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상 직후, 우리의 대신들은 친히 황제의 자리에 오르라고 합니다.
이미 한나라는 쇠퇴했고 킬러조의 통치덕에 백성들도 잘 나가는 상황.
황제가 된다한들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허나 한나라의 신하였던 (?) 조조로서는 하늘아래 두 태양이 있을 수 없는 법.
황제 즉위는 미루기로 합니다.
여차하면 헌제도 갈아버릴 기세.
역사는 거꾸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점쯤이라면 조조가 죽어서 조비가 뒤를 잇고
즉위를 찬탈하는데, 그놈의 킬러조에게는 고스트 관우조차도 나타나지 않고있군요.
게임에서 처음으로 이성을 상실한 누상촌 돗자리파 보스.
대신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오를 멸하기로 결심합니다.
허나 장비도 비명에 가버리는 신세!
삼국지에서도 가장 중요한 이벤트중 하나인 유비의 장대한 죽음을 고작 한컷으로 끝내버린 센스!
유비보다도 더 오래살고 계시는 킬러조. 아마도 실제역사의 의거하면 나이가 한 68세는 되겠죠?
이제 황제도 바뀌었겠다, 친히 촉 정벌을 계획하는 킬러조.
곧 있으면 촉나라는 망할 위기에처할 듯 합니다.
위기의식을 느낀 제갈건담은 오와의 동맹을 추진합니다
드디어 들려오는 조조의 "대군" 들! (실제로 "상당한 대군"이라고 강조함)
한중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양평관을 통과해야 됩니다.
그나저나 "상당한 대군"이라면서 조조군의 군사를 배로 압도하는 촉나라 병사들 ㅜㅜ
역시나 예상대로 추가로 드러나는 촉나라의 "상당한 대군들!"
어이쿠야, 역사를 밥먹듯이 까먹는 게임 같으니!!
우리의 조조군은 촉군을 격파합니다.
한중을 가볍게 탈환하는데 성공. 현재 촉군은 검각에 집결해서 대비중입니다.
한편 촉군과 위군과 동맹을 맺는데 성공합니다.
검각으로 오고 있다는 소식에 공격을 준비하게 됩니다.
마운틴 너머 마운틴의 상황. 이번에도 미칠듯한 촉군의 병사들.
제갈건담이 복제한 건지 심히 의심스럽군요.
어찌되었던 신속한 정벌을 위해 검각 서쪽을 돌파하기로 합니다.
지쟈스 크라이쓰트!
아니나 다를까, 남만에서 맹획을 스카우트 해오신 것이었습니다!!
이건 뭐, 촉군이 강성대국인줄 알겠다.
이게 끝인줄 알았더니만 2진까지 등장!!!
이런 말도 안되는 시츄에이션을 뒤로 하고 결국 검각을 돌파하고 맙니다.
이제 촉군은 성도에서의 최후의 일전을 준비하게 됩니다.
니 알아서 해라.
성도를 떡실신시키기에 앞서 항복을 권고하는 킬러조.
예상대로 단순한 유선은 항복을 생각하나
..!!
예상대로 항복을 안하는군요. 애초에 그럴거면 선택지를 만들지 말던가!?
이미 책략까지 준비해놨다는 제갈건담. 허나 이미 막가자는 상황에서는
천하의 제갈건담도 신뢰성은 무입니다.
뭐여 이 단순한 놈은??
꼴받은 킬러조는 즉각 없애버리겠다고 합니다.
성도로 몰려드는 조조의 대군(?)들.
뭐여 이것들은??
다 끝난 마당에 출세 걱정이나 하다니?!!!
죽을때가 다되니 위기의식을 심하게 느끼시고 있는 유선.
1차 복병 전멸시키고 들어갈려고 하니, 2차 복병등장.
차라리 영걸전 막판의 자살화계가 더 쓸만했을듯.
하후머니와 조운의 대결!
피는 안튀기는 혈전!!
???
싸우는 중에 노냐?
그렇게 조운은 지고 맙니다. 천하의 용장도 가상역사의 흐름은 거를 수 없는 법.
안돌아오거든?
방덕과 마초의 대결.
치열한 대결끝에
금마초도 어이없게 꼴까닥.
드디어 목숨이 경각에 달한 유선.
슬슬 미쳐가기 시작합니다.
결국 유선은 THE DIE.
구심점을 잃은 촉군. 성도를 버리고 대탈주를 시도합니다.
허탈하게 멸망한 촉나라.
남아있는 제갈량을 보좌하는 수제자 강유와 마속. 둘을 데리고
어디론가 향합니다.
성도를 점령함과 동시에 내정안정에 힘을 쏟습니다.
백제성에서 농성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남아있는 촉의 대수괴 제갈건담을 잡기위해 총출동하는 킬러조.
일단 접근하고자 남만부대를 매수하고자 하는 킬러조.
이것들이 입질을???
2000!
조조군에게는 껌값이 되었지만 은근히 기분나쁜 현실.
4000까지 올라갑니다.
매수가 성공한 남만의 군대들.
그렇게 철수하게 됩니다.
재빠르게 백제성으로 진격하는 조조군의 군사들.
수제자 마속도 전사.
나무인형 등장?!! 이젠 완전히 판타지를 시도하는 조조전.
질걸 예상하고 재빨리 오나라로 튀는 공명.
이 시키들!!! 하라는 철수는 안하고!!!
나도 그건 좀 놀랐어
결국 싸가지 없는 남만군 포함. 도합으로 전부 쓸어버립니다.
이로써 촉군의 병력은 공명을 제외하고 싸그리 전사하고 맙니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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