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죽고 나 살자를 시연하는 두 사람!
결국 싸우다가 클레멘타인의 총 한방에 유명을 달리하시고 만다.
이제 호텔을 탈출하려고 하는 두 사람. 근데 밖은 좀비 밭인데
어찌 나가시려고?
문 좀 열고 나가시려니 좀비의 대환영이 펼쳐지지만
어찌된일인지 좀비께서는 리를 물지 않았고 멀뚱히 서있다가 그대로
아작나고 만다.
그 방법(!)을 생각해시는 리.
방금 죽은 좀비에게서 내장을 털어내 클레멘타인에게 발라주고 탈출을
시도한다. 놀랍게도 좀비들은 두 사람에게 전혀 반응하지 않았다!
클레멘타인의 눈앞에 보인건 좀비가 되어버린 그녀의 부모님이었으니....
점점 죽어가는 리. 아니, 좀비가 되어가는 리.
좀비가 되어가는 와중에 정신을 잃지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떻게든 클레멘타인은 사바나를 탈출시키려는 저 의지. 탈출하는 길이
보이긴 한데 왠 좀비가 있다.
결국 자리에 나앉아 버리신다. 정말로 끝이 다가오는 것인가?
일일히 나가는 방법을 지도해주신다. 곧 갈지도 모르시는 분이
정말 대단한 정신력이다.
곧 좀비가 되니깐 아예 수갑을 채워버려서 묶어버리려는 저 의도.
다음엔 좀비에게서 열쇠랑 총을 슬쩍하는 것이다. 하지만 좀비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클레멘타인에게 위협을 가하니
어... 어... 쓰러진다!
씨벌... 이게 아니었는데...
로드하여 정의의 방망이로 놈을 처단하면 무사히 열쇠와 총을
얻을 수 있다.
부모님도 저승으로 가신 마당에 자기를 돌봐줬던 아저씨마저 좀비가
되어가는 순간. 울고불고 짜지만 클레멘타인이 할 수 있이란 전혀 없었다.
그렇게 클레멘타인은 아저씨의 유언을 따라 떠나고
리 아저씨는 한많은 생을 마치게 된다.
크레딧이 지나가고 사바나를 무사히 떠난 클레멘타인.
혼자 남은 그녀가 가지고 있는 건 총 한자루 뿐이었다.
과연 저 그림자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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