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천도소식에 쇼크먹은 반동탁군 일당. 우리의 조조는 그것을 이용해 추격하기로 결심한다.
원소는 그것을 막으나 소용없는 일. 조조는 그의 만류를 무시하고 바로 출전에 들어간다.
동탁을 쫓는 조조군. 이유는 동탁을 먼저 보내고 조조군과 대적하고자 한다.
허나 낌새가 이상하다. 적들이 너무 적은것이다. 솔직히 얘기해서 코에이가 이대로 끝내는것도
이상하다. 필히 복병이 있다는 것이다!
알고 있으면서 당한 복병크리!
총대장 이유만 잡으면 이번 편은 끝난다. 허나 조조군의 피해도 막대. 결국
여기서 퇴각하고 만다.
공격은 실패했으나 조조의 뜻이 사람들에게 전달되었으니 유비는 소기의 목적은 이미 달성했다고 평가한다.
그럼 뭐해? 망했는데.
그리고 다음날 동탁도 튀었겠다, 결국 동맹의 의미를 잃어버린 원소와 그의 동맹군들은 결국
해산하기로 결정한다.
자신들의 아지트 또한 비워놓을 수 없는 노릇. 결국 그렇게 반동탁군은 해산되고 말았다.
아무리 대의를 위해서였으나 자신들의 이해관계 탓에 오래 지속될수 없던 노릇이었다.
한편 소식듣고 충격크리로 몸져누울 위기에 처한 사도 왕윤.
하지만 방법이 없는것도 아니었다. 바로 초선이 몸을 던져 두 남자를 꼬셔 이간질시키는
"연환계"를 써먹는 것이었다!
그렇게 연환계를 써먹자마자 단순한 여포는 바로 넘어오고
두 남자를 넘나드는 파워게임을 시도하는 초선.
초선이 동탁에게 건너가자 충격먹은 여포. 자신의 양아버지조차도 반말로 부를 정도로 열받았다.
세기의 폭군을 글자 한 문장으로 처리해버리는 코에이.
하지만 그것또한 오래가지 못했다. 동탁의 쫄다구였던 이각과 곽사가 가후의 지략으로 호로관 메뚜기를 쳐부수고
장안을 장악한 것이었다.
결국 왕윤은 자살해버리고 만다.
한편 간신히 목숨만은 건진 우리의 여포는 초선을 찾아간다.
모든 사실을 알리자 우리의 초선여사는 충격먹고 만다.
응?
코에이의 욕망을 게임에 푸는 것인가?
그렇게 해서 호로관 메뚜기와 유부녀 초선은 장안에서 도망치게 된다.
코에이의 욕망에 의해 연의에서는 진작 죽어도 모자란 초선은 그렇게 목숨을 이어가게 되었다.
희한하게 이것도 국내에 나온 연의번역본바다 운명이 다르다.
(정비석본에서는 죽었다고 하던데?)
이각과 곽사가 정권을 잡았다. 허나 그들또한 동탁과 다를바가 없는 놈들.
복양태수로 취임한 조조. 하루는 병사 두명이 깃발에 끙끙대는걸 보고 비웃어(?) 준다.
한편 하후돈이 한 인물을 추천하고자 데려오는데
한손으로 들어올리는 인물!
그의 이름은 전위. 삼국지계의 용장중 하나였으나 때를 잘못만나 일찍 퇴장한
비운의 인물이기도 하다.
그리고 브레인들도 얻게 되니 유상무상무 같은 인재. 순욱과 순유를 얻게 된다.
근데 조카가 더 늙어보이는건 왜일까?
내 힘이 어때 ?
정말 직접적인 비수를 도려내는 대답.
속좁은 놈이었으면 목을 벨법도 하지만 현실은 현실.
하지만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조정의 인정을 받고 천자를 옹립하면 자연스럽게 천하호걸들이
모이게 된다고 한다. 조조가 바로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찌되었던 둘은
조조밑에서 월급받고 일하게 된다.
이어 황건도당의 잔당토벌을 명받은 조조는 바로 청주를 치게 된다.
그냥 별 에피소드도 없다. 일거에 무찌르면 끝.
전투가 끝나면 또다른 브레인들이 스카우트된다. 그들은 곽가와 정욱. 열시미 조조밑에 봉사한 자들로
곽가의 비중은 조조전에서 상당히 큰 편이다.
그리고 출세한 우리 조조는 아버지를 불러들어 효도의 자세를 다하기로 한다.
아들의 출세에 누구보다도 반가워하는 아버지. 바로 떠나기로 하나
도겸의 부하들에게 살해당하는 비참한 경우를 보이고 만다.
아버지의 죽음에 이성을 다스리지 못하는 조조.
이 기회를 발판삼아 서주를 잡숴버리기로 하고 출전을 결심한다.
조조의 군대는 서주를 치고자 한다. 헌데 이때 누상촌 돗자리파가 과감하게 개입을 결정.
판도를 흐리고자 한다.
한편 실업자 신세를 면치못하던 호로관 메뚜기에게 한 남자가 접근하니 그의 이름은 진궁이었다.
그는 허를 찔러 조조의 본거지 복양을 치자고 호로관 메뚜기를 꼬시게 되고
이에 넘어간 여포는 또다시 군대를 일으키게 된다.
역시 인기영합전술이 목적이었군!
그나저나 조조의 대군이 맞는것 같은데 어찌된게 도겸군이 숫적으로 우월한 건 뭐지????
늦게 있다가는 누상촌 돗자리파가 개입해서 어렵게 되므로 재빨리 놈들을
처단하자.
다 드리겠습니다!!
필요없어!!
군자도겸은 대운의 사나이. 호로관 메뚜기가 개입해서 복양을 친덕에
급히 회군을 마고 만다.
복양탈환전을 전개하려던 찰나 또 하나의 사나이. 이름은 우금이요, 자는 문칙이라는 자가 면접에 응시한다.
면접에 통과. 간단하게 조조밑에 정규직으로 취직하게 된다.
향후 그는 용장으로 많은 공을 세웠으나 하필 관우와 싸울때 삽질해서 다 망치고 말았다고 한다.
복양공략전이다. 여기서 못끝내면 몇번 더 싸워야 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죽이기로 했다.
결국 여포는 군사를 잃고 또다시 실업자로 전락하고 말았다. 별수없이 추종자 몇을 데리고
때마침 도겸이 병사에서 서주자리를 날로 먹은 유비 밑에서 일단 비정규직으로 있기로 한다.
호로관 메뚜기는 누상촌 돗자리파에서 비정규직으로 먹고 사는데, 아니나 다를까
장안에서는 이각과 곽사가 충돌을 일으키게 되면서 장안이 화를 입는데!
지략가 가후는 인재도 못 알아보는 주인을 배신크리타고 헌제를 데리고
피신시키게 된다. 허나 가후는 헌제를 따라가지 않고 장수라는 놈 밑에서 군사직으로 취직하게 되는데...
헌제의 도피가 싸움을 종료시키는 결정적 계기!
그렇게 무겁게 도망가니까 위험한거지!
일단 인근 제후들에게 구원을 요청한다. 하지만 원소는 군사를 뺄수없다고 헌제를
내치게 된다. 이것이 바로 그의 첫 미스테이크였다.
지략가도 잘 만나야 한다.
조조에게도 구원의 메세지가 들린다 .조조는 바로 이것을 기회로 삼아 군사를 출진시킨다.
출진직전 전위는 또다시 한 인물을 스카우트 해 왔다!
그의 이름은 전설의 용장 허저! 산적같은 이 사나이도 전위에 의해 조조 밑에서 일하게
되었다고 한다.
열심히 헌제를 쫓는 이각과 곽사의 군대.
헌제와 도킹에 성공한 조조.
일단 헌제는 버리고 적을 싸그리 쓸어버리기로 하는 조조.
힘도 없으면 가만히 있으란 말야!!
비운의 신세.
그렇게 헌제는 혼자 빠지게 도망가다가 전투는 승리로 끝나게 된다.
조조는 그렇게 헌제를 옹립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인정을 받게 되는 정통성을 확보.
말 그대로 날개를 단격이 된 것이었다!
-뿡속-
'일본,대만 롤플레잉 > 삼국지 영걸전,조조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국지 조조전 -4- (0) | 2014.02.13 |
---|---|
삼국지 조조전 -3- (0) | 2014.02.13 |
삼국지 조조전 -1- (0) | 2014.02.13 |
삼국지 영걸전 -끝- (0) | 2014.02.13 |
삼국지 영걸전 -12- (0) | 2014.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