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놀러가는 두 사람. 수영복 서비스는 일체없고 실루엣으로 떼우니
참으로 애석하다.








저 쳐 죽일 것들이!!!



어느덧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 1998년이 된다. 이지연은 시골로 내려가야 하는데
어머니가 선을 보라고 한다.







선볼 사람이 그렇게 맘에 드는 것도 아니고 다시는 시골에서 살고 싶지 않다는
그녀. 그녀를 위해 애인을 데려가야 하는데 마땅한 대상도 없고 남일군이 친히 가주기로 한다.





같이 가준다는 말에 바로 얼굴을 바꾸는 그녀!




어느덧 추석이 다가오고, 그녀와 함께 전라도로 내려가는 주인공.



아따, 어머니께서 푸근하시구만. 






선보라고 할때는 언제고 주인공 얼굴을 보니 바로 화색이 드는 지연 어머니.
주인공이 참으로 맘에 드나보다.




아줌마 3인조가 몰려와 지연이에게 개쪽을 주는데...






어찌나 쪽팔렸던가 갈대밭에 앉아 눈물을 찍싸는 그녀. 그래도 주인공은 시골인심의
푸근함에 반했다며 그녀를 위로한다.




내가 더 고맙지!






그러나...






조낸 부담스럽게 만드는 사람들.





그렇게 추석을 보내고 다시 서울로 상경한다. 상당히 부담스러운
방문이었지만 그래도 굿키스도 나누었으니 잊을 수 없는 여행으로 남을 것이다.




이지연은 이 게임에서 문지현과 더불어 유일하게 모텔로 갈 수 있는 캐릭터다.
(천하의 정애란도 자기 집이 더 좋다며 모텔을 가지 않는다!) 그녀를 살살 잘 꼬시면
모텔로 들어갈 수 있다.





서로의 사이를 확인해야 할 것을 빌미로 모텔로 데려가려는 주인공.



겨우겨우 그녀를 꼬셔 모텔로 들여보내는데 성공!




이러면 안돼요.




이 게임은 동급생이 아니기에 이 이상은 없습니다.




그냥 이 한 마디가 끝? 






이벤트 하나를 실수로 놓친게 있는데 넘어가고 어느덧 엔딩의 시간. 
졸업식때 그녀가 찾아와 커피전문점에서 얘기를 나누자고 한다. 바로 엔딩으로 직결하자. 











졸업하자마자 프로포즈라니!!!





그래도 전의 그분보다는 덜 부담스러워 다행이다.





지연의 바램대로 전통 혼례식을 치루게 된 두 사람. 이제 남은 여생을
둘이 함께 보내면서 그녀를 이 세상 누구보다도 행복하게 해주리라 다짐한다. 





말 그대로 한국적인 여성이었던 지연. 업혀있는 애가 비웃는듯 좀
기분 나쁘지만 어찌되었건 둘은 행복하게 앞으로도 살아갈 것이다.

Posted by cas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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