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방비 도시. 박남일은 박주민에게서 나름 매력을
느끼는데...






음... 넌 너무 압박적이야.





사진 몇장 자르고, 박주민과 얘기를 하고 싶어서 왔다는 주인공. 
남자들이란 다 그렇고 지는 아니라면서 자신을 웰메이드 포장시키고 있는 중이다.






그렇게 두 사람 간의 분위기가 무르익자, 얼굴에 홍조가 드리미우신 박주민.
박남일의 마음이 알고 싶다고 하니







대뜸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니만




어멋!






이 이상 갈수도 있었겠지만 이 게임은 동급생이 아니다! 보수적인 여인 박주민에게
더 이상의 손을 들이댔다가는 얄짤없이 거부당하니 박남일은 스스로를 자제하사, 
여기서 키스로 끝을 맺는다.








그렇다고 아쉽게 그 여인들과의 썸씽을 삭제할 글쓴이가 아니다.
한번 눈요기겸으로 감상해보도록 하자.




박주민과 모처럼 해수욕장에 가게 되는 박남일. 8월의 뜨거운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수영복 서비스 하나 안해주니 참으로 야매롭기 그지없다.





그러던 어느날 야동 CD를 보여주겠다고 꼬시는 병태성님. 박남일은 
끌려가듯 그를 따라간다.






일본어도 나름 섹시하답니다.




하필이면 복도끝에 박주민이 나타난다. 병태형이 의리없게 또 먼저 내빼시니,
게시판에 걸린 "참해방"이라는 글귀가 묘한 여운을 남긴다.




담배를 핑계로 토낀 병태형을 뒤로 하고 써클룸에 들어가는 박주민!




들켰다 씨발!!!






야동은 남자의 본능입니다.





야동 봤다고 짐승 취급 당해버린 불쌍한 이 남자. 병태형을 탓하지만 믿어주지
않으니 눈물만 쌀 뿐이다.




진짜 이벤트가 없어 어느덧 99년. 연인관계로 뜨겁게 발전한 두 사람은 나이트에서
블루스를 즐긴다.





튕기더니만 남일의 품에 몸을 맡기는 박주민. 역시나 이 친구도 여자기는
여자인가보다.








드디어 엔딩의 시간. 진짜 진짜 이벤트가 없어 2000년으로 넘어오니 잠시
얘기를 해보자고 한다. 그녀의 말을 좇아 도서관으로 향해보도록 하자.





도서관으로 향한 주인공. 그녀는 주인공에게 인생계획을 제안하니...





뭔가 거창한게 있는줄 알았건만, 그냥 박남일 인생계획에 자기를 끌어달라는
것이었다!




기꺼이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주인공.






아... 고백을 받는데 왜 이리 부담스러울까.










현실은 공처가로 전락하니 정말 현실적인 결말이다. 전혀 동떨어진 

Posted by cas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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