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PHIE”

 

 

이 게임은 스펜서라는 산부인과 의사가 친구인 로저의 저택으로 들어서면서 시작된다.

지면관계상 (?) 자세한 스토리는 게임을 참조하기 바란다.

 

게임을 시작하면 우선 뒤를 돌아본다.

거기에는 방금 들어왔던 문이 있는데 당연하게도(?) 열리지 않는다.

시야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멀리 문이 하나 보이는데 이곳은 식당이다.

식당에 들어서서 안으로 들어가면 먼저 식탁이 눈에 띄는데 그 위에는 은쟁반이 하나 놓여 있다.

열어보면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옆쪽에 문이 하나 있는데 역시 열리지 않는다.

여기서 할 일은 각기 다른 색깔의 포도주병 4개를 찾는 일이다. (아직 얻을수는 없다.)

위치는 전자렌지, 냉장고, 오븐의 오른쪽에 있는 찬장, 토스터 위의 찬장이다.

그리고 냉장고 옆에 있는 서랍에서 성냥을 얻는다. 그 옆에는 접철식 식탁이 있는데 이것을 열어본다.

안에는 쪽지가 있는데 이걸 집는 순간 어디선가 식칼이 날아와 꽂힌다. 스펜서는 사방을 둘러보지만

아무도 없다. 우선 이 쪽지의 내용을 확인한다. 이어서 오른쪽을 보면 오븐이 하나 있다.

가스렌지의 불을 끄고 오븐을 열어보면 안에 뭔가 이상한 것이 타고 있다. (고깃덩어리.....?)

그 물체를 계속 클릭해보면 뭔가 반짝이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뜨거워서 집을수가 없다.

이제 밖으로 나와서 2층으로 가는 계단 옆의 괘종시계가 있는 곳으로 간다.

여기서 시계바늘을 클릭하면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열쇠를 얻었으면 옆에 있는 커다란 문을 클릭해본다. 역시 잠겨진 상태이다.

이제 계단을 올라가서 2층으로 가본다. 중간에 어린아이의 그림이 나타나는데 관심있으면

보는것도 괜찮다. 거기서 왼쪽으로 가면 문이 하나 나오는데 잠겨 있다.

거기서 계속 가면 문이 하나 더 나오는데 역시 열리지 않는다.

이제 다시 그림으로 돌아와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간다. 역시 잠겨진 문이 하나 나오고 더 가면

문이 또 나오는데 이것은 열려져 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어두운 방인데 우선 거기서 텔레비전을 본다. 스위치를 켜면 상당히 엽기적인 동영상이 나오는데

잘 보아둔다. 그런 다음 방을 둘러보면 가족사진을 발견할 수 있다. 이것도 자세히 봐둔다.

옆의 테이블에는 체스판이 놓여있고, 전화기가 한 대 있다. 조사해보면 확인하지 않은 메시지가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전화기의 스위치를 누르면 메시지가 나오는데 이것도 기억해둔다.

거기서 왼쪽의 테이블을 보면 뉴스위크 잡지와 피묻은 쪽지를 발견할 수 있다. 이 쪽지의 내용을

확인한 다음 방을 나온다. 그러면 가족사진이 있는 곳에서 상당히 소름끼치는 일이 일어나는데

영상보다도 소리가 훨씬 더 실감난다.

 

1층으로 내려오면 갑자기 어디선가 피아노 소리가 들려온다. 그러면 아까 갔던 방의 정반대편에

있는 방으로 가는데 문이 열려 있다. 여기에서 피아노를 발견할 수 있다.

이 피아노를 조사해보면 아래에 피가 떨어지고 있는데 뚜껑을 열면 상당히 공포스러운 동영상이

나온다. 이것을 보고 나서 피아노 속의 시체를 잘 조사한다. 그러면 오른팔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스펜서는 경찰에 신고를 하기 위해 방에 있던 전화기를 들었지만 당연하게도 (?) 전화는 불통이다.

이제 방을 나온다. 그러면 어디선가 사람이 뛰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곳으로 가보면 아까 잠겨있던

문이 열려져 있다. (도대체 어떤 놈이 문으로 장난치는 거냐.....)

안으로 들어가면 2층의 복도가 나온다. 여기서부터는 집의 구조가 상당히 복잡해지기 때문에 정신을

차려야 한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큰 문이 하나 있는데 잠겨 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막다른

길이고 창문이 하나 있다. 밖은 이미 어두워진 상태이며 비가 오고 있다.

여기서 돌아서기 전 세이브를 해두는 것이 좋다. 안그러면 크게 후회한다. (?)

이제 길을 되돌아간다. 그런데 가다보니 정면에서 갑자기 도끼가 날아온다.

대여섯개가 날아오는데 이것을 피하지 못하면 그대로 스펜서는 죽어버린다.

날아오는 방향은 계속 바뀌기 때문에 마우스를 잘 움직여서 피한다.

무사히 살아남았다면 이제 아까와는 반대편으로 가본다.

도중에 피가 많이 묻은 문이 나오는데 안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스위치를 켜고 안을 살펴보면 아래쪽에 카페트가 보인다.

그것을 조사해보면 뭔가 괴상한 물체가 튀어나오고 스펜서는 잠시 정신을 잃는다.

(말이 그렇지 혼자 해보면 장난이 아니다..... 참고로 필자의 동생은 소리까지 질렀다.)

정신을 차려보니 밖으로 나와있다. 누가 끌어낸 건지 혼자서 튕겨져 나온건지는 필자도 모른다.

아무튼 계속 가다보면 오른쪽에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올라가보면 철제 문이 나오는데

잠겨있어서 갈 수 없다. 다시 내려와서 계속 가보면 푸르고 창이 달린 문이 나온다.

여기는 화장실이다. 화장실 내부의 찬장을 찾아 열어보면 안에 열쇠가 하나 있는데 이것을 얻는다.

그러면 갑자기 거울이 깨져버리는데 스펜서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겁많은 넘.....)

더 가면 통로가 나오는데 양쪽에 문이 하나씩 있다. 잠겨 있어서 들어갈 수는 없다.

앞으로 계속 가보면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올라갈 수는 없다고 한다. (필요가 없다나?)

그 계단 옆에도 문이 하나 있는데 아까 화장실에서 얻은 열쇠를 사용하면 들어갈 수 있다.

여기에서는 예비용 퓨즈와 하얀 장갑을 얻을 수 있다. (하얀 장갑을 어디에다 쓰게.....?)

이제 1층의 식당으로 간다. 거기서 아까 봤던 은쟁반을 열어본다. 엽기적인 장면이 나온다.

거기에는 아까 피아노 속에 있던 시체에서 뜯겨진 오른팔이 있다.

그것을 봤으면 이제 오븐을 열어 그 괴상한 물체를 본다. 여기에 하얀 장갑을 사용하면 열쇠를 하나

얻을 수 있다. 그러면 이 열쇠로 식당에 있던 문을 열어보자. 당연히 (?) 열린다.

이곳은 하인들의 숙소같은 방이다. 전화기에 가까이 가보면 갑자기 벨이 울린다. 받아보면 누군가의

비명소리와 함께 기분나쁜 웃음이 들려온다. (닭살... 닭살...) 정말 기분이 더럽다.

전화를 끊고 옆에 있는 옷장을 열어 정돈된 옷들을 감상한다. (?)

방의 안쪽에 거울이 있고 앞에 책이 보인다. 책안에는 껌이 있으니 챙겨둔다.

그리고 나서는 옆의 푸른 셔터를 젖혀 안으로 들어간다. 여기는 포도주 창고이다.

우선 정면에 보이는 그림을 조사하고, 오른쪽을 보면 퍼즐같은 것이 있다.

그 옆을 돌아보면 가느다란 홈이 파여 있는데 뭔가가 이상하다고 스펜서가 중얼거린다.

돌아가서 불을 끄고 와보면 그 홈 사이로 빛이 비친다. 그러면 다시 불을 켜고 돌아온다.

그리고 아까 봤던 그림을 다시 본다. 뭔가 힌트를 얻은 것 같지 않은가? (아니라면 할 수 없고.....)

이제 식당으로 가서 예전에 봐두었던 네가지 색깔의 포도주병을 차례로 얻는다.

그리고 아까 퍼즐이 있던 곳으로 다시 가서 거기에 포도주병을 사용한다.

병을 놓는 위치는 다음과 같다.

빨간색 병 : 가로 1, 세로 1 보라색 병 : 가로 2, 세로 3

노란색 병 : 가로 3, 세로 2 파란색 병 : 가로 4, 세로 1

그런 다음 가로, 5 세로 4 위치에 있는 검은색 병을 누른다.

 

퍼즐을 풀면 아까 홈이 있던 곳에서 버튼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걸 누르면 비밀문이 열리면서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여러개의 나무통이 있는 방인데 구석으로 가보면 웬 여자가 보인다.

스펜서가 말을 걸자 그녀는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달아나고, 이어서 중앙홀로 뛰어간 그녀는

위에서 떨어진 샹들리에에 정통으로 맞아 (?)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죽은 모습이 엽기적이다.....)

동영상이 끝나면 우선 여자의 시체와 샹들리에를 조사한 다음 아까의 포도주 창고로 들어간다.

여자가 있던 곳에는 나무통 5개가 쌓여 있는데 이것을 조사해보면 한 개의 통이 비어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통의 뚜껑을 열어보면 안에서 열쇠를 발견할 수 있다.

이제 밖으로 나와 2층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어린아이 그림이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가면 아까

열리지 않던 문이 있다. 방금 얻은 열쇠를 이용해 안으로 들어간다. 상당히 어두운 방이 나온다.

우선 사진들이 놓은 곳을 조사하고, 소파의 오른쪽에 놓인 책을 볼 수 있다. 그곳에 있는 서랍을

열어보면 드라이버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장롱 (?) 쪽으로 다가가면 안에서 소리가 들려온다.

안을 열어보면 아무것도 없는데 조사해보면 열쇠를 발견할 수 있다. 그 열쇠를 잡으려고 하면

갑자기 손이 튀어나와 열쇠를 잡는다. (심장 약하신 분들은 조심.....)

하지만 손이 있건말건 우리의 주인공 스펜서는 그냥 열쇠를 가진다. (무서븐 넘.....)

그리고 옆의 침대를 보면 위에 가방이 하나 놓여있는데 조사해본다.

이제 방을 나와 중앙홀에서 왼쪽으로 계속 가면 문이 하나 나오는데 아까 얻은 열쇠를 사용한다.

방이 나오는데 안에 문이 하나 더 있다. 여기로 들어가면 인터폰을 발견할 수 있고 안에 문이 나온다.

들어가면 앞쪽 벽에 퓨즈함이 걸려 있는데 그것을 열려는 순간 뭔가 뒤에서 비친다. (당연히 귀신...)

웬 여자아이의 모습인데 스펜서와 잠시 대화를 나눈 다음 사라져 버린다.

이제 퓨즈함을 열어 아까 얻은 퓨즈를 사용한다. 그러면 옆이 밝아지는데 안으로 들어가서 주차장

셔터를 발견한다. 셔터 옆에 있는 스위치를 눌러보면 셔터가 고장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은 옆에 있는 문과 자동차, 그리고 창문까지 모두 조사한다.

 

모든 것을 끝내고서 나오려 하면 이 집의 하인인 스텐리와 만나게 된다.

스펜서는 그에게 죽은 사람들에 대한 얘기를 해주고 함께 집을 조사하기로 한다.

스펜리는 마스터키로 1층의 잠긴 문을 열어 놓겠다고 한다. 그러면 중앙홀로 가서 괘종시계가 있던

곳으로 간다. 그 옆에는 큰 문이 있는데 안으로 들어가보면 1층 복도가 나온다. 거기서 오른쪽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연회장이 나온다. 먼저 앞에 있는 둥근 접시를 조사해보면 뚜껑에 잠시 유령의

모습이 비친다. (약간은 촌스럽다...) 안에는 아무것도 없다. 이제 오른쪽을 보면 해골그림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 아래쪽에 스위치를 누르면 벽이 돌아가면서 지도가 나온다. 물론 가진다.

그러면 연회장의 앞쪽으로 가서 오른쪽 구석을 보면 역시 그림과 스위치가 나온다. 그런데 이것은

누를수가 없으니 단념한다. 그리고 옆의 기사상을 보면 칼집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어서 칼이 꽂힌 방패와 벽난로를 조사한다. 벽난로에서는 도끼를 얻을 수 있다. (어디에 쓰지...?)

다 했으면 옆에 문이 하나 더 있는데 거기로 들어간다. 이것은 연회장의 다른 문이다.

다시 복도를 걸어 안으로 들어가면 문이 하나 나오는데 들어가면 로저의 서재가 나온다.

우선 책장을 조사해보면 책이 하나 빠져있는 곳을 발견한다. 그런 다음 책상에서 노트북과 전화, 서류

등을 조사한 다음 가운데 서랍을 연다. 여기에는 괘종시계에서 얻은 열쇠를 사용하면 된다.

가운데 서랍을 열었다면 왼쪽에 있는 서랍을 열어본다. 안에 책이 한권 있는데 가진다.

이 책을 아까 비어있던 책장에 꽂으면 베토벤 석상에서 (왜 하필 베토벤일까.....?) 소리가 들린다.

가보면 석상의 머리가 돌아가고 머리 뒤쪽에서 스위치를 발견한다. 이것을 누르면 방에 있던

오디오에 전원이 들어온다. 하지만 음반이 없어서 돌리지는 못한다. 이제 방을 나온다.

연회장을 지나 아까 들어왔던 푸른문을 넘어 가면 왼쪽에 통로가 나오고 거기서 더 가면 오른쪽에

통로가 있다. (어떤넘이 집을 이따위로 지어놨냐.....) 들어가면 문이 두 개가 있는데 먼저 안쪽의

문을 들어가려고 하면 갑자기 손이 튀어나와 이리저리 휘젓는다. (?) 겁먹은 스펜서는 들어가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면 옆에 있던 문으로 가보는데 웬 십자가 하나가 붙어 있다. (기도실.....?)

그런데 여기도 안 열린다. 이제 다시 돌아와 푸른문에서 직진하면 안쪽에 문이 있는데 공구실이다.

여기서 손전등을 얻고 더 안으로 들어가서 조사한 다음 밖으로 나온다. 그리고 공구실 앞에 있던

화장실로 들어간다. 욕조에 파란 막이 쳐져 있는데 이것을 젖혀보면 엽기적으로 죽은 시체가 발견

된다. 스펜서는 당연히 소스라치게 놀란다. (정말 겁이 많은 주인공이다.)

이제 사우나실로 들어간다. 먼저 세이브를 해두는 것이 신상에 이롭다. (?)

들어간 다음 우선 아까 얻었던 껌을 씹어둔다. (맛은 없지만.....) 주인공의 얼굴에 껌을 놓고 클릭하면

씹어진다. 다 씹었으면 사우나실 안에 있는 모래시계와 옆에 있는 모조이빨을 조사한다.

모조이빨을 가지려는 순간 사우나실 안에 뜨거운 증기가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정확히 1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당황하지 말고 우선 왼쪽으로 돌아 온도 조절기를 찾는다. 그리고 드라이버로

나사 네 개를 모두 푼 다음 안에 있는 스위치를 누른다. 그런데 자꾸 튀어나온다. 여기서 아까 씹어둔

껌을 사용한다. (후우..... 필자도 여기서 죽은 적 있다.)

이제 할 일이 끝났다. 2층으로 올라간다. 그런데 중간에 나오는 어린아이 그림에서 뭐 이상한 걸

발견하게 된다. 엽기적이다. 아이의 머리가 어디론가 사라져 있다. (으음... 흔한 패턴이군...)

이제 왼쪽으로 가서 문을 열고 들어가 3층으로 올라간다. 거기서 스텐리를 만나게 되고, 갑자기

어디선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난다. 스텐리는 제피의 방인 것 같다고 하며 오른쪽에 있는 방문을

열쇠로 연다. 안에는 제피가 있다. (음... 아이치고는 표정이 좀 이상한데...) 제피에게 뭔가 단서를

얻은 스펜서는 스텐리에게 제피를 데리고 그의 방에 피신해 있으라고 한다. 그들과 헤어지고 나면

제피의 방에서 이상한 문양의 블록을 얻을 수 있다. 이제 방을 나와 옆에 있는 화장실로 들어간다.

들어가면 조명부터가 심상치 않다. 욕조 커튼을 여는 순간 스펜서는 욕조가 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 (넘치는 피라... 재미있군...) 욕조에서 마개를 빼면 피가 내려가고 (?) 여기서 열쇠를

얻게 된다. 그러면 그곳을 나와 곧장 정면에 보이는 문으로 가자. 여기에 아까 얻은 열쇠를 사용하면

들어갈 수 있다. 이 방에서는 아까 얻은 것과 비슷한 모양의 블록을 얻는다. 그리고 3층에 있는

마지막 방인 제피의 놀이방에서도 블록을 얻을 수 있으니 챙겨둔다. 이제 2층으로 내려가자.

우선 내려온 곳에서 전진하다 왼쪽으로 가서 다시 왼쪽에 통로를 발견하면 그곳으로 들어간다.

안쪽에 문이 있는데 들어갈 수 있다. 여기서는 LP 판을 얻을 수 있다. 참고로 이곳 옷장 속에서는

울고 있는 여자아이를 발견할 수 있는데 누구일까? (그걸 내가 어떻게 아니.....)

그런 다음 방을 나와서 이번에는 정반대편으로 간다. 즉, 왔던 길을 되돌아가서 오른쪽 통로로

들어가면 문이 두 개 나오는데 우선 왼쪽의 문으로 들어간다. 외부인 숙소같다고 스펜서가 말하는데

안에 문이 하나 더 있다. 물론 들어간다. 여기서 라디오를 발견할 수 있는데 안에 있는 건전지를 얻어

전에 얻었던 손전등과 결합해둔다. 다음은 1층으로 내려가 로저의 서재로 간다. (오디오가 있던 곳)

거기서 오디오에 아까 얻은 LP 판을 사용하면 비밀 문이 열리고, 숨겨져 있던 연구실로 갈 수 있다.

연구실에 들어서는 순간 스펜서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바로 친구인 로저가 눈을 뜬 채로 처참하게

죽어 있었던 것이다. (아무리 게임이라지만..... 너무 엽기적이군.) 스펜서는 놀라움과 동시에 무척

슬퍼하면서 로저의 눈을 감겨준다. (감동적이다...) 여기서 할 일은 로저의 시체 옆에 놓여있는 해골에

모조이빨을 사용해서 캐비넷을 여는 것이다. 거기에서는 서류를 하나 얻을 수 있는데 읽어둔다.

이제는 주차장이 있던 곳으로 간다. 문을 열고 왼쪽을 돌아보면 또다른 문이 있는데 이곳이 스텐리의

방이다. 그런데 열리지가 않는다. 스펜서는 크리스에게 열쇠가 있다고 스텐리가 말한 것을 기억한다.

(그래그래... 아예 다 가르쳐줘라.) 중앙홀로 돌아가서 크리스의 시체를 조사하면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스텐리의 방으로 들어가보면 아무도 없다. (나쁜넘..... 여기 있으라고 했잖아.) 여기서는

마지막인 네 번째의 블록과 신문을 얻을 수 있는데 그 신문에는 스텐리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녀석이

살인자라고 나와 있다. (대체 너 누구야.....) 다 끝냈으면 이제 손전등을 얻었던 공구실로 간다.

안쪽에 문이 있는데 그곳은 보일러실이다. 들어가면 또 문이 나오는데 (망할놈의 집, 문이 몇개인지...)

이 문을 열려면 우선 아까 얻은 블록으로 퍼즐을 풀어야 한다. 필자도 상당히 헤매다가 풀었는데

이는 아마도 지능지수에 관계된 것이 아닌가 싶다. 아무튼 이 퍼즐을 풀고 나면 문을 열 수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천국의 문’ 이라는 글귀를 발견하게 되는데 웬지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당연하지..... 핏빛으로 써있는 글자를 보고 누가 기분이 좋겠어.) 아무튼 계속 앞으로 가본다.

그러면 갑자기 어두워지면서 앞이 보이지 않는데 여기서 손전등을 사용하면 사다리를 타고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 다 내려온 다음 계속 전진하면 중간에 열쇠를 발견할 수 있는데 챙겨둔다. 더 가면

문을 발견할 수 있는데 안으로 들어간다. 여기는 지하제단인데 안에 스텐리와 제피가 있다. 그런데

제피를 보니 정상이 아니다. (당연하지.....) 악령이 깃든 얼굴로 제피는 단번에 스펜서를 날려버리고,

대항할 힘이 없는 우리의 주인공은 벽에 부딪혀 피를 토해낸다. 이어서 제피가 두 번째 공격을

가해오고, 스펜서는 체념한 듯 눈을 감는다. 그런데 어디선가 달려들어온 신부에 의해 제피의 공격은

차단된다. 십자가를 든 신부는 한동안 제피의 공격을 막아낸 다음 스펜서를 데리고 어디론가

달려간다. 얼떨결에 기도실로 끌려간 (?) 스펜서는 숨돌릴 틈도 없이 신부의 죽음을 보게 된다.

그의 이름은 존스, 엑소시즘을 전문적으로 행하는 신부로 이 저택의 이상한 기운을 느끼고는 사건에

뛰어든 것이었다. 존스 신부는 스펜서에게 필생의 여력이 담긴 엑소시즘 비법서를 전해주고는 숨을

거둔다. 다시 혼자가 된 스펜서는 두려움과 절망에 잠시 혼란에 빠지지만 결국 악령에 시달리는

제피를 구하기 위해 정신을 차린다.

 

동영상이 끝나면 우선 기도실에 있는 그림으로 간다. 괴상하게 생긴 (?) 사람 세명이 있는 그림

인데 옆에 스위치가 있다. 그것을 알아서 이리저리 눌러보면 사람들의 눈이 모두 감겨진다. 그러면

앞에 있는 제단에서 성수병을 얻을 수 있는데 여기에다 꼭 성수를 담아서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다음은 벤자민 (아까 욕조에서 죽어있던 시체) 이 있는 화장실로 가서 주머니를 뒤져 열쇠를 얻는다.

그리고 벤자민의 방 (2층 화장실 옆에 붙어있는 방) 으로 가서 가방에 열쇠를 사용해서 초를 얻는다.

다 했으면 역시 2층에 있는 로저 부부의 방으로 간다. 문양이 화려한 두 개짜리 문이 있는 방이다.

여기서는 아까 지하로 내려갈 때 얻었던 열쇠를 사용해서 보석함을 열어 보석을 얻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심심하면 안에 붙어있는 화장실을 구경 (?) 해도 좋다. (반드시 거울을 한 번 보라.....)

이제 1층 연회장으로 가서 방패가 있는 곳으로 간다. 그런 다음 오른쪽 칼에 보석을 사용하면 칼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칼은 칼없이 칼집만 있는 기사상에 사용한다. 그러면 비밀통로가 열리면서 로저의

배양실 (?) 이 아래에 나타난다. 내려가서 문을 열고 들어가자. 거기서 스펜서는 엑소시즘 비법서에

적힌 식물인 로즈마리를 발견하게 되는데 아직 꽃이 피어있지 않다. 그러자 스펜서는 보일러실로

가서 온도를 조정하면 되겠다고 중얼거린다. (똑똑하군...) 그런데 돌아가려고 하니 문이 잠겨져 있다.

이 문의 잠금장치를 풀려면 암호를 입력해야 하는데 이것은 배양실의 메인컴퓨터 왼쪽에 메모지로

붙어 있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으면 공구실을 통해 보일러실로 간다. 여기서 온도조절기를 만져야

하는데 상당히 까다롭다. (사실 필자도 억지로 했다...) 로저의 연구파일에 적힌대로 로즈마리의 꽃이

피는 적정온도인 27도를 맞춰주고 다시 배양실로 돌아가면 당연하게도 꽃이 피어 있다. 그럼 얼른

가지고서 밖으로 나온다. 이제 준비가 끝났다. 기도실로 돌아가 제단에서 의식을 행해야 하는 것이다.

기도실에 도착했다면 우선 성수와 로즈마리를 꺼내 혼합한다. 그러면 갑자기 거기에서 환한 빛이

일어나며 성스러운 물건 (?) 이 된다. 그런 다음 제단에 있는 촛대에 초를 끼워야 한다. 신부가 준

엑소시즘 비법서를 보고서 다섯가지 색깔의 초를 차례로 꽂으면 저택 전체에 성스러운 결계가

쳐지는데 이제부터는 시간이 30분밖에 없다. (난 이런 게 싫더라.....)

 

이제 나머지는 여러분이 스스로 해보기를 바란다. 굳이 엔딩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겠다. 앞으로도

상당히 어려운 난관을 겪게 되지만, 겁먹지 말고 용기있게 앞으로 나가면 승리는 그대의 것이다.

(이건 또 무슨 말이냐.....)

 

개인적으로 상당히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호러 어드벤처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게임의

전면에 드러냈으며, 완성도 또한 수준급이다. 하지만 잦은 다운현상이라던가 특정 부분에서의 진행

불가 등 몇가지의 버그로 인해 미라스페이스의 홈페이지를 자주 들락거리며 패치를 다운받았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제피는 이런 단점들을 충분히 보완할만한 장점을 가진 게임이라고 생각된다.

 

M . Jea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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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s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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