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실 뮤트에게 마음이 있었뜸.
거짓말이라도 립서비스 해주니 질질 짜는 뮤트.
뮤트가 여태껏 해준 얘기들은 모두 뻥카가
아닌 진실이었는데...
게다가 펜던트는 애초에는 악마의 피로 이루어진
어둠의 보석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게 된다.
게다가 악마의 피가 흐른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일단 임시조치를 취해둔다. 만에하나 잘못되면 미스터
대마왕이 찾아와 주인공의 육체를 뺏을 기세.
자신의 주인에 대해 얘기해주는 뮤트.
악마의 자손이었는데 차기 마왕으로 선정되었으나
그것을 포기하였던 것이다.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 뮤트.
뮤트의 주인은 가기 전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펜던트를 주는데
알고보니 이 사람 거였던 것이다.
그런데..
아 씨풋!
대마왕에게 이대로 잠식당할 것인가?
뮤트의 사정에도
이대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주인공의 위기.
과감하게 리셋을 외치지만
딱봐도 리시스 그림자.
갑자기 펜던트에서 빛이 나더니
다시 현실로 돌아온 주인공.
왠지 그리운 느낌이 드는 주인공.
알고봤더니 저건 뮤트였는데..
뮤트에게서 펜던트를 받게 된다.
이것이 바로 리셋이라고 하던가?
가슴 한쪽이 시려오는 우리 주인공.
그리고 자기 주인의 사명을
다하는 뮤트.
알고봤더니 이것도 변장이었단 말인가?
그렇게 사라져버린 뮤트.
리시스는 컴백했는게 결국 뮤트만
낙동강 오리알 되버린 루트였는데.....
리시스를 택한다.
리시스를 택한 주인공. 리시스를 도울려면 뭔가 도구가 필요한데
생각이 나질 않는다.
천사의 깃털만 있으면 된다고 하는 뮤트. 허나 이것도 되는지
안되는지 장담할 수 없다.
마지막 굿바이 키스를 끝으로
헤어지게 된다.
뮤트가 놓고간 황금잔을 보게 된 주인공.
수호의 잔을 남기고 가는데 빨간약을 먹으면
리시스를 만나게 될 거라고 한다.
그러자 일말의 망설임없이 먹는 주인공.
시간과 차원의 틈에 오게 된 주인공.
확고한 신념이 없으면 이곳을 넘어갈 수 없다고 한다.
그저 리시스를 찾겠다는 확고한 신념!
그러자 조건으로 인간의 기억을 내놓게 된다.
그리고 일부 과거의 기억들을 보게 되는데...
주인공이 알고봤더니 과거의 뮤트 주인(주인공의 전생)과
동일한 인물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정신은 봉인. 육체만 돌아다닌격)
뮤트가 자신을 희생시켰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리고 전생의 기억을 보게 되니
악마의 피를 가졌던 주인공의 전생 루가와 여신 리시스의
금지된 사랑.
루가가 차기마왕으로 지목되면서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루가는 떠나게 되고
마왕의 길을 버리고 스스로 죽음을 택했던 주인공.
이후로 뮤트가 찾아와서
펜던트를 건네준다.
뭐 상황은 알다시피 마왕이 되길 거부하고 개겼다가
영혼을 빼앗겼던 것.
혼은 안개의 구슬에 봉인되었던 것이다.
깨어났을때는 마왕으로 승화할 것이며 육체는
인간계에 떠돌게 되니 그것이 바로 주인공.
그리고 여신 리시스 또한 펜던트에 자신의 기억을 담아
주인공을 찾게 된 것이다.
드디어 리시스와의 재회.
인간일때의 기억은 완전히 소멸될 것이다.
그리고 깨어나는 주인공.
인간일때의 기억은 앗시발 꿈이 되어버렸다.
드디어 리시스에게 고백을 하니
사랑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유일하게 FIN이 나오는 엔딩.
바로 이것이 이 게임의 진엔딩이었던 것이다.
-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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