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그녀. 너무나 걱정이 되어 집으로 돌아가
기다려보기로 한다.






집에 기다려서 전화를 받아보니 오희숙이가 훌쩍거리며 갑자기 서울역으로 나오라는게
아닌가? 당혹스러운 상황이지만 일단 그녀를 만나러 간다.






추억의 서울역이 참으로 고풍스럽다. 그녀는 춘천에 여행가려고 했는데 어머니가
막은 것. 거기에 빡쳐 집을 뛰쳐나왔던 것이다. 집으로 돌아가자고 하지만 그녀는
막무가내로 말을 듣지 않는다.




별수없이 그녀의 말을 좇아 함께 춘천행 기차를 타는 주인공.



이번 사건으로 자신의 이미지가 훅갈것을 걱정하는 주인공. 어떻게든 일을
잘 마무리해야 하는데 기차는 춘천으로 가고 있다.






춘천에 도착하니 어느덧 희숙이도 진정되었다. 같이 있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이니 재밌게 잘 놀다 보내주려고 하는때 때마침 희숙이 생일임을 알게 된다.






생일 축하를 해주는 주인공.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느냐고 묻자, 예의바르고 얌전한 이미지라고 한다.
근데 그게 뭐가 불만인지 그 이미지가 타인에 의해 만들어진게 아닌가 걱정이 들고 있다.




그런 것등이 부모님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니 특히 어머니가 자신을 순종적인 여자로
만들기 위해 맹목적인 순종을 강요하고 그게 그리도 싫었던 것이라고 말한다.







아주 단순한 SD 로 처리해버리는 위엄. 주인공을 만나러 가다가 어머니와 크게
다퉜고 싸닥션까지 맞아버린 것이다.




싸닥션까지 맞은 뒤로 울다가 정신을 차리니 광분 상태였고 그 길로 바로 주인공을
만나 함께 춘천에 오게 된 것이었으니...!





어떻게든 훅간 이미지를 만회해야 하는 주인공. 오희숙의 정신을 수습해주고 
얘기를 잘 해주려고 한다.







잠을 청하는 그녀. 안타깝게도 이 게임은 동급생이 아닌지라 이 이상은
가지 않는다.




얼마안가 희숙의 부모님이 남녀칠세 원나잇을 알게 되어버렸으니!



베네수엘라로 도주하려고 하지만 걍 농담이고 친히 부모님과 담판을
지어보려는 주인공!





가카의 오해스킬을 쓰는 주인공. 허나 희숙 어머니는 주인공의 말을 전혀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화만 내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진짜 고소할지도 모를 기세다.








우리 사이는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이 떳떳하다능!




졸라 긴 대사를 짧게 편집하느라 일부 지나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희숙이의
부모님을 잘 설득할 수 있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사이는 어느 정도 공인받게 된다.



1998년 축제날. 희숙이와 다영이를 초대해주니




버리는 카드 왔쩌염.






전에 성환이가 얘기한 문제의 궁합을 보러 간다. 마음대로 조작이 가능하여 
상대방의 호감도를 높이려는 전략!





좆망!!







그리고 이어 오희숙과의 궁합을 보게 된다. 영혼결혼식이라도 올려야 되나 심각한
정다영과는 달리 말 그대로 천생연분으로 나오게 되니!




그렇게 호감도를 높이는데 성공하는데 속좁은 저 여인은 오희숙을 데리고 가버린다.
어찌되었건 대성공.





목이 떠다니는군요.





드디어 고백의 시간.





2월에 내리는 눈. 여태까지 본 사람중에 그나마 제일 볼만한 CG라 다행이다.
오희숙과의 사랑은 이렇게 이루어지고




냅다 결혼식을 올린다. 









역사는 반복되는 것으로 마무리. 그나저나 엔딩이 이렇

Posted by cas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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