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마아드 아딘을 잡으러 간다. 





정보를 수집하고






말릭에게서 허가를 받는다. 섭정 아딘은 공개처형을 집행하니 거기로 가

아딘을 잡아야 한다.






현장을 친히 찾아가시는 알테어.






마아드 : 정숙! 정숙하라! 예루살렘의 시민들이여, 내 말을 들을 지어다! 오늘 나는 경고를 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서 있다! 너희들 사이에 불평분자들이 있다!

 

그들은 불만의 씨를 뿌려 너희들을 타락의 길로 인도하려 한다! 어디 한번 말해보거라, 그게 정녕 너희들이 원하는 것이더냐? 속임수와 죄악이라는 이름의 수렁에 빠지고 싶은 건가? 공포 속에서 살아가는 삶을?






마아드 : 요부! 서큐버스(Succubus)!1 창녀! 이 여자를 칭하는 명칭은 많으나, 죄명은 동일하다. 이 여자는 교직에 등을 돌리고…… 자신의 지위를 올리기 위해 스스로의 몸을 더럽혔다! 이 여자가 건드린 남자들은…… 영원히 더럽혀졌다!

 

여자 : 저 자는 거짓말을 하고 있어요! 난 다른 남자들과 잤다는 이유로 여기로 끌려온 게 아니에요! 내가 저 자와 같이 자지 않으려 했다는 이유로 날 죽이려고 하고 있단 말이에요!

 

마아드 : 구원을 제의했건만, 지금 이 순간에도 이 여자는 계속해서 모두를 속이고 있다! 구원을 거부하고 있단 말이다! 이제 이걸 해결할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다! [여자를 죽인다]

 

남자 : 고작 운에 맡기는 게임으로 날 사형에 처한다고? 어디에 그런 법이 적혀 있나 보여 줘 봐라! 이 도시를 타락시키는 죄악은 내가 아니라 바로 네 놈이다! [잠시 조용히 서 있다가 남자를 죽임.]






자,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글쓴이는 패싸움 모드로 돌입하여 아딘을 잡았다.






알테어 : 네 일은 이제 끝났다.

 

마아드 : 안돼, 안돼!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인데!

 

알테어 : 말해봐라, 이 모든 일에서 네가 맡은 역할이 무엇이냐? 다른 자들이 그랬듯이 네 악행에 대한 변명으로 네 자신을 변호할 셈이냐?

 

마아드 : 동지들은 이 도시를 원했다. 난 권력을 원했고. 그게…… 기회였지.

 

알테어 : 무고한 자들을 살해할 기회였겠지.

 

마아드 : 무고하지 않다. 반체제주의자들의 발언들은 강철로 된 무기만큼이나 깊은 상처를 내지. 그것들은 질서를 어지럽힌다. 그런 면에선, 나는 동지들과 동의하는 바이다.

 

알테어 : 너와 다르게 믿는다는, 단지 그 이유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죽인 거로군.

 

마아드 : 그건 아니지! 재미있으니까, 죽일 수 있으니까 죽인 거다! 다른 이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게 어떤 기분인지 아나? 그리고 사람들이 환호하는 걸 봤나? 그들이 날 두려워하는 건? 난 신이나 다름없었다! 네 녀석도 할 수만 있었더라면 그리 행동했을 것이다. 그런 힘이라면!

 

알테어 : 한때는 그랬었지. 허나 난 스스로 다른 이들보다 우월하다고 하는 자들이 어떻게 되는가를 알게 되었지.

 

마아드 : 어떻게 되는 거지?

 

알테어 : 자, 보여주마.










열씨미 튄 다음






임무를 마치고 컴백하면 알 무알림은 알테어의 마음이 콩밭에 가 있음을 눈치깐다.



알 무알림 : 이리 오거라, 알테어. 임무의 진척에 대해 듣고 싶구나.
 
알테어 : 명령하신 대로 하였습니다.
 
알 무알림 : 그래, 잘 해주었다. 허나 난 네 생각이 다른 곳에 가있다는 걸 느끼는 구나. 생각하는 바를 그대로 말해보거라.
 
알테어 : 저더러 죽이라 한 자들은 모두 각각 수수께끼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 답을 얻기 위해 스승님께 갔을 때마다, 스승님께서는 그 대신에 수수께끼 같은 말씀을 하셨죠. 하지만 더 이상은 못 참습니다!
 
알 무알림 : 네가 뭐길래 감히 더 이상은 못 참는다는 소리를 하는 게냐?
 
알테어 : 살생을 하는 건 바로 접니다. 만약 제가 이 일을 계속하기를 원하신다면, 한번만이라도 제게 솔직하게 말해주십시오!
 
알 무알림 : 조심하거라. 네 말투가 맘에 들지 않는구나.
 
알테어 : 전 스승님의 기만이 맘에 들지 않습니다!
 
알 무알림 : 난 네게 잃어버린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주었다.
 
알테어 : 잃어버린 게 아니죠! 빼앗긴 겁니다! 바로 스승님한테! 그리고 스승님은 제가 뭔 빌어먹을 개라도 되는 마냥 그걸 다시 가져오라고 보내는 거잖습니까!








알 무알림 : 아무래도 다른 적임자를 찾아야겠군! 안타깝군…… 자네는 큰 잠재력을 보여주었는데.

 

알테어 : 만약 적임자가 있었더라면, 그 자를 오래 전에 보내셨을 테죠. 스승님께서는 제가 더 이상 질문할 필요가 없을 때 그 질문에 대한 답이 자연스레 나올 거라고 하셨죠. 저는 더 이상 질문하지 않겠습니다 – 저들을 하나로 묶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 달라고 요구하겠습니다!

 

알 무알림 : 네 말이 맞다. 그자들은 우리와는 다른, 피의 맹세로 연결되어 있다.

 

알테어 : 그자들이 누구입니까?

 




알 무알림 : [라틴어] Non Nobis Domine, Non Nobis(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1

 

알테어 : 성당 기사단…

 

알 무알림 : 이제 너도 로베르 드 사브레의 진정한 영향력을 알게 되었구나.

 

알테어 : 그 모든 자들, 도시의 지도자들과 군대의 지도자들이-

 

알 무알림 : -그 자의 대의에 충성을 맹세했다.

 

알테어 : 그럼 그들의 행위를 단순히 그들 각자의 행위로써 봐야 하는 게 아니었군요? 전체적으로 봐야 했던 거군요. 그들이 갈망하는 게 무엇입니까?

 

알 무알림 : 정복이지! 그들은 신의 이름이 아니라, 자신들을 위해 성지를 노리고 있다!

 

알테어 : 리처드는 어찌 되는 겁니까? 살라딘은?

 

알 무알림 : 성당 기사단에 반기를 드는 자에겐 파멸뿐이다. 그들은 그럴 만한 방법을 지니고 있음을 유념하거라.

 

알테어 : 그럼 그들을 반드시 막아야겠군요.

 

알 무알림 : 그게 바로 우리가 이런 일을 하는 이유다, 알테어. 그런 것들이 없는 미래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 말이지.

 

알테어 : 왜 저한테서 진실을 숨기신 겁니까?

 

알 무알림 : 네 스스로 진실을 감싼 장막을 거두게 하기 위해서였다. 다른 과업처럼, 지식은 행동을 앞선다. 스스로 얻은 지식이야 말로 남에게 얻은 지식보다 더욱 소중한 법이다. 거기에다, 최근 네 행동은 신뢰감을 주지 못했다.

 

알테어 : 알겠습니다.

 

알 무알림 : 알테어, 네 임무는 변하지 않았다. 그저 네가 인식하는 전후 사정이 변했을 뿐이다.

 

알테어 : 지식을 터득한 이상, 전 이제 남아있는 성당 기사단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알 무알림 : 더 알고 싶은 것이 있는가?







알테어 : 솔로몬의 신전에서 말릭이 가져온 그 보물은 무엇입니까? 로베르가 그걸 필사적으로 되찾으려고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알 무알림 : 때가 되면 모든 게 명확해 질 것이다, 알테어. 성당 기사단의 역할이 네 앞에 스스로 드러났듯이, 그들의 보물의 본질 역시 그리 될 것이다. 일단은, 이게 그들의 수중이 아니라 우리의 수중에 있다는 사실에 안심하도록 해라.

 

알테어 : 그것이 정녕 원하시는 것이라면.

 

알 무알림 : 그렇다. 계급 하나를 다시 돌려주마. 무기를 가지고 돌아가거라. 형제단에 명예를 가져오는데 사용하거라.

 



알 무알림 : 알테어, 가기 전에…?

 

알테어 : 무엇입니까?

 

알 무알림 : 내가 널 죽이지 않을 거란 걸 어떻게 알았지?

 

알테어 : 솔직히 말해서, 몰랐습니다, 스승님. 그저 신뢰의 도약(Leap of Faith)을 한 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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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s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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