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이 나타나는 동승. 누상촌 돗자리파의 옥대를 감히 내놓으라고 하는데... 

 

역시나 헌제는 쿠데타를 계획중이었던 것이다! 

 

킬러조의 오만방자함에 못이긴 조정대신들은 헌제와 더불어 조조를 암살할 음모를 
꾸미고 있었던 것. 이에 유비에게도 동참을 필요로 했던 것이다. 

 

거절하면 X도 없지만 그래도 헌제의 신하이므로 냅다 허락하는 유비. 

 

 

성공하면 상관이 없지만 실패하면 말짱 도루묵되는 상황. 일단 조조의 눈을 피해 
서주로 가서 세력을 키워 조조에 대항하기로 한다. 

 

조조에게 달아나기 위한 수단을 강구하려고 일단 입궐하는데 만총에게서 공손찬의 
죽음을 듣는다. 

 

자신의 뒤를 봐준 사람의 죽음을슬퍼할 겨를도 없이 도망갈 궁리부터 한다. 존내 
나쁜 놈. 

 

공손찬의 묘에 다녀오고 싶습니다. 

 

그래도 키워준 은혜가 있겠다, 공손찬의 묘에 다녀오고 싶다는 우리의 유비. 

 

조조는 누상촌 돗자리파 보스의 진심을 몰라준다. 존내 나쁜 놈. 
난 진심이었는데. 

 

현재 원술은 원소와 합류하려고 한다. 둘이 합치면 조조도 대항하기 힘든 엄청난 세력이 
형성될 것이다. 그걸 방지하고자 유비는 원술을 처단하려고 한다. 물론 빠져나가기 위한 
구실이지만. 

 

 

광릉에 있는 원술을 토벌하려고 하는 유비. 

 

 

 

혹시 모른다. 말로는 자유롭게 해서 조조의 손아귀를 벗어나야 한다고 얘기하지만 
사실 유비는 쿠데타가 실패했을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미리 도망쳐서 화를 모면할려고 했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진짜면 유비는 아주 
간교한 사람이 되겠지만 말이다. 

 

 

온갖 악행을 끌어안고 원소에게로 향하는 원술. 

 

괜히 죄없는 엑스트라 농민 1 만 괴롭힌다. 

 

광릉전투. 

 

그렇게 원술은 최후를 맞고 만다. 삼국지연의에 따르면 원술은 도망가다가 한 농민을 
만나게 되고 농민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한다. 하지만 농민은 "개미 흙 퍼먹어라" 라면서 
원술을 비웃었고 원술은 격분하여 피를 토해 죽었다고 한다. 같이있던 원술의 친척 
(이름이 기억 안난다) 이 옥새를 가지고 갔지만 옥새는 조조의 손으로 흘러갔다고 
한다. 내 기억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서주로 가기전 임시로 하비에 들른 누상촌 돗자리파 일당. 허나 허창에서 들린 소식은 
쿠데타 음모가 발각되었다는 것이다. 

 

조조에게 숙청당하는 주모자들. 

 

 

 

격분한 킬러조는 유비의 음모를 깨닫고 출동준비를 한다. 

 

한편 서주에 있던 차주까지 움직임이 포착된다. 

 

상황이 다급해진다. 손건은 일단 서주를 뺏고 병력을 분산시켜 조조에게 대항하자고 
얘기해준다. 하지만 백날 그래봤자다. 

 

서주를 치는 유비. 

 

내가 니 애비다. 


 

서주함락의 기쁨도 잠시. 킬러조는 대군을 이끌고 몸소 나타난다. 
웃음소리 한번 기분 나쁘다. 

 

이때 날라드는 낭보. 

 

그냥 게임 끝내자. 

 

결국 궁지에 몰린 누상촌 돗자리파. 킬러조의 갱단에 일망타진당하고 아지트를 빼앗기게 
된다. 결국 손건의 안건에 따라 원소에게 의탁하기로 한다. 

 

행동대장 관운장과 장익덕을 뒤로하고 튀는 누상촌 돗자리파 보스. 유황숙. 

 

 

불행중 다행으로 지 동생 죽였다고 참수하지는 않는다. 어쨌건 유비는 
원소에게 몸을 의탁하게 된다. 




-------1장 끝-------- 



 

2장으로 건너갔다. 드디어 조조와 원소의 일대 대결이 펼쳐지게 된다. 


 

아지트와 행동대장, 조직원들을 모두 잃은 유비는 고달프게도 추종자 2명과 함께 
근심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원소의 호출을 받고 백마성으로 간 유비. 난데없는 욕설부터 듣게 된다. 

 

 

원소에 말에 따르면 조조군에 관우가 있어 자신의 용장 안량을 죽였다고 한다. 
그 죄를 묻는 것이 되겠다. 

 

그것은 관우가 아니라고 극히 부정하는 유비. 

 

하기사 원소도 확신히 없으니 일단 살려주기로 한다. 


 

다시 돌아온 유비. 간옹과 미방이 살아서 돌아왔다. 

 

점점 조조군에 관우가 있다는게 확실시 되는 상황. 

 

유비도 캥기는 캥긴가 보다. 

 

대화가 끝나기 무섭게 또다시 원소의 사자가 날라온다. 

 

이번에는 문추가 당했다. 이번에도 쓸데없는 변명을 했다가는 구차하게 
목숨이 날라갈 상황이다. 

 

자, 이제 실토하시오! 

 

도망가기로 맘먹은 유비. 

 

안녕 모두들 

 

그러나 

 

 

실없이 사망 

 

한조재흥의 꿈은 여기서 끝나고 말았다... 는 
농담이고 계속 써먹으니 재미없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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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s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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