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에 대한 스토리를 짧막하게 설명합니다. 스타 제너레이터를 가진 사리엔인들의 음모로부터 은하계와 제논행성을 구해낸 로저.
그러나... 영웅은 잊혀지고 다시 청소부 신세로 돌아와 버려서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어버린 우리의 불쌍한 로저.
로저가 근무하는 궤도 스테이션 4
이곳은 다양한 행성에서 여행오는 외계인들이 거쳐오는 장소라는 간단히 설명이 나오며 로저는 열심히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로저의 이야기가 여기서 시작된다.
라고 하는데 갑자기 사장님 호출. 빗자루가 저멀리 날라가고 있습니다.
빗자루 가질 생각은 하지 마라. 가지려고 따라가면 이렇게 떨어져 죽는다.
사장님의 호출.
"로저 윌코! 당장 안으로 들어오게! 자네는 돌아와서 더러워진 셔틀을 청소해야만
하네. 승무원 중 한명이 아프단 말이지. 게다가, 시간내로 움직이게, 어서 움직이게!"
(영어 못해서 틀렸다고 욕먹어도 싸지만 대략 이런 해석이라고 사료됨)
귀환
로저의 락커에서 이것저것 아이템을 챙기고 슈트를 갈아입고 사장님에게 갑니다.물론 사장님 앞에서 우주복을 보여줬다간 직장에서 짤립니다.(저번에 보여줬던 스페이스 퀘스트2 - 로저의 수난시대 참조)
대략 사장님 명령입니다.
로저가 청소해야 할 우주선이 보이는군요.
로저는 우주선에 들어가서 주위에 치워야 할 먼지들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로저는 놀랬다. 왜냐. 비어있는줄 알았던 우주선에서는 두 명의 뭔가가 로저에게 다가왔기 때문에.
요상한 외계인과의 만남.
"나의 거대한 요새에 온것을 환영한다, 로저 윌코. 내 이름은 보홀, 슬러지 보홀이라고 한다. 난 스타제너레이터가 구상단계에 있었을때 숨겨져 있던 천재지.
그렇군요. 스타 제너레이터를 만든 천재중의 천재 보홀이었습니다. 1탄에서 카트리지 안에 이름만 잠깐 언급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나의 궁극적인 전쟁무기를 어떤 또라이 같은 과학자들이 그것들을 파괴하는 것보다 수많은 생명들을 구하기로 결정했어. 이게 얼마나 과학의 낭비야! 쓰라린 소리였지."
이런. 스타 제너레이터의 목적을 망각한채 무기로 사용할려 했던 보홀님.
"아, 그런데, 내가 금속난쟁이의 사리엔인들보다 더 나은 걸 생각해냈지 뭐야.
그러나 그게 중요한 게 아니지. 넌 좀 책임이 있겠지. 게다가 나에겐 또다른 계획이 있다. 너도 막지는 못할게야. ㅋㅋㅋ "
사리엔들을 이용했던 우주정복이 실패에 돌아갔으나 훨씬 더 삐까번쩍한 생각이 있으시다는 걸 강조하시는 보홀 사장님.
"내가 아주 끔찍하고, 공포스럽고, 악마같고, 누구도 멈출 수 없는 계획을 고안해냈지. 이거야 말로 나의 최후의 창조품이지 뭐야."
뭐 그리 무섭게 강요해주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난 너의 행성을 유전적으로 변이된 생명보험 외판원들로 수천명을 채우게 될 것이다.
드디어 나를 모독한 과학계에게 달콤한 복수를 음미하게 되는구나. ㅋㅋㅋㅋ"
이것이 바로 보홀의 목적. 뭐 말로는 아주 무섭게 말하셨지만 1탄의 포스보단 못하셨군요. 생명보험 외판원으로 제논행성을 장악한다?(뭐할려는지는 모르겠음)
"나의 계획은 너를 없애버릴 거지만, 생각이 바뀌었어. 하하하, 뭐냐구? 날 용서하도록 해라. "
라비온 행성의 허벌나게 고통스러운 감옥에 가둬버려서 로저의 고통을 즐기시겠다는
보홀 사장님.
결국 로저는 끌려나갑니다.
호송중
그러나 연료부족으로 전원이 나가고.
지들끼리 싸우다 추락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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