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정다영 편으로 돌아간다. 두 사람은 데이트를 즐기고 지름길로
가는데...
다행히(?) 여자는 노리지 않는다.
주머니에는 꼴랑 3천원. 그렇다고 정다영을 보니 투지도 불타오르지 않는다.
이대로 털려죽을것인가!
구타 당하는 주인공. 그런데....
헐!!!
그렇게 깡패들을 쫓아내는데 성공. 지가 무찔러 놓은 주제에 울고 있다
시간은 지나 1998년 11월. 정다영이가 전화를 하니 서클 졸업생 환송회에 주인공을 부른다.
커플끼리 참석하는게 있어 딱히 내키지 않지만 죽은 사람 소원이라도 들어주리라는 심정에
그녀의 청을 들어준다.
약속 당일. 정다영을 생각하니 승낙하긴 했어도 참으로 몸과 마음이
부담스럽기 이를데없는 주인공.
막상 가보니 예상외로 진짜 부담스러운 상황. 주위 사람들은 정장차림에 마스크까지 괜찮으니
이대로 있다가는 개쪽을 당할 것 같다.
주인공이 개쪽을 당하다니!!!
행사 진행 도중에 게임을 하게 된다. 사탕 바꿔먹기라고 서로 사탕을 손 안대고 많이 바꾸는
쪽이 1등을 하는 것이다.
으악...!!! 내 눈!! 으아 내눈!!!
1등을 차지하게 되니 주인공에게는 잊을 수 없는 날로 남게 된다.
옷 하나 제대로 못 차려입었다고 주인공이 갈굼을 당하는 이 씁쓸한 상황.
뭔가 잘못되었나 좀 이상하지만 정다영은 주인공을 데리고 밖으로 나간다.
포장마차에서 우동을 먹는 두 사람. 자신의 행동으로 정다영의
체면을 훼손시킨것을 미안하게 여긴다.
우동이나 다 쳐먹고 말하지.
야. 나 신경 안써도 된다구.
그녀와 함께 호프집에서 얘기를 나눈다. 정다영은 자신이 만나던 남자에 대해 얘기하는데
킹카중의 킹카라서 잘 만나고 다녔는데
맘에 드니까 애프터를 신청하고 승낙까지 해서 기분이 졸라 좋았지만
결국 헤어졌다는 슬픈 이야기.
알고봤더니 남자색기가 조낸 호구인지라 너무 착해 싫은소리 못하고 만나줬던 것이고
겨우 용기를 내어 서로가 맞지않다며 이별통보를 했던 것이다.
그리고 쿨하게 헤어졌는데 갑자기 주인공이 만나고 싶었던 것.
1분간 시간을 달라고 하니 눈물을 찍 싸는 그녀. 갑자기 그녀가 여자로 보이기라도
했을까, 그녀가 자신에게 어떤 존재인지 생각하기 시작한다.
뜬금없이 진실게임을 하자고 한다. 그녀는 자신에게 여자로서의 매력이
없나 물어보니
차마, 대놓고 없다고 하기에는 뭐하니 나름대로 매력을
갖추고 있다고 얼버무린다.
두번째는 패스하고 마지막 질문으로 넘어간다. 정다영은 자신의 외모가 떨어져도 그것을
커버칠 수 있는 인성과 능력을 가지고 있냐 물으시니
그렇다고 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다보면 언젠가는 결혼에 이를지도
모른다고 대답한다.
귓속말을 빙자하고 입술을 빼앗긴 주인공!
노력하기 싫습니다.
별로 보고 싶지는 않았지만 고백의 시간.
갑자기 둘이 짝짜궁이 되었다?
음.... 코만 성형했으면 그래도 볼만했을텐데.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정다영. 성환은 측은한 마음에 국화꽃 한 송이를
건네주니 주인공은 그 누구보다도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 다짐한다.
이건 SD라 다행이
'시뮬레이션 > 캠퍼스 러브 스토리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캠퍼스 러브 스토리 이소현 -2- (0) | 2014.02.27 |
---|---|
캠퍼스 러브 스토리 이소현 -1- (0) | 2014.02.27 |
캠퍼스 러브 스토리 다영,희숙 -4- (0) | 2014.02.27 |
캠퍼스 러브 스토리 다영,희숙 -3- (0) | 2014.02.27 |
캠퍼스 러브 스토리 다영,희숙 -2- (0) | 2014.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