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를 치던 어느날 성환은 정다영이라는 여자에 대해 말한다. 남일텔이라는 곳에서 한 여자가 

거길 평정했다고 하니 조회수만 몇천에 달한다고 한다. 성환은 그 여자가 분명 엄청나게 퀸카일것이라 생각하는데






선수를 치기로 마음먹는 우리의 주인공. 물론 정다영에게 접근하려면 컴퓨터는 필히

장만해야 한다.






추억돋게 모뎀으로 접속하는 주인공. 유독 한 글만 조회수가 5000을 넘으니 한번 읽어보게 된다.






생각보다 재밌다고 생각한 주인공. 프로필을 읽어봤지만 정다영에 대해 알 길이 없다.

신비스럽기 그지없는 그녀에게 접근하려면 채팅을 해야 할 터.





때마침 대화실에서 정다영을 보게 되는주인공! 성환 친구도 있으니 간신히

자리를 비집고 들어간다.






나도 여러분과 얘기하는게 정말 좋다능!









별 내용은 없지만 요약하자면 안성환이가 정다영에게 접근하려고 했다가

주위 사람들에게 퇴짜를 맞고 박남일도 이에 거들어주는 내용이었으니

안성환은 주인공에게 화를 내지만 이미 때는 늦어버렸다.







5월5일. 다시 한번 접속하니 통신실이 범상치 않다.







정다영은 채지노라는 사람과 핏발을 세우며 상대하고 있으니 주인공은 정다영의 

새로운 모습을 알수 있다 생각하는데...








채지노라는 사람은 둘 중에 누구편을 들어주는지 택하라고 한다. 당근 주인공은

정다영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그녀 편을 든다.







빡쳐서 화를 내자 상대방을 능수능란하게 도발하는데 성공!





채지노는 그렇게 사라지고 만다. 정다영은 우리 주인공에게

감사를 표하니 점수를 꽤나 얻었을 것이다.






이제 남일대학교라고 자기 소개를 하는 주인공. 이제는 정다영에게 자기 소개를 청하지만

냅다 거절당한다. 도대체 왜 그럴까?








5월 12일. 그녀와 다시 한번 채팅을 하게 되니 그녀는 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정다영은 자신의 신비스런 이미지는 그냥 남자들이 만들어준 것이라고 한다.






그녀의 신상을 알아내기 위해 다각도로 애를 쓰지만 철벽마크를 하니 

정다영은 끝끝내 자신에 대해 더 이상 알려주지 않는데....






그녀에게서 계속 끌리는 것을 알게 되는 주인공. 더 친해지도록 노력하리라 맘먹는다.









6월 14일 어떤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데





정다영과 그의 오희숙에 대해 묻는다. 그러자 주인공은 오희숙은 청순미 넘치는 미인이라

하고 정다영은 섹시한 글래머라고 생각하는데






알고보니 두 사람이 잠수를 타며 페이크를 친 것이었다! 






그런데 오희숙의 학교친구라는 말을 근거로 학생이라는 것을 알아내는 주인공. 행여나 대학교

친구일수도 있으니 일단은 좀 더 알아보기로 한다





이후 채팅 내용은 그닥 중요한게 아니라 넘어가도록 한다. 그렇게 정을 쌓아가지만 점차

그녀들의 얼굴이 보고 싶어지는 주인공. 한번쯤 그녀를 만나보는것은 어떨까 생각한다.








성환에게 정보를 얻은 주인공. 정다영은 "번개의 여왕"으로 한번 만난 남자는 다시 

만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쉽게 만날수도 있다는 얘기일터!






어? 조낸 쉽네?






그녀를 만난다는 생각에 기쁨으로 부풀어오른 주인공.






어머머!







....









그만 외판원이랑 착각했던 것이다. 당장에 그녀를 쫓아보내고 정다영을

다시 한번 기다리는데...





서... 설마!!






괜히 번개의 여왕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녀의 얼굴을 본 순간 주인공은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들고 만다.






일단 그녀가 고등학생이라는 것을 알고 오빠 동생으로 대하기로 하는 주인공. 허나 그녀의 얼굴을 본 순간

마음은 착잡하기 이를데없었다. 정다영은 세계 미연시 사상 아주 드문 케이스의 캐릭터였으니...








베... 베네치아!!






돈이 그렇게 털리고





어머니 사랑합니다





정다영의 정체가 슈퍼황이라는 사실에 크게 절망하는 주인공. 눈물만 찍싸지만 이미

코가 꿰어버렸으니 때는 늦었다.



Posted by cas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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