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건 이후로 채팅조차 하기 싫어진 주인공. 이후 다시 컴퓨터에 접속해보면 정다영의 초대 메세지가
물쏟아지듯이 밀려온다.






그렇다고 여기서 잠수를 탄다는 것은 남자답지 못하다고 여긴 주인공. 다시 접속하니 연을 끊을때
끊어야 했는데 맺음이 부실하여 인생이 꿰이는 계기가 된다.








연을 끊어보려고 일단은 노력해보는 주인공. 대학에 가야하니 자신을 싹 잊고 
공부에 전념해달라 설득하지만 전혀 통하지 않았다.




영계백숙 좋아하다가 레알 지대로 좆망하게 된 주인공. 이제부터 과연 어찌될 것인가?






정다영이 거시기해서 그랬던가? 이제는 오희숙에게 접근하는 주인공.





그녀에게 접근을 시도하지만 어째 오희숙 조차도 영 떨떠름한 반응이다. 설마 그녀조차도
정다영에 맞먹는 인물이라서 그런 것인가?




당연히 태도가 변하지.







얘기도중에 오희숙이 퇴장한다. 그런데 정다영 말로는 오희숙은 정말 예쁘다고 증언해주니!





이렇게 빼는 것은 집안이 엄격해서 그렇다고 한다. 정다영을 살살꼬셔 그녀의 얼굴을 
확인하려고 하니 월요일날 교문을 나갈때 자신이 데려오겠다고 한다.



하지만!!!!!!!!









역시나 끼리끼리 다니는 거였단 말인가, 더더욱 나락으로 빠지는 주인공. 
그런데 정다영은 한 여자를 소개시켜주겠다고 한다. 썩 나가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만남의 기회를 가지기로 한다.





다시 한번 정다영과 만나게 되는 주인공. 그런데 왠 청순한 여인이 눈앞에
있는게 아닌가?











이게 조낸 뜬금없이 사람 캐내고 다니네.







희숙이를 이성으로 여긴다고 계속 사람 귀찮게 하니 자신은 희숙 스타일은 지겹다고 
이성으로서는 낙제점이라고 답해준다. 그런데 옆의 여자애 얼굴이 갑자기 험해진다.






그렇게 자리를 떠버리는 여학생. 알고보니 저 여자애가 오희숙이었던 것이다.
당사자 앞에서 험담을 늘어놓았던 것이었으니!!!





하필이면 인생 최대의 오점을 저지르게 되버린 주인공. 밝힘증 테스트에 걸려버렸으니
어떻게든 뒷수습을 해야 한다.






할말 다해놓고 진심이 아니었습니다! 라고 우기며 사과의 편지를 보내는 주인공.




그렇게 화해하는데 성공하고 대입건으로 두 사람과는 당분간 만나지 못한다. 1997년 2월이 되니
오희숙과 정다영은 같은 대학교에 합격하게 되고 축하자리를 마련해준다.





어느덧 졸업식. 추억의 교문을 보니 그때의 뚱녀가 생각난다.






언밸런스하기 이를데없는 두 사람. 대입과 더불어 드디어 두 사람을 공략할 수 있게 되니
한명씩 차근히 해보도록 하자.

Posted by casw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