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코스 : 신들의 예언서
개발사 : 게임과 멀티미디어
출시년; 1996.8
신들의 세기가 끝나고 인간에 의해 지배되는 시대가 시작됐다. 전세기의 신들을 동경하던 인간들은 12개의 신전을 세우고 이곳에서 사라진 신들을 숭배하고 있다. 그러던 중 악의 신과 교류해 이 세계를 손에 넣으려던 신관 넬피에 의해 세계는 혼돈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이때 넬피의 음모를 막으려는 4명의 인간의 의해 넬피는 고도에 봉인된다. 사람들은 이들 4명의 인간을 4영웅이라 칭송하고 존경하게된다. 그리고 기나긴 평화시대가 오고 봉인된 넬피는 해방할 수 있도록 힘을 축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주인공 카만청년은 어느날 돌연 아버지가 실종되는 사건을 접하게 된다. 검은 망토를 입은 사내와 어디론가 먼길을 떠나 버린 것이다. 어릴적 친구인 엔키드와 함께 아버지를 찾아 대륙을 여행하기로 결심한 카만... 험난한 여정이 그를 기다리고 있고 오랜 옛적부터 내려오는 신들의 예언서 내용대로 현재의 사태는 끝을 알 수 없는 미궁속으로 빠져든다. 이 때 그들에게 능력의 한계를 알 수 없는 사악한 넬피가 나타난다.
국산 롤플레잉의 황금시기에 나타났던 역작 중에 하나로 숨겨진 다양한 이벤트,소환수,구슬 등 여러가지 요소들과 단순하지만 매력적인 시나리오. 그리고 화려한 그래픽으로 당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어떤 이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보다도 더 좋게 평가하고 있는 작품. 호평에도 불구하고 흥행에는 그닥 성공하지 못한 듯 하다. 팩샷과 게임 내의 일러스트가 상당히 판이한 사기(!) 게임으로 팩샷의 화려한 일러스트하고는 달리 게임내의 카만 일러는 암울하기 그지없어 보인다. 초반 동료였던 로파니가 환영의 숲에서 난데없이 좆투망으로 어이없게 사망했던 기억은 참으로 생생하다. 마지막 갈렙항구였나 모든 무기를 다 파는 숨겨진 무기점도 있었고 각 마을의 시세를 이용해서 돈을 버는 것도 상당히 쓸만했던 시스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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