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는 관우가 살아나는 가상의 엔딩을 진행토록 하겠다.
간신히 목숨은 건진 관우.
한편 무거운 병을 얻은 조조도 65세의 나이를 일기로 세상을 뜰 순간이다.
말이 씨가 될라!
그렇게 세상을 뜬 조조.
조비는 헌제를 내쫓고 추방시켰다. 그렇게 후한은 망하고 말았다. 전한,후한 합쳐서 4백년의 역사는 허탈하게 막을 내리고 말았다.
크리로 떡실신당하는 유비! 이러다가 오래 못살라.
그리고 오나라에서는 제갈근을 보내 동맹을 요청한다. 이번 사태를 공동으로 해결하자는 취지다.
오나라와 동맹을 맺는 유비. 역사에 가정이란 없겠지만 행여나 가정의 상황으로 게임이 진행되게 된다.
한편 조비를 치기위한 별동대를 조직하게 된다.
일단 방통과 조운을 별동대로 한중에 파견시킨다.
그리고 다급해진 위나라 세력.
조비는 일단 양양과 한중등지에 원군을 파견해서 촉나라에 대처하기로 한다.
미스터 손과 도킹하는 누상촌 돗자리파 보스. 손으로부터 군자금을 지원받고 육손도 같이 활약하기로 한다.
낙양으로 가기 위해 길목중 하나인 양양성을 공격한다. 이곳에는 조인이 지키고 있다.
적의 원군이 나타나지만
이때 등장하는 코난의 검은망토! 뭐 우리는 이 사람이 누구인지 다 알 수 있을 것이다. 설명하기도 귀찮다.
조인사망.
양양성 점령. 킬러조가 살아 있었으면 피를 토할 일이었을 것이다.
양양성 점령직후 낙양으로 가기 위해서는 신야와 남사를 동시공격해야 한다. 일단 신야는 육손에게 맡기고 유비가 남사를 공격하기로 한다.
남사전투에서는 용장 서황이 있다. 그는 수공으로 유비군을 쓸어버리려고 하지만
성채를 점령함으로써 서황의 계략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린다.
완성으로 퇴각하는 서황.
한편 손권의 귀환명령을 받고 떠나는 육손.
하지만 오나라의 맹장들과 같이 함께하는 영광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완성으로 돌격.
우리의 손권은 그냥 지켜보면서 꿩먹고 알먹고만 노린다. 나쁜 시키.
한편 완성으로 향하는 유비군의 측면을 공격하기로 한 장요. 합비에서 나와 유비의 뒷통수를 깐다.
병력이 아깝다. 피식.
바로 완성으로 달려가는 일행들.
완성을 지키고 있는자는 하후돈. 누상촌 돗자리파가 네놈의 묘자리를 깔아주마.
수세에 몰린 하후돈.
궁지에 빠지진 않았는데 굳이 하겠다고 온다.
지옥에서 온 장끌로드 관우.
애꾸눈으로 천하를 호령했던 호걸 하후돈. 하지만 천하호걸 관우를 당해낼 수 없었다. 그는 그렇게 완성에서 생애를 마친다.
조비의 리더쉽 문제일까? 어찌되었던 위나라가 떡실신되는 상황. 일단 조비는 초기 근거지 허창에서 공세를 막아내기로 한다.
관우의 컴백.
기쁨에 겨워하는 형제들.
허나 아직 방통의 별동대가 소식이 없다. 관중의 별동대가 합류해야만 정규군을 물리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방통의 별동대는 빨리 낙양으로 진격해서 허창의 본진과 합류하려고 한다.
한편 갈등하고 있는 강유. 강유는 제갈량의 제자로 제갈량 사후 촉나라를 이끌었으나 망조가 깃든 나라를 이끌기에는 힘이 부쳤다. 촉나라가 멸망한 이후 재건하려고 했으나 실패하고 결국 자살했다고 한다.
어찌되었던 넌 필요없다.
진창 함락.
바로 장안으로 돌격하게 된다.
한편 우리의 서서는 이렇게 살고 있었다.
조운과 장합의 만남.
원소밑에 있다가 이후 조조 밑에서 큰 공을 세웠던 용장 장합. 그에게도 마지막 순간이 왔다.
장안에서 장합은 최후를 맞게 된다.
죽일려고 다가갔는데 알아서 자기 편으로 돌아서는 서서.
결국 대도시 장안도 유비군의 수중에 떨어지고 만다.
별동대와 합류하여 허창에서의 진격을 준비한다.
우리의 조비는 마음이 상했을 것이다. 황제가 되자마자 이런 일부터 겪다니.
이어지는 유비군의 총공세.
장요는 관우의 설득에 유비군으로 돌아선다. (이 사진은 실수로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황충과 엄안이 허창에 잠입하여 문을 열지만
문을 열어 유비에게 활로를 개척하지만 황충과 엄안은 적들의 기습을 받고 쓰러지고 만다.
결국 업으로 퇴각하는 조비군.
유비를 도와 많은 공을 세웠던 황충과 엄안은 마지막까지 공을 세우고 이승을 하직하고 만다.
조비는 많은 병력을 잃고 패퇴하였다. 마지막 본거지 업에서 최후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한조재흥의 때가 되었다. 지난 수십년간 황건적의 난에서부터, 동탁타도 그리고 서주 를 날로먹었으며 여포한테 쫓기고 조조를 죽일려 하고 원소 밑에 있다가도 유표 밑에 있고 조조에게 장판파에서 떡실신 당했으나 제갈량덕에 형주를 얻고 이후 익주를 얻는등 지난 40년간의 여정. 그리고 목표가 현실로 다가오게 되었다.
젠장. 아직 엔딩도 아닌데 감동이 밀려드네.
드디어 마지막 업전투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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