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라이안 (1997)
개발사 : 쌍용
출시년 : 1997.5
1997년 (주)쌍용과 쌍용정보통신, 모닝글로리 등이 공동으로 출자한 회사 "씨네 드림"이 20여억원을 들여 제작한 애니메이션 "전사 라이안"의 게임 버전이다. 쌍용이 영상사업에 본격 진출하였던 첫 작품으로 그에 발맞춰 게임도 출시했던 것이다.
게임 개발자 30여명이 2년간의 개발기간을 들여 만들었던 게임으로 총 2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되었다. 몰락한 왕가를 되살리려는 샤산족 왕자가 벌이는 모험담이다. 이쉬바 행성의 몰락한 샤산족 왕자 라이안은 자신이 왕족의 자신이라는 사실도 모른채 산 속에 묻혀 살다 어느날 자신의 운명을 알아차리고 대마왕의 음모를 물리치기 위해 모험에 나선다는 줄거리. 해외시장 진출까지 노려서 영어,프랑스어,일어 40개국 언어로 제작되었고 인터넷 멀티플레이 게임까지 선보일 포부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포부와는 달리 애니메이션의 흥행과 비평은 대참패했고 게임도 이후 V챔프 번들로 제공되었다. 엄청난 버그와 노가다로 부족한 게임성을 감추지 못하는 처참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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