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 작은 마녀가 살았습니다.
모두 마녀라고 하면 다 매부리코에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무서운 할머니라고 생각하실
거에요. 하지만 작은 마녀는 아주 조그맣고 귀여운 마녀랍니다. 
마녀들의 세계를 아시나요?
마녀들은 모두들 자기가 할일을 알고 있답니다.
폭풍의 마녀는 폭풍을 일으키는 일. 
비스킷의 마녀는 새로운 비스킷을 생각해내거나 비스킷을 만드는 일 따위를 생각해내지요.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것은 아주 어렵답니다.
하지만 마녀들은 좋은 일만을 하지는 않아요.
사람들이 마녀들을 무섭고 괴팍하게 생각한 것도 이 때문이죠.
많은 마녀들이 항상 사람들을 골탕먹일 생각만 하고 살고 있답니다.
어떻게하면 나쁜 짓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악독하게 사람들을 골탕먹일 수 있을까하고 생각하는 마녀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다 그런건 아니에요.
세상에는 아주 착한 마녀들이 많이 있답니다.
그래서 세상은 균형을 이루고 있지요.
세상에 나쁜 마녀들만 득실거린다면 어떻게 살겠어요?
아, 이야기가 새고 있군요. 다시....
마녀들에겐 축제가 있답니다.
좋은 마녀 나쁜 마녀들이 모두 모여서 축제를 여는 거죠.
마녀의 마을 옆엔 브로켄이라는 아주 커다란 산이 있습니다.
이 산에서 해마다 마녀들의 축제가 열려요.
이때엔 부엌의 마녀, 하수구의 마녀, 어두움의 마녀들이 모두모두 모인답니다.
그리고 아주 커다란 모닥불을 피우고서 모닥불 주위에서 둥글게 춤을 추며 논답니다.
밤새 그렇게 춤을 추면 마녀들은 일년동안의 나쁜 일들을 모두 잊어버리고
다음 일년에는 좋은 일만 있게 해준다고 생각한답니다.
이날은 마녀들만의 날이죠.
작은 마녀도 이 축제에 참가하고 싶었답니다.
하지만 어린 마녀들은 이 축제에 참가할 수가 없었어요.
적어도 세 가지 정도의 그럴듯한, 즉, 마녀가 되어도 좋을 정도의 아주 마녀다운 일을
해야지만 마녀로서 정식으로 인정을 받게 되죠.
인정을 받는다는 건 아주 중요한 일이에요.
다른 마녀들이 인정을 하지 않으면 마녀라고 할 수가 없지 않겠어요?
작은 마녀는 아직 정식으로 인정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아직은 이름없고 단지 작은 마녀일 뿐이죠.
작은 마녀도 이름을 가지고 싶었지만 아직 어리다는 걸 알기 때문에 열심히
정식마녀로 인정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답니다.
아시다시피 마녀들은 혼자 산답니다.
원래부터 마녀는 혼자서 살아왔어요.
그래서 보통 마녀들은 자신의 친구가 하나씩 있답니다.
어떤 마녀들은 고양이를 키우고 또 어떤 마녀들은 까마귀를 키우곤 하죠.
작은 마녀에게도 까마귀가 한마리 있었답니다.
이름이 아블랙스에요. 작은 마녀가 아주 어릴때부터 아블렉스는 작은 마녀와 같이 
살아왔답니다. 작은 마녀는 너무나 마녀의 축제에 참가하고 싶었어요.
너무나 너무나 많은 고민을 하다보니 마법도 제대로 되지를 않았어요.
비를 내리게 하는 마법인데 감자가 내리거나 냄비가 쏟아지거나 그랬어요.
아블렉스는 작은 마녀를 계속 말렸습니다.
넌 거길가면 큰 마녀들에게 쫓겨날거야 하고 말이죠.





작은 마녀는 책을 탁하고 덮더니 벌떡 일어나서 축제에 가기로 했답니다.
큰 마녀들은 춤추는 동안에 날 알아볼 수 없을거야 하고 축제에 참가한 작은 마녀는
신나게 춤을 추며 모닥불을 돌고 있었습니다. 
헌데 떡하고 폭풍의 마녀와 마주친게 아니겠어요?
폭풍의 마녀 루풍젤은 아주 못되기로 유명한 마녀인데 말이죠.
작은 마녀는 뜨끔했어요.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면서 말이에요.
그런데 폭풍의 마녀는 작은 마녀를 아직 보지 못한 것 같았어요.
그래서얼른 뒤로 달아나려고 하는데 그만 아궁이의 마녀 츠바켈만이 작은 마녀와 부딪혀
버린 거에요. 마녀들의 발을 밟는게 최대의 모욕이랍니다.
마녀들의 신발을 보신 적이 있는 분들은 아실 거에요. 발끝이 뾰족하죠.
마녀들은 신발 끝에서 마법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신발을 소중히 여기죠. 그런데 작은 마녀가 츠바켈만의 발을 밟은 거에요.
츠바켈만은 벌컥 화를 내며 누구냣? 하고 소리를 쳤답니다.
그리고 마녀들은 모여들기 시작했답니다.
작은 마녀는 너무나 무서워서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답니다.
마녀들은 사태를 깨닫고 작은마녀를 어떻게 혼내줄까 생각했습니다.
마녀들은 빗자루로 때려주자, 닭장에 쳐박아두자 하면서 소리를 쳐댔죠.
그러다가 가장 나이가 많은 마녀하나가 말했습니다.
이 녀석의 빗자루를 빼앗아버리자.
그러면 이녀석은 집까지 걸어서 가야 할테니깐 족히 한달은 걸릴 것이다.
아주 좋은 벌이지 않느냐. 마녀들은 찬성했습니다.
마녀가 걷는다는 건 힘든건 둘째치고라도 명예의 문제니까요.
츠바켈만은 달랐습니다. 츠바켈만은 작은 마녀를 불구덩이에 쳐박아야 한다느니
떠들었습니다. 그러나 결정 난 것이고 작은 마녀의 빗자루만 모닥불에 
쳐넣고 작은마녀를 그때부터 집까지 걸어가게 했습니다.







계율을 어긴 죄로 개털리는 작은 마녀. 빗자루를 불구덩이의 재가 되었으니
걸어서 한달이나 걸리는 집을 걸어가야 합니다.








그래도 버로우는 덜 탄듯 하네요. 메롱이라 약올리고 졸라 튑니다.






한 작은 마을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오른쪽으로 이동해보도록 합시다.







한 집에 들어가면 목수 아저씨가 있습니다. 이름이 없다보니 대충 작음이라고 소개하는
작은 마녀.







목수 아저씨는 요 근래 비가 내리지 않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라고 합니다.
자기 딸 집에 가보라고 하니 그쪽에도 들러보도록 합니다.











어느 영감님의 집에 들어가면 작은 마녀가 마녀임을 바로 알아봅니다.
그녀에게 훌륭한 마녀가 될것이라 칭찬하면서








부탁을 하나 들어달라고 합니다. 그것은 숲의 요정에게 부탁해서 바람의
구슬을 가져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비스로 공격마법(?)을 선물로 줄 것입니다. 바람의 구슬을 가져오라는 것은
숲에 비가 내리지 않기 때문. 





목수 딸 집에도 가보면 작은 마녀가 성깔이 좋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필드로 나가 숲으로 이동합니다.





숲을 헤매다보면 왠 집 한채가 보일 것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그러면 왠 병정이 있는데...






문지기는 츠바켈만의 마법책이 있는 곳의 열쇠를
잃어버렸다고 짜고 있습니다.





만에 하나 츠바켈만이 알았다가는 개털리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
착한 작은 마녀는 코흐를 위해 열쇠를 구해오겠다 합니다.



열쇠를 찾으러 이동하는 작은 마녀.



가다가 왠 감자처럼 생긴 애를 보게 됩니다. 자기가 훔쳐가지 않았다고 하는데




만약 알았다가는 츠바켈만이 가만두지 않을거라 협박하니






감자에게서 열쇠를 챙깁니다. 아직 돌아가지 말고 더 이동해보도록 합시다.






가다보면 어느 집이 나옵니다. 여기서 아이템 하나를 챙기고
오른쪽으로 나가도록 합시다.



미로를 헤쳐나가면서 계속 가다보면




버섯모양의 집이 보이고




그 집에서 푸른 구슬을 챙길 수 있습니다.






가다보면 왠 눈깔달린 나무를 볼 수 있는데 나무에게 구슬을
사용하면 변신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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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s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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