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성인식을 치루게 될 나이가 되서 하얀마녀의 발자취를 따라 떠나게 된
크리스와 쥬리오. 내일이면 먼 길을 떠나게 될터이다.
자기가 연상이라 그런지 지 혼자 누님이라고 생각하는 크리스.
쥬리오는 자기 눈에 그저 울보에 때쟁이일뿐이다.
일단 어머니는 서쪽언덕에 가서 약초를 캐오라 시킨다.
한편, 쥬리오네 집에는?
울보 쥬리오의 안좋은 추억.
축하 파티를 벌이고자 하는 집안.
아니나 다를까 아버지께서는 동네 멧돼지 한마리를 서리해오라 시킨다. 울보
쥬리오에게는 무리였을까?
어쨌든 서쪽 언덕으로 향한 쥬리오. 아니나다를까 크리스 여사께서 이미 멧돼지를
유인해주었다.
분위기 절대 파악 못하는 쥬리오씨를 타박하는 크리스.
초장부터 게이머들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구영전 3의 자동전투. 신영전 3에서는 나아졌지만
그래도 구영전 3는 캐압박의 극치다.
겨우겨우 멧돼지를 잡아낸 쥬리오.
아니거든?
집으로 돌아오고 난뒤 촌장님을 만나라고 하는 말을 듣고 촌장님을 만난다.
촌장님은 순례여행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준다.
샤리네라는 사당에 있는 마법거울을 보고 오는게 순례의식이다. 뭐 어차피
영전 5 게임 해본 사람들이라면 샤리네의 마법거울이 무엇인지 알 것이다
은단검. 그냥 비싼 검이다. 사실 거기에는 엄청난 비밀이 담겨 있지만!
미친놈.
앞날이 불안한 남자. 그대 이름은 쥬리오.
순례여행 당일에도 지각하는 쥬리오.
아버님. 이 아이는 나중에 세계를 구하게 될겁니다.
그런데 크리스 말로는 코딱지 만한 라그픽 마을에 음유시인이 찾아왔다고 한다.
음유시인의 공연을 들으러 한번 가보도록 하자.
허나 멍청한 그의 동료때문에 수포로 돌아가고
아니나 다를까 음유시인 일행의 정체는 도둑!!!
바로 추격전에 들어간다.
한 영감과 부딪친 도둑 2인조.
역시나 은단검을 흘리는 모질함을 보여주고 만다.
이거 한국어야?
바보 쥬리오를 대신하여 상황을 대충 정리해서 잘 설명해주는 크리스.
그러나 은단검을 떨어뜨리고 간간 띨띨이 도둑들.
사태를 파악한 라프영감님. 고도의 물타기 작전으로 자신의 공로로 돌려버리는
센스를 발휘해준다.
크리스는 그렇다치고 쥬리오는 라프 영감님 말을 믿었을듯.
어쨌든 혼란스러운 상황을 수습하고 은단검을 수여하며 여행을 시작한다.
이제 그들에게는 3개월의 여정이 펼쳐질 것이다.
최종적으로 길을 떠나기전 라프 할아버지를 만난다.
라프 할아버지의 마법의 지팡이를 건네받은 크리스. 하지만 세월이 세월인지라
지팡이도 마력이 다 빠졌는지 그다지 쓸모는 없다.
길을 떠나는 쥬리오 일행.
한 가족을 만나게 된다.
라프 할아버지를 보러 왔다는 일행.
평소 행실이 그다지 곱지 않았는지 영감탱이 취급받는 라프 할아버지.
오히려 가족들이 착각했다고 생각하는 쥬리오 일행. 대마법사라고 하는 라프
할아버지의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