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이 인물의 정체는 바람의 요정 실프.
어떻게 나무가 된 것인지 의문이지만







작은 마녀는 실프에게 바람의 구슬을 빌려달라 청하고
실프는 무슨 선심이라도 쓰는 듯 바람의 구슬을 빌려줍니다.




겟츄!





아저씨에게 바람의 구슬을 가져다주는 작은 마녀. 
아저씨는 실력이 많이 늘었다면서 칭찬해줍니다.




앞으로 뭐할 거냐고 묻자 작은 마녀는 집으로 컴백하겠다고 하니
서로 인사를 나누고 헤어집니다. 다시 길을 떠납니다.







이것은 무엇?





아저씨 집으로 나온 작은 마녀. 그녀 앞에 대도둑을 자칭하는 인물
후첸플로프가 나타납니다.








후첸플로프는 작은 마녀에게 자신의 몽타주를 보여주며 위엄을
과시하더니 수면주문을 걸어버리는데!!!




감자를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렇지만 감자 깎는 건 이젠 죽기보다 더 싫어진 후입니다.
츠바켈만은 갑자기 손뼉을 쳤습니다.
'아하'
츠바켈만은 작은 마녀에게
'어디에도 갈 수 없는 마법'을 쓰기로 했습니다.
이 마법에 걸린 사람은 마법이 걸린 곳에서 나갈 수가 없답니다.
그렇지만 이 마법은 사용하는 것 조차 금지된 마법입니다.
어떤 마녀도 이 마법을 써서는 안되죠. 
심지어는 공부하는 것조차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마법이 적힌 마법책에는 해골표시도 있답니다.
츠바켈만은 다락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다락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 어디에 두었는데"
"어디갔나"
"어디에 있었더라. 아하 찾았다."
"우하하하. 작은 뼉다구야. 넌 이제부터 감자를 깎는거야. 아주 보람된 일이지! 하하하!!"
츠바켈만은 작은 마녀를 작은 골방에 감자와 함께 가두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오늘 저녁까지 감자를 다 깎아야되. 그렇지 않으면 아주 곤란하지.
나도 널 개구리로 만들고 싶지는 않아. 그렇게 되면 내가 감자를 깎아야하거든. 우하하하"
작은 마녀가 소리쳤습니다.
"야 이 못된 마녀야. 날 꺼내줘. 날 꺼내달란 말야."
"아하 예쁜 아가씨. 숙녀는 소리를 지르는게 아니랍니다. 웃으셔야지. 그리고 감자를 깎으셔야지. 자
난 저녁에 올테니 두통을 다 깎아놓아!" 라고 츠바켈만이 말했습니다.
작은 마녀는 아주 슬펐습니다. 내게 나쁜 저주가 씌워졌나 하고 작은 마녀는 생각했습니다.
마녀의 축제에 갔다가 혼나질 않나. 후첸플로프에게 잡히질 않나.
이젠 츠바켈만에게 잡혀서 아주 혼이 나고 있었습니다.
울고 싶어졌지만 할머니가 아무리 힘들어도 꾹 참고 견디면 언젠가는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한 말이 생각났습니다. 그래 여기서 도망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거야. 이렇게
몇일이 지나갔습니다. 어쩔 수 없이 감자를 깎기는 하지만 츠바켈만이 놀리는
말엔 대꾸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츠바켈만이 집을 비우게 되었습니다.
북 스트레데에 있는 친구집에 간다나요? 그래서 작은 마녀에게 내일 아침까지
감자 세통을 깎아놓으라 하고선 가버렸답니다. 
작은 마녀는 골방에 앉아서 어떻게 여기를 빠져나갈까 궁리하고 있었어요.
저 문만 연다면 어떻게 해볼텐데... 하구요. 문으로 가서 잘 살펴 보았습니다.
우선 빗장이 밖에서 걸린 것 같았습니다. 그러고는 별다른 게 없는 것 같았습니다.
이때 밖에서 딸깍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무슨 소리일까요?
이 집엔 작은 마녀밖에 없을텐데요...










아~ 망했어요~~







그렇게 혼자 남겨진 작은 마녀. 감자를 깎다가 문과 대화를 하게 됩니다.
알고보니 문이 말을 할 수 있던 것입니다.












문에게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 얘기를 하는 작은 마녀. 사탕을 준다고 해도 절대로
열어주지 않겠다고 합니다. 때마침 오른쪽 상자에서 사탕을 꺼냈을터.






사탕을 뇌물로 바치면 조금만 나갔다가 들어오라고 합니다. 물론 작은 마녀가 
저 말을 들을리 없을터.









가다보면 그때 그 병정을 보게 됩니다. 결국 츠바켈만에게 작살이
나버렸으니 참으로 안습.





헤매다보면 츠바켈만의 하인 도리를 보게 됩니다.










도리는 영리하지 못한 듯 합니다. 얘기를 하면 자기 팔에 들고 있던 것을
대뜸 작은 마녀에게 넘겨줄 것입니다.






여기서 마법책 입수!






마법약과 마법책을 가졌으면 다시 병정에게로 돌아가 사용해줍니다.
그러면 저주가 풀릴 것입니다.









고마워하는 이 친구는 지하실에 소리가 들린다며 확인해달라고 합니다.
작은 마녀는 지하실에 무슨 일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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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s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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