을 보게 된 데스몬드는 애니머스에서 깨어난다. 이제 잠깐의

휴식이 주어지니 방으로 돌아가자.




방으로 돌아온 데스몬드는 비딕과 루시의 대화를 엿들을 수 있다. 비딕은 루시가 

자신을 제지한 걸 성내고 루시는 조금만 더 믿음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루시 : 그러니까, 정말 암살자에요? 알테어처럼?

 

데스몬드 :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죠.

 

루시 : 그게 무슨소리에요?

 

데스몬드 : 일원이 될 수는 있었는데, 16살 때 농장(the Farm)에서 도망쳤어요.

 

루시 : 농장이요?

 

데스몬드 : 네. 내가 자란 곳을 그들은 농장이라고 불렀어요. 마시아프랑 비슷한 것 같아요. 좀 괴상했던 것만 뺀다면…… 멀리 인적이 끊긴 곳에 있는 조그만 공동체에요. 30명 정도가 자급자족하면서 살고 있죠.

 

루시 : 왜죠?

 

데스몬드 : 전 그냥 정부를 불신하는 정신 나간 히피들이라고 생각했어요. 아버지는 항상 우리의 적들과 그들이 우리를 어떻게 찾는지, 우리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지껄여댔죠. 아무도 온 적도 없고, 뭔 일이 생기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루시 : 왜 도망친 거죠?

 

데스몬드 : 난 그 곳에서 나와본 적이 없었어요! 저 밖에 내가 영원히 볼 수 없는 세상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한 곳에만 갇혀 지낸다는 게 어떤 기분인지 알아요?

 

루시 : 부모님들이 그립지는 않나요?

 

데스몬드 : 아뇨. 적어도 내 기준에선 그들은 부모님도 아니에요. 그들은 간수였고, 난 그들의 죄수였죠.

 

루시 : 제가 보기엔 그저 당신을 보호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요.

 

데스몬드 : 지금 이 상황을 보면…... 잘 모르겠네요. 어쩌면 그들이 맞았을 지도......

 

루시 : 미안해요. 과거를 캐낼 생각은 아니었어요.

 

데스몬드 : 괜찮아요. 뭔가 생각할 것 좀 더 줘봐요.

 

루시 : 가서 수면을 취해요, 데스몬드. 내일도 기나긴 날이 될테니까 말이에요.

 






다음날.





자, 이제 알테어의 기억 속으로 다시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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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s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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