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영걸전 -6-

 

이는 유비를 없애려는 조조의 책략임을 알리는 유비. 

 

멍청한 원소는 속을 뻔했다. 그냥 죽였으면 삼국지는 이대로 끝났을 것을. 어찌되었던 
깜빡 속은 원소는 심복들의 말도 듣지 않고 보내준다. 

 

한편 미축이 컴백해서 관우가 조조 밑에 있다고 한다. 유비의 생존소식을 듣고 
유비에게로 달려오고 있다고 얘기해주고 장비는 고성밑에서 산적들이랑 은거중이라고 
얘기해준다. 

 

당장 원소에게 빠져나가기 위한 계책을 제안하는 유비. 

 

 

조조의 뒷다마를 치기 위해 직접 나서겠다고 얘기하는 유비. 원소는 곧이곧대로 
듣고 유비를 내보내준다. 

 

그렇게 유비는 원소의 품을 떠나게 된다. 원소의 모사중 곽도라는 자는 이를 
탐탁치 않게 여기고 유비를 죽일려고 한다. 

 

 

유비 추격에 나서는 곽도. 

 

 

내 생각을 훤히 들여다보니! 넌 외계인이냐? 

 

조자룡이 이때 나타난다. 

 

 

그렇게 전투는 가볍게 승리하였다. 누상촌 돗자리파에 행동대장으로 조자룡이 
합세하게 된다. 

 

고성으로 가는 길. 험난도 하게 적이 또 나타난다. 

 

눈치없는 사람이라도 실루엣의 정체가 장비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마치 느낌이 
명탐정 코난의 실루엣 범인을 보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니는 그냥 산적이 제일 어울리는구나. 

 

 

감격스러운 형제상봉. 

 

문자 그대로 고성이다. 


 

한편 관우에 대해서도 한줄로 나온다. 얘기를 요약하자면 관우는 항복했고 조건이 
유비의 생사가 확실해지면 유비에게로 가겠다는 것이다. 킬러조는 이를 승낙했다는 
것. 

 

형제상봉의 기쁨도 잠시. 우리의 킬러조 일당이 침범해온다. 

 

이 채모이라니??? 


 

한편 관평과 주창, 관우가 드디어 나타난다. 

 

그렇다 감상에 젖을때가 아니다. 누상촌 돗자리파는 열심히 싸우고 있지 
않은가! 

 

인상펴고 얘기해라 짜슥아. 

 

이렇게 누상촌 돗자리파는 재집결하게 된다. 

 

울지마라 짜슥아. 

 

관우의 양아들 관평이다. 삼국지연의에 따르면 후에 관우를 따라 많은 활약을 해 
공을 세웠다고 한다. 하지만 관우가 형주에서 패했을시에 관우와 더불어 처형당했다고 
전한다. 

 

따까리 손건의 제안에 따라 형주에 있는 유표를 만나 재기를 도모하기로 
한다. 

 

한편 우리의 원소는 관도대전에서 압도한 병력차이에도 불구하고 기량부족으로 
패하고 말았다. 

 

삼국지연의에 따르면 원소는 격분해서 피를 토하고 혼수상태에 빠지고 생을 
마쳤다고 한다. 이후 원소의 아들들이 다툼을 벌였고 이로인해 원소군은 
더욱 혼란에 빠졌으며, 결국은 조조가 이겼다고 전한다. 

 

유표는 그를 반갑게 맞이한다. 그러면서 유비에게 신야성을 부탁 
해준다. 

 

 

드디어 누상촌돗자리파 아지트가 생겼다. 

 

신야에서 이적이라는 사람을 만난다. 카이저 수염의 소유자라서 그런지 
마음에 든다. 그는 수경선생. 사마휘를 만나보라고 조언해준다. 

 

그리고 유봉이란 놈도 만난다. 삼국지 10이었나, 유봉님아의 명대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어찌되었던 삼국지연의에 따르면 유비의 양자로 들어와서 공을 세웠으나 
나중에 맹달이 귀순하였을때 거절하였고 그것과 관련하여 죽음을 맞이하였다고 한다. 

 

돗자리파 자리도 생겼겠다 견제세력을 참하려는 일당들. 

 

 

드디어 손권일당의 첫 등장. 

 

미스터 손. 이래뵈도 삼국지에서는 촉,오,위의 삼국세력의 지도자였으나 영걸전에서는 
유비와 조조의 대결로 밀려버려 따까리로 전락해버렸다. 아이 불쌍하여라. 

 

미스터 손! 

 

 

 

유표는 예로부터 강동의 손씨 일파와 형주영토를 두고 알력이 있었으며 손권의 아버지 
손견도 유표의 부하에 의해 살해당해 원한이 깊다고 얘기해준다. 

 

 

이제 아지트로 돌아오니 유표의 아들 유기가 강하에 가게 되었다고 인사차 
들렸다고 한다. 

 

사실 유표의 두 아들은 후계자 문제가 있었다. 

 

드디어 만난 사마휘. 수경선생. 

 

분명 유비에게는 장비,관우,조운과 같은 엄청난 행동대장들이 있다. 
하지만 부족한 것이 사실이기는 하다. 

 

사마휘는 와룡봉추중 한명만 얻어도 된다고 한다. 와룡봉추. 바로 그들은 
책사로써, 개그콘서트의 상무이사직을 맡고 있는 유상무상무쯤 될 것이다. 

 

 

 

유비도 직감했다. 상무이사직을 맡고 있는 유상무상무와 같은 엘리트 인재가 없음을. 
손건이나 간옹같은 따까리로 세상을 호령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직접 제갈량을 만나기로 작심했다. 

 

 

한의좌장군의성정후영여주의목유비황숙. 너같으면 외우겠냐?!! 

 

 

이렇게 삼국지의 레전드 이벤트 삼고초려가 시작되었다. 

 


허탕치고 돌아온 유비일행. 이때 한놈이 노래를 부르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