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씨 -23-

헤드크러셔가 닥치고 나서 
깨어나는 루카스. 
그곳은 자기도 모르는 곳이었다. 



"자네로군... 
너를 만나기를 고대해왔지. 
신관에서 저항할 수 있는 자는 아주 
극소수인데 자넨 대체 무엇이 다르지?" 



"크로마... 넌 크로마를 가지고 있구나.." 
그런거로군.." 

"어찌 그힘을 얻은 건가? 뭐 신경쓸 건 아니지. 
문제는 네가 죽을때가 되었다는 거지." 



"크로마? 무슨 뜻이죠?" 

"우주를 창조하는 힘이자, 만물의 근원. 그것을 
소유한 자는 엄청난 힘을 가질 수 있다." 

"왜 내가 죽어야 하는 거죠?" 

"난 당신에게 위협이 될만한 일은..." 



"희생의식은 우리 영혼간을 연결시켰다. 
매번 뱀을 통해 내가 본것을 너 또한 볼 수 있게 되었지. 
연결을 끝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둘 중 하나가 죽는 것이다. 
얘기는 충분하다. 해결해야 될 문제들이 있다. 
우리는 다른 세계에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그러더니 




시방 레오파드를 불러제낀다. 




당황하면서 도망가는 
우리의 루카스. 딸딸이 액션으로 
레오파드의 공격을 피해야 한다. 



역시 주인공! 









조낸 간지스탭. 





아으약! 




이대로 죽을 것인가? 



넌 이제 끝났어 
짜샤. 



갑자기 정지샷이 
되어버린 레오파드. 



아니 당신은...? 



역시나 거액의 출연료를 받은 
아가사였다. 



"아가사? 하지만 어떻게?" 

"주의깊게 듣게 루카스. 신관은 소녀를 찾기 위해 
온 힘을 쏟아붓고 있다네. 이제까지 한번도 실체를 가지지 
못한 완벽히 순수한 영혼의 도래일세. 
그녀의 도래는 인간의 예언서에서부터 에언되어졌지. 
그녀는 자네의 꿈에서 보았던 그 소녀일세. 
신관이 그녀를 찾기전에 그녀를 찾아 그녀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야 하네, 서두르게. 시간이 많지 않네. 그들은 
이미 자네를 뒤쫓기 시작했네..." 



도대체 얼마를 받은거야? 





벌써 위장술을 
잔뜩 쳐바른 루간지. 
잠을 쳐자고 있다. 




"우리의 불쾌함을 자네에게 알려줘야 겠군. 
매우 불쾌해." 

"그는 또다시 탈출했다. 
먼저 박물관 주차장에서. 대실패였지." 



"그리고 웨이브에서, 최악이었던것은 네 모습을 그에게 
알려줬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없이 말이다." 

"단지 제가 어떠한 요소들을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주군들이시여." 

"요소란 무엇인가?" 

"그가 크로마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불가능하다." 

"멍청한 소리?" 

"그가 어떻게 크로마를 가지고 있단 말인가?" 

"저도 모르겠으나 확실한 것은 그가 
가지고 있단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의 정신적 공격에서 벗어나고 성공적으로 
경찰들의 추격을 피할 수 있던 이유입니다." 

"계획을 수정해야겠군." 

"심각한 문제다." 

"매우 심각해."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개입했습니다." 



"무슨 뜻인가?" 

"웨이브 안에서 그자와 함께 있을때 말인가?" 

"그렇습니다. 주군이시여. 누군가가 케인에 대한 
공격을 무위로 돌리고 그를 보호했습니다." 

"우리들 중 하나는아니다." 

"확실히 아니지." 

"그렇습니다. 다른 누군가였던 것 같습니다. 
다른 종류의 크로마였던가..." 

"또다른 클랜인가?" 

"불가능하다. 우리가 유일하다." 

"경쟁자가 생겼군." 

"우리처럼 인디고 차일드를 찾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아이를 찾아서는 안된다." 

"대재앙이 될 것이다." 

"재앙이다." 

"케인이 그들 편에 붙었다." 

"단지 그를 이용한게 아니라면 말이지." 

"그가 열쇠다." 

"그는 우리의 눈을 통해 보고 있다." 

"그는 아이를찾지 못할 것이다." 

"이 문제는 네가 처리하여라." 

"확실히." 



"이미 적절한 수단을 취해놓았고 그는 곧바로 
걸려들 것입니다." 

"우릴 실망시키지 마라." 

"떠나도 좋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