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의 길 4 : 어둠의 그림자.
이것도 꽤나 좋은 평(!)을 받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해하지 못하겠고
시에라 최고의 버그게임인지라 패치 안깔면 절대 엔딩 못본다.
러브크래프트와 에드가 앨런 포의 요소가 깔려있기도 하다.
난 항상 도둑에 이름은 루리웹군이다.
전편에서 진인환의 강등(- 주 : 실제로는 어둠의 마법)에 쳐맞고
끝난 루리웹군. 깨어나보니 이상한 곳이었고 아템은 죄다 날라간
상태였다.
이곳은 어디이며,
어떻게 여길 왔으며
누가 여기로 데려왔으며
어떻게 여길 나갈 것인가?
근처에서 금화를 입수하는 루리웹군.
불을 지피도록 한다.
대거로 문을 따 밖에
나가는데 성공.
참으로 기기묘묘한 곳이다.
지금 올 일은 없으니 내려가도록 하자.
마치 러브크래프트 소설에나
나올법한 괴물이 루리웹군을 습격한다.
체력달기전에 재빨리 달아나도록 한다.
휴식을 취하고 밖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한
루리웹군. 밖에 누군가가 있다!
"살아있군요! 여태껏 전에 걸어나온 사람은 단 한명 뿐이었어요.
당신은 누구죠? 어떻게 여기로 왔죠? 많은 질문을 하고 싶지만
빨리 집으로 가야겠어요. 밤에 모르다비아를 돌아다니는 것은
위함하다고요."
사실 주인공이 더 질문을 해야 될 판국이다. 일단 근처
마을에 대해 물어보자.
"마을은 여기서 북쪽으로 가면 있을거에요. 조심하세요, 나쁜것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으니깐요. 행운을 빌어요! 아 그리고 제 이름은 카트리나 (Katrina)에요.
언젠가 또 만나길 빌어요. 잘있어요."
파티를 거부하고 (제의도 안했지만) 저 년은 사라져버린다.
입구에 이상한 심볼이 걸려있다.
이것을 챙겨가도록 하자.
어둠의 표식 (Dark one sign) 이라고 하는 물건이다.
밖으로 나온 주인공.
그래픽은 좀 더 좋아졌는데 무슨 일로 일러스트는 퇴보했다는
느낌이 내 마음을 지배하고 있다.
어느덧 날이 밝고 마을에 도착했다.
다행히 초반이라 몬스터는 보이지 않는다.
크고 아름답다?
무려 여기서 노숙도 가능하다.
안으로 가는 주인공.
"어이! 어떻게 여기 왔지? 무슨 일로 여기에 왔나?
몇몇 이방인들이 모르다비아로 흘러들어온다네. 나는 마을의 시장 (주 - burgomeister이 원뜻인데 유럽에서
시장이라는 뜻으로 쓰인다고 합니다)일세. 내 일은 여기로 오는 모든것과 모든 사람을 아는 것이지."
"내 이름은 디미트리 이바노프일세. 이 마을의 시장이야."
벌써부터 이 게임에 북유럽의 포스가 풍겨오기 시작한다.
"모르다비아는 산으로 둘러싸인 계곡에 위치해 있다네. 여기서 남쪽에 도로가 있었지만 장대비가 내려
늪지대가 되어버렸다네. 마차나 어떤 사람도 여기로 올 수 없지, 자네를 빼고는 말야."
"모르다비아는 많은 이상한 것과 위험한 생물들이 살고 있다네. 믿지는 말게. 이 마을의
문은 해가 지면 닫히니까 말이야. 되도록이면 모르다비아를 빨리 떠나는게 좋을거야.
외지인이 오는 것은 좋지 않을 뿐더러 우린 자네게 여기 오는 걸 원치 않으니 말야."
모르다비아의 마을에서 주인공은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로 부각되고 있다.
뭐 온 과정도 지도 모를 정도고 근처 가는 길도 끊겨 있으니 말이다.
그밖의 정보로는 모험자 길드가 북쪽 끝에 있었으나 그곳은 오래전 버려졌다고 한다.
늪지대가 생겼으니 당연히 모험자가 없으니까 말이다.
"자네는 모험자인것처럼 보이는구만. 여기, 길드 문 열쇠를 주도록 하지. 아마
거기에 뭔가 사용할게 있을거야."
"마을 북서쪽에서는 보르고프 성이 있다네. 모르다비아의 보르고프 보야르가 그 성의
주인이었다만, 마지막 보르고프가 몇년전 죽어서 그곳에는 아무도 오지 않는다네.
어떤 이방인이 몇년전 그곳으로 이사왔으나 그들은 마을사람과는 함께 하지 않았고
우린 그들과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
많은 정보를 입수하고 밖으로 나온다.
이곳은 상점이 되겠다.
떡대좋은 아주머니의 이름은 올가 스토비치가 되겠다.
남편은 오래전에 돌아가셨고 혼자 경영을 하고 있다.
여기서 살수 있는 잡다한 아이템들
이번에는 여관이다.
호텔 모르다비아로서 15코펙 (- 무려 러시아의 화폐단위다)을
숙박료로 지불해야 한다.
헌데 24시간 호텔이 아니다. 이 호텔도 밤이 지나면 무서운지
문을 닫는다고 얘기해준다.
이름을 물어보자.
"내 이름은 유리 마카로프일세. 내 아내의 이름은 벨라지. 우린
이 여관의 주인일세."
이번에는 여관에 앉아있는
세명의 패밀리들에게 물어보도록 하자.
내 이름은 한스라고 밝히는 뚱땡이
아저씨는 농부다.
프란츠라고 한다.
이반이라고 밝힌다. 코끼리 목동이라고 하는데
모르다비아는 코끼리가 없다.
이제 나와서 북쪽으로 이동한다.
저곳은 오래전 버려진 수도원 (성은 마을을 나가야 있다)이고 왼쪽이 폐쇄된 길드다.
묘지기와 대화를 나눠보자.
"이고르. 그냥 이고르야."
더 얘기를 해보면 이고르가 묘지기일을
담당한다는 걸 알수 있다.
"이고르는 묘지에 무덤을 파. 그리고 죽은이를 무덤안에 집어넣지.
이고르는 죽은이를 파묻어주고, 이고르는 묘지에다가 비석을 세워."
"여기를 지키는 주 일이야.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지. 하하. 거기
무덤 일은 좀 웃기기는 하지."
"이고르는 소문을 듣지 않아. 이고르는 마을 안에 이방인에 대해 몰라.
이고르는 실험실에서 이상한 일을 하는 박사에 대해 몰라.
이고르는 여관에 있는 웃긴 사람들을 몰라. 이고르는 많은 걸 몰라.
이고르는 많은 것을 듣지 않아."
모험자 길드 안으로 들어가는 루리웹군.
허탈하다.
열심히 운동하는 주인공.
이렇게 하면 스텟이 키워진다.
부쩍 올라가는 스텟들.
열씨미 살도록 하자.
스펙이 중요한 게임이다.
올라가는데 뭔가를 발견한 루리웹군.
또한 이곳에도 뭔가 비밀의 표시가 있다.
책장 오른쪽에 있던 것이
바로 암호의 일종인 것이었다.
알아서 풀자. 본인도 기억 안난다.
열리는 비밀통로. 안으로 들어가 보자.
모험자 길드의 진면목.
바로 이곳은 도둑길드였던 것인데!
비밀금고를 찾아낸 루리웹군.
이곳에 돈이 있을것이다.
또한 이 하수구에서는 금고짝을
찾아낼 수 있다.
문을 열어보도록 한다.
안에 금고가 있으니 방금 전 얻은 금고짝으로
채운 다음에 잘 풀도록 하자.
금고안에서 짱 중요한 락픽을 챙기는 주인공.
락픽으로 책장을 따니
안에 정말 오랜만에 보는 도둑키드를
얻어낼 수 있었다. 참으로 보배로운 물건이다.
또한 책상 서랍 안에는
사라진 주인장의 로그북도 있다.
열어보도록 하자.
로그북 안에는 길드 멤버원들이 성과 연관된 비밀통로 사용을 회피했다고
적혀 있으며 마지막으로 암호가 있다.
앞의 글자단 따면 된다.
이제 툴키트를 이용해 금고를 따도록 하자.
안에서 일부 돈과 대거, 포션을 획득할 수 있다.
통나무를 수색하는 루리웹군.
퍼즐을 맞추면
비밀문이 떡하니 열리더니...
몬스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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